Cognita Sapiens [847641] · MS 2018 · 쪽지

2021-10-27 12:55:38
조회수 9,543

살기 힘든 시대에는 혐오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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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설거지론'이 유행하더군요. 방구석에 앉아서 컴퓨터 자주 하는 필자 또한 관련한 글과 평가, 공감, 댓글 등등을 정말 많이 읽어보았고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니 제가 딱 그 설거지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긴 합니다 ㅋ 20대에서 연애 아직 한번도 제대로 안해보았으며, 동년배랑 술자리를 즐기기 보다는 교수나 저보다 좀 나이 많거나 많이 아는 사람이랑 토론을 자주 하고,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것(밀리터리라던가)에 열중하는 공돌이가 필자입니다.




 각설하고 한번 전쟁사를 통해서 제목을 이해하고, 설거지론에 대해서 논평해보겠습니다.















 제가 여태 입에서 땀이 나도록 자주 말했었죠? 세계 1차 대전이 끝나고 나서 세계에 경제대공황이 불어닥쳤을 당시 각 국은 민족주의, 애국주의, 인종차별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 정점에는 히틀러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도 혐오했을지는 모르겠지만, 히틀러는 혐오라는 것을 통해서 가장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가 당시 했던 논리, 그 당시 나치 독일을 지배했던 논리가 대략 이렇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잘 싸워왔는데(실제로 자국의 영토까지 밀린 적이 없었음)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항복했다. 이런 굴욕은 내부에서 총질, 그러니까 독일에 있는 유태인들이 기득권을 잡고 독일 국민들을 착취했기 때문이다"








 이 논리 하나로 무려 6백만에 달하는 유태인들이 학살당합니다. 사실 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은 상당히 재건을 했었으며 바이마르 공화국이 들어서는 등 선진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대공황으로 전 세계 경제가 파탄이 나자 저런 극단적인 주장이 나오면서, 특정 대상에게 모든 혐오와 분노를 돌림으로써 그걸 통해 권력도 잡고 전쟁도 낸거죠.




 유태인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 장애인 사회적 약자 인종적 소수자 더불어 소련 인민들 등등 자기들이 생각하는 '정의'에서 벗어나는 열등한 종자(?)들을 지구 상에서 완벽히 박멸하기 위해서 모든 국력을 동원하여 소련도 침공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소련군은 사람이 아니라 개돼지 이하로 취급되었고 민간인도 대학살극에서 벗어날 수 없었죠.




 세계 2차 대전은 사실상 독일과 소련의 캐삭빵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독일이 지독하게 소련을 불태우고 학살한만큼, 훗날 소련이 독일을 침공할때도, 침공 후에도 독일 출신 포로나 여성은 좋은 꼴을 보지 못했습니다.













 나치와 동맹을 맺었던 일본도 그와 다를 바가 전혀 없었습니다. 워낙 많은 학살을 해왔던 지라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지만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관동대지진 학살' 정도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맞딱들이니까,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면서 경찰이나 민간인 자경단,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흉기 든 도적 떼들이 돌아다니면서 화풀이로 조선인을 살해하고 다녔던 사건이죠.




 제가 과거 읽은 책에서 기억나는 것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일본인 어린이였는데 혀가 짧아서 발음이 좀 부족했습니다. 일본인들은 당시 조선인들이 발음하기 힘든 단어라던지 일본인이라면 외워야 하는 것을 물어보고는 죽였는데, 해당 일본 어린이도 혀가 짧아서 발음이 부족했던 탓에 살해당했다는 어이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누가 보면 당시 일본을 조선이 통치한 줄 알겠습니다. 이렇듯 세상이 각박해지고 살기 어려워 지거나 뭔가 분노가 생기면, 그걸 특정 대상에게 돌리면서 혐오를 표현하거나 더 나아가서 학살까지 하는 만행을 인간은 해 왔었습니다. 이런 단적인 사례만 보아도 왜 일본이 핵을 2번 맞아야 했는지 이해에 도움이 되실 껍니다.




 굉장히 흥미롭게도 현대 일본은 우경화와 더불어 혐한도 급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막상 일본이 한국에 비해 완전한 우위를 누리던 1960~80년대에는 그런 움직임도 없었고 오히려 한국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다큐도 있었는데, 현대 일본에서는 상점에 혐한 코너가 당당히 준비되었을 정도로 한국을 혐오하는 행태가 매우 뚜렷하고 활발해졌습니다. 여담이지만 한국에서 혐일 도서를 찾아봤는데 딱 한 권 발견되었답니다.









 제가 왜 이런 혐오 이야기를 필자조차 속이 메스껍게 이야기를 하자면, 요새 등장한 '설거지론'은 그야말로 혐오의 종합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 혐오의 대상과 혐오가 발생하는 이유는 불일치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설거지론의 혐오는 그 대상과 이유가 전혀 불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 전쟁사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한국의 기적적인 경제 성장이나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은 외국 교수들이나 석학 또한 인정할 정도로 매우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국에도 그림자는 당연히 존재합니다.




 당장 집값과 출산율을 봅시다. 저희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월급 꼬박꼬박 모아서 잘 아껴쓰면 자기가 살 집 한 채 정도는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일반 월급으로는 집값은 엄두도 못 내죠? 이런 이유도 작용하여 맞벌이 부부도 늘면서 이제 부부라는 개념이 일종의 공평한 경제공동체로 바뀌어야 한다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됩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만 해도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상당히 여성을 보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여성은 약자이며 남성이 마땅히 책임지는 것이다, 남성이 당연히 경제적 활동을 해서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당위성 말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설거지론을 보면 이러한 과거의 당위성과, 현재 강력히 제기되는 형평성이 맞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지금 젊은 세대에게 제일 큰 화두는 '공정성'입니다. 우리가 조민을 욕한 것도, 퇴직금 (세전) 50억을 받은 곽상도 아들을 욕하는 것도 다 공정성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 공정성이라는 화두는 군 복무부터 시작해서 여성 가산점과 페미니즘까지 현대 한국이 앓는 갈등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과거의 남성들은 다 바보 천치에다가 순진무구해서 무조건 처자식을 먹여살릴 의무심에 치우쳐있었는가? 전혀 아닙니다. 당장 박지원 선생이 쓴 '허균전'만 보더라도 무능하고 몰락한 경제적으로 궁핍한 허균을 욕하는 마누라가 나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저는 현재 제기되는 공정성이라는 문제와 더불어 '지금 한국이 정말 살기 팍팍해졋다' 라는 것이 첨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가 풍요로웠고 집값이 이 지경이 안났으면 좀 덜 공정하더라도 그럭저럭 불평 없이 잘 살았을 껍니다. 당장 우리 아버지 세대가 그렇게 덜 공정한 세상에서 잘 살았거든요.




 그러나 이제 모두의 젊음, 시간, 재산이 소중해지고 군대에 끌려가면서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는 현실과 더불어 군대를 나왔다고 뭐 집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 집값은 미쳐 날뛰니까 점점 갈등이 커지는 것입니다. 출산율이 박살난 것도 남여갈등이 이렇게 극에 치닫는 것도 앞서 말했던 역사적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설거지론의 일부는 긍정하면서 필자는 일부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에게 설거지론이 무조건 좋거나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누차 '편견'에 빠지지 말 것을 주의해 왔습니다. 우리가 설거지론이라는 혐오 종합 선물 세트에 모든 정신을 쏟아 부우면 그만큼 우리 사회의 미래와 정치는 더 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당장 있지 않습니까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







 지금 당장 여성이라고 무조건 가산점을 주자는 것은 젊은 남성들의 몫을 뺏어다가 여성에게 주자는 약탈적인 주장입니다. 지금 젊은 남성이 무슨 기득권과 재산이 있습니까 그 기득권들은 이미 다 늙고 누릴꺼 다 누린 앞선 세대에 있습니다. 요새도 보면 10대가 자산과 주식이 수억 단위를 넘기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부류가 기득권이겠지요.




 설거지론의 당사자는 남여갈등이지만, 저는 그 원인이 남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위 부동산 잡겠다고 나선 공직자들이 서울에 집이 4채씩 있는데 정말 잡겠습니까? 실제로 서울을 포함하여 집과 주택을 다수 소유하고 한국 경제의 최상위권에서 놀고 먹거나, 혹은 정치적 로비까지 하는 그런 사람들이 바로 기득권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기득권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남여갈등을 무조건 기득권, 지배층에 대한 혐오로 방향을 바꿔서 또다른 혐오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한국의 경제와 제도는 좀 더 합리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군대 갔다온 사람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고, 육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경력단절이 되는 여성을 위해 보육 제도를 만들고, 말이 안되는 집값을 어떻게든 좀 잡고 리스크를 졌던 사람들에게 더 큰 보상을 주고 LH 같은 놈들에게 철퇴가 필요할 뿐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혐오에 현혹되지 않기를, 편견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와 더불어서 다들 미래에 한국의 주류가 될 세대인데, 우리가 당장 혐오와 편견에 빠진다면 나치 독일 꼴 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본질에 대해서 좀 더 고찰해보길 바랍니다 다들.







 



전쟁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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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0306143 - 2편 유추와 추론

https://orbi.kr/00020849914 - 번외편 훈련과 숙련도

https://orbi.kr/00021308888 - 3편 새로움과 적응

https://orbi.kr/00021468232 - 4편 선택과 집중

https://orbi.kr/00021679447 - 번외편 외교전

https://orbi.kr/00021846957 - 5편 공감과 상상


https://orbi.kr/00022929626 - 6편 정보전

https://orbi.kr/00023174255 - 7편 실수와 인지오류

https://orbi.kr/00023283922 - 번외편 발상의 전환

https://orbi.kr/00023553493 - 8편 준비와 위기대응

https://orbi.kr/00023840910 - 번외편 비전투병과

https://orbi.kr/00024082234 - 9편 예상과 예측

https://orbi.kr/00024160983 - 10편 신뢰성


https://orbi.kr/00024418374 - 번외편 보안

https://orbi.kr/00024715925 - 11편 기출분석

https://orbi.kr/00025035755 - 12편 파일럿 교육 양성

https://orbi.kr/00025121266 - 13편 인적자원과 교육

https://orbi.kr/00025579054- 14편 설계사상

https://orbi.kr/00026239605 - 15편 독소전쟁

https://orbi.kr/00026862509 - 16편 목적과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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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7503697 - 번외편 기만과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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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수군 · 1085323 · 21/10/27 13:39 · MS 2021

    설거지론이 왜 혐오?

  • 개코 · 1083964 · 21/10/27 18:06 · MS 2021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 글같은데.. 횡설수설

  • Just Like That KR · 844707 · 21/10/27 18:07 · MS 2018

    한국에서 혐일도서가 1권이고 혐한도서는 일본에 많다?
    팩트는 혐일과 반일은 한국인에게 뼈에 박혀있는 사상이고 교육을 받기에 도서조차 필요 없는거겠지요.
    왜 혐한이 되었는가는 간단히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들이 제국주의시절 우리에게 행했던 만행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허나 독립이후에 사실 한국의 모든 분야는 일본의 것과 미국의 것을 따라했고
    일본이 한국에 원조한 것은 단순 돈으로도... 기술로도.. 실로 엄청난 것임도 부인힐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세계 제국주의 국가가 피지배 국가에게 독립 이후에 이런 지원을 하여
    결국 피지배국가와 함께 성공을 이룬 사례는 한국과 일본뿐입니다.
    물론 지원을 조금이라도 한 케이스는 많겠지만
    한국의 유례없는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피땀흘려가며 그 지원을 굴리고 굴려 성공을 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몇십년간 정부의 최고 결정권자라고 할 수 있는 총리가 직접 방한하여
    위안부 할머니께 사과드리고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를 수도 없이 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항상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오히려 일본을 욕하고 반일감정을 일으켜 일본을 혐오의 대상으로 유지합니다.
    여기서 일부 일본 정치인들이나 인사들이 이상한 발언들을 한다고 하여도
    이는 일본 정부내각의 인사도 아니며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발언도 아니니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은 당연히 존재할 수 있는거니까요
    사과를 하여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고 욕만 먹는다면 앞으로 이 세상 누가 사과를 할까요?
    일본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했으면 절대 지금 혐한론이 일방적으로 일본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죠
    일본의 혐한론은 잘못된 것이고 우리의 반일은 올바르고 애국입니까?

    일본은 앞으로 대중국 정책에 있어 우리의 핵심 동맹국이 되어야 하는 국가입니다.
    한.미.일 군사동맹을 계속하여 막아서 대중국 포위망을 흐트리고
    중국의 앞잡이를 하는 특정 집단이 바로 20세기 반민족 행위자와 같은겁니다
    영국과 프랑스도 100년넘게 전쟁을 하고 서로 사이가 매우 나쁘지맘
    연이은 세계대전에 공동의 적인 독일에 맞서..
    냉전시기에는 공동의 적인 소련에 맞서....
    군사동맹을 맺고 협력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지금 세계에서 으뜸가는 선진국이자 강대국입니다
    왜 역사를 잘 아시는 분이 이런부분은 보지 못합니까?
    일본은 더이상 우리의 적이 될 수 도 없으며 우리를 먹을 수 없지만 중국은 가능합니다

  • N년째유망주 · 957362 · 21/10/27 18:34 · MS 2020

    ㄹㅇ 맹목적인 반일 교육 좀 그만 시켰으면… 명분만 좇다가 나라먹힌 조선의 후예 아니랄까봐

    현재 역사교육도 명분만 중시하는 국뽕밖에 없음

    당장 수험생들 보는 ebs 문학만 봐도

    1. 반일

    2. 군사독재

    3. 페미니즘

    이거 3개 빼면 남는 작품 몇 개 없음

    평생 이렇게 과거에서 못 벗어나는 교육만 시켜봐라

    또 조선꼴나지

  • 고민 좀 들어주실?? · 1069247 · 21/10/29 14:09 · MS 2021

    ㅇㅈ ebs에 영웅호색이라는 등 남자가 바람피는거에 정당화 시키는 시 같은것도 좀 빼줬으면 좋겠음

  • chipmink123 · 940305 · 21/10/27 18:40 · MS 2019

    일본은 더이상 우리의 적이 될 수 도 없으며 우리를 먹을 수 없지만 -> 이제 가능할지도 매년 연전연승하는 일본과 매년 개같이 패배하는 한국

  • 허수지만 대학이 가고싶어 · 1069917 · 21/10/27 18:59 · MS 2021 (수정됨)

    진짜 어지럽네

    1. 이미 세뇌당해서 도서가 필요없다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임 도서의 장르는 사람의 관심도에 따라가는 거임 대깨문은 이미 세뇌당했는데 조국은 왜 책을 또내지?

    2.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건 위안부 강제동원 전쟁범죄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기 때문임 위안부 할머니 당사자들이 사과 요구의 주첸데 지금 님은 할머니들이 사과 받아놓고 추가적 이익을 취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임?

    아베 총리는 한·일 위안부 합의 직후 "일본군 위안부를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참 진정성 있고 절실하네 ㅋㅋㅋ

    3. 일본과 계속 악감정이 생기는 것은 일본이 자국 이미지를 위해 위안부 소녀상 철수 요구를 한다거나 독도 영토분쟁 문제를 계속 안고가기 때문임 대중국 연합 뭐 중요하지 근데 한국이 뭐 ㅈ이냐? 일본한테 영토분쟁 덮고 전쟁범죄 덮고 기어들어가게?

  • Diogo · 931074 · 21/10/27 19:04 · MS 2019

    ㄹㅇ 일본이 제대로 사과했다는 말은 개오바임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23 · MS 2021

    독립 이후에 일본따라해서 얻은 이익과 일본의 지원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성장 이뤘다고하는 부분이 존나 가관임. 진성 쪽빠리가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런생각을 하지 저렇게 따지면 일본 핵쳐맞고 경제고 뭐고 개ㅈ됫을때 일본이 회복하고 80년대 경제대국이 될수있었던이유는 한국전쟁임. 저 병신새끼 논리대로면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 멕여살린거임

  • 쓱.쓱 · 1013507 · 21/10/27 19:20 · MS 2020 (수정됨)

    사과를 제대로 했다고요??? 수도없이? 직접?이요?? 일왕 말고 총리가 그랬던거 기사나 인터뷰나 영상자료 좀 알려주세요. 독도가지고 몇년째 물고 늘어지고 중국이 동북공정하는것과 같이 자국 교과서에 역사왜곡하고 독도 자기네땅이라고 가르치며 '다케시마의 날'까지 만들면서 난리인데요?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0 · MS 2021

    1960년대
    1965년 6월 22일: 외무부 장관 시나 에쓰사부로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우리의 두 나라’ 그곳의 긴 역사는 불행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유감이며 우리는 깊게 후회를 느낍니다.”(한일기본조약에 조인하면서)

    1980년대
    1982년 8월 24일: 국무총리 스즈키 젠코 “난 과거 전쟁 동안 아시아 국가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가했던 것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침략으로서 일본의 점령을 정죄하는 비판들이 있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1982년 8월 26일: 관방 장관 미야자와 기이치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첫 번째,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은 과거의 우리나라가 했던 행동들과 파시스트 정부의 길을 따랐던 것이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국가의 국민들에게 큰 피해와 고통을 야기했던 사실을 그런 행동이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후회와 마음가짐으로서 깊게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1965년 일-한 공동 성명에서 ‘과거의 관계는 유감스럽고, 일본은 깊은 후회를 느낀다.’ 그리고 일-중 공동 성명에서, ‘일본이 과거 전쟁을 통해 중국 국민에게 야기했던 심각한 피해에 대한 책임감을 날카롭게 알아채고 깊게 스스로 책망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성명들은 일본의 후회와 내가 진술했던 결정과 이 인식이 오늘날 모두 바뀌지 않았음을 확증합니다. 두 번째, 일-한 공동 성명, 그리고 일-중 공동 성명의 이 정신은 당연히 일본의 학교 교육과 교과서 인증에서 존중받아야 합니다.

    1984년 11월 6일: 히로히토 천황이 전두환 대통령에게 “오늘날 이 기간 동안 우리 사이의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그리고 난 이것이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전두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1984년 11월 7일: 국무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이 당신의 나라와 국민들에게 거대한 고통을 가지고 왔던 기간이 이 세기에 있었습니다. 난 이 자리에서 일본의 정부와 국민들이 이 오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느낀다는 것을 진술하고 싶습니다.”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1 · MS 2021

    1989년: 국무총리 타케시타 노보루가 일본 국회의 연설에서 “우리가 반복된 기회를 이전에 명료하게 했던 것 같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들은 과거 우리나라의 행동이 이웃 국가들의 많은 국민들에게 괴로움과 상실을 가져왔던 것을 깊게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회와 해결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그런 일들을 두 번 반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때부터 ‘평화 국가’로서의 과정을 따라왔습니다. 이 의식과 후회는 특히 우리나라와 우리와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반도 사이의 관계에서 강조되어야 합니다. 이 기회에 한반도에서 새로운 상황을 직면한 것 같이, 과거 관계에 대한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는 우리의 큰 후회와 슬픔을 표현하길 원합니다.” (일본 국회에서의 연설)
     
    1990년대
    1990년 4월 18일: 외무부 장관 나카야마 다로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일본은 이 사할린으로 강제이주된 (한국인)분들이 그들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계획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이주 당한 것과 종전 후에 그곳에 남아 있어야 했던 비극에 대해 깊게 사죄합니다.” (188번째 외교 국회 회의 하원위원회).
     
    1990년 5월 24일: 아키히토 천황이 노태우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리 국가에 의해 전해진, 이 불행한 기간 동안 당신의 국민들이 겪었던 고통을 비추어 볼 때, 가장 큰 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담에서)
     
    1990년 5월 25일: 국무총리 가이후 도시키가 노태우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난 과거 특정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행동의 대한 결과로서 한반도의 국민들이 얼마나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겪었는지 겸손하게 비추어 보고 사죄를 표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노태우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1 · MS 2021

    1992년 1월 1일: 국무총리 미야자와 기이치가 기자 회견에서 “위안부에 관하여, 난 내 마음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사과합니다.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던 분들에게 유감을 느낍니다.”
     
    1992년 1월 16일: 국무총리 미야자와 기이치가 노태우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우선적으로, 우리 일본인들은 우리 국가의 행동으로 인한 과거 특정 기간 동안 당신의 국민들이 경험했던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에 대한 사실을 마음속에 지니고, 뉘우치는 감정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무총리로서, 난 한 번 더 마음 깊은 곳의 유감과 당신 국가의 국민들에게 사죄를 표합니다.”
     
    1992년 1월 17일: 국무총리 미야자와 기이치가 대한민국 방문에서의 정책 연설에서 “우리 국가와 당신 국가 사이에 잊지 말아야 할 관계는 수 천 년 동안 우리가 공격자였고 당신들이 희생자였던 특정 기간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난 다시 한 번 우리 국가의 행동으로 인해 이 기간 동안 당신들이 경험했던 참을 수 없는 괴로움과 슬픔을 위해 가슴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하고 싶습니다. 최근 소위 ‘군 위안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난 이것과 같은 그 사고가 진심으로 애처롭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1992년 6월 6일: 관방 장관 가토 고이치 “정부는 ‘군 위안부’로서 그들의 국적과 출생지에 관계없이 형언할 수 없는 곤란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유감을 표합니다.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할 깊은 양심의 가책과 결단력으로, 일본은 대한민국과 다른 국가들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평화주의 국가로서 자국의 위치를 관리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은대로, 난 정말로 이 쟁점에 관해 몹시 슬픔을 느낍니다.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의 의견을 들음으로써, 난 그런 곤경을 겪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무슨 방식으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려하고 싶습니다.” (한반도, 소위 ‘군 위안부’에 대한 소식에 대해 관방장관 코이치 카토의 성명)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2 · MS 2021

    1993년 8월 11일: 국무총리 호소카와 모리히로가 그의 취임식 후 첫 번째 기자 회견에서 “나 자신은 이것이 공격의 전쟁이었고, 잘못된 전쟁이었음을 믿습니다.”
     
    1993년 8월 23일: 국무총리 호소카와 모리히로가 127회 국회 회의에서 “그 때로부터 48년 후, 우리의 국가는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지난 전쟁에서의 궁극적인 희생과, 이전 세대 국민들의 업적의 산물 위에 설립됐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빌어 세계에 과거와 새로운 결정에 대한 참회를 확실하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경우에서, 우리는 과거 우리 국가에 의한 침략과 식민 통치가 많은 사람들 위에 크나큰 슬픔과 고통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반성하고 사죄하고자 합니다.”
     
    1993년 11월 24일: 국무총리 호소카와 모리히로가 128회 국회 회의에서 “난 정직하게 우리 국가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과거에 참을 수 없는 고난과 슬픔을 가져왔다는 인식과 다시 한 번 깊은 유감과 사과를 표현하기 위해 ‘공격의 전쟁’과 ‘공격의 행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2 · MS 2021

    1994년 8월 31일: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연설에서 “난 이 기회를 빌어 이 공격 행위들, 식민 통치,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을 야기했던 것과 같은, 일본의 미래 진로가 나의 반전 책무에 맞춰 세계 평화를 만드는 데에 전념해야 할 나라가 돼야 할 것에 기반을 두어 나의 신념을 진술하고자 합니다. 우리 일본인에게 이웃 아시아와 다른 곳의 사람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굳건한 상호의 이해와 양면에서의 고통을 극복함으로써 건설할 수 있는 자신감만이 우리와 이웃 나라들이 함께 아시아-태평양의 미래를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의 명예와 존엄성을 흐렸던 ‘군 위안부’에 대한 논쟁에서, 난 다시 한 번 이 기회를 이용하여 나의 깊고 진실한 유감과 사과를 표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문제를 다룸으로서, 난 후회와 사과에 대해 그런 감정들을 논증하는 것에 대한 한 방식은 정면으로 과거를 직면하고 미래 세대에게 바르게 전하는 것을 보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 및 지역과 함께 상호 공동 이해를 증진시키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사업은 그러한 믿음으로 일관성 있게 만들어져 왔습니다.” (‘평화, 우정, 그리고 진취성을 교류하다’에서,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
     
    1995년 7월: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성명에서 “이른바 군 위안부에 대한 문제는 당시의 일본군과 관련된, 많은 여성의 명예와 존엄성을 심각하게 더럽힌 하나의 흉터입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변명할 수 없습니다. 난 군 위안부로서,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감정적, 육체적 부상을 겪은 사람들에게 깊은 사죄를 표합니다.” (‘아시아 여성기금’ 설립 당시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의 성명)
     
    1995년 8월 15일: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성명에서 “멀지 않은 과거의 특정 기간 동안, 일본은, 자국의 식민 통치와 공격을 통해, 많은 나라의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입혔습니다. 특별히 아시아 말입니다. 그런 실수가 미래에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에서, 난 생각합니다, 인류애의 정신에서, 이 반박할 수 없는 역사의 사실들, 그리고 다시 한 번 여기에 나의 깊은 후회를 표하고, 내 가슴 깊은 곳의 사과를 전합니다.” (국무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의 성명 ‘전후 50주년의 종전기념일을 맞아’)

  • 쓱.쓱 · 1013507 · 21/10/27 20:27 · M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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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2 · MS 2021

    1996년 6월 23일: 국무총리 하시모토 류타로가 기자 회견에서 “하시모토는 한국 국민 이름의 일본화 정책 같은 일본의 한반도 식민 지배의 양상에 대하여 언급했고, 이것이 얼마나 한국 국민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을지는 상상 이상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하시모토는 또한 한국 위안부 문제에 관해 어떤 것도 여성의 명예와 존엄성을 이것보다 더 해칠 수 없으며, 깊은 유감과 마음 속 깊은 사죄를 알리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한민국,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1998년 10월 8일: 아키히토 천황이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과의 만찬 연설에서 “우리 국가가 한반도에 크나큰 고통을 가져온 기간이 있었습니다. 내가 이것에 대해 느끼는 깊은 슬픔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1998년 10월 8일: 국무총리 오부치 게이조가 선언에서 “이 세기에서 일본과 대한민국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국무총리 오부치는 겸손한 자세로 과거 특정 기간 동안 일본이 야기한, 식민 통치로 인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피해와 고통의 역사의 사실에 대해 언급했고, 이 사실에 대해 깊은 참회와 가슴 어린 사죄를 표현했습니다. 대통령 김대중은 진심으로 국무총리 오부치의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받아들였고 이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친절한 협력과 선린관계 뿐만 아니라 화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건설하고 그들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는 현재 양 국가의 관점을 표시했습니다.” (한일 공동 선언)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3 · MS 2021

    2000년대
    2001년 4월 3일: 관방 장관 후쿠다 야스오 “일본은 멀지 않은 과거의 기간 동안, 많은 나라의 국민들에게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식민 통치와 공격을 통해 큰 피해와 고통을 일으켰던 것을 겸손히 인정하며, 이것에 대해 깊은 참회와 진실한 사죄를 표합니다. 이러한 인정은 이후 내각에 의해 계승되었고 현재 내각에선 이것에 관한 변화가 없습니다.” (2002년부터 고등학교 학생에게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에 대한 관방 장관 후쿠다 야스오의 논평
     
    2001년 10월 15일: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담화 동안, 김 대통령은 국무총리 고이즈미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참회와 사죄를 표한 서대문 독립 공원에서 그의 발언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2001년 11월 8일: 외무부 장관 다나카 마키코가 연설에서 “우리는 지난 전쟁 동안 일본이 많은 나라의 국민들에게 큰 피해와 고통을 일으킨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가 그들의 소중한 생활을 잃었고 부상당했습니다. 전쟁은 이전 전쟁 포로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겸손한 정신으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대면하면서, 난 오늘 1995년 무라야마의 성명에서 표현된 우리의 깊은 참회와 가슴 속 깊은 사죄를 재확인합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 체결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외무부 장관 마키코 타나카의 연설)
     
    2001년: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또한 1995년부터 총리직을 수행했던 하시모토류타로, 오부치 게이조, 모리 요시로를 포함해 모든 국무총리에 의해 서명됨)가 편지에서 “일본의 국무총리로서, 난 이와 같이 위안부로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겪고 치료할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부상을 입은 모든 여성들에게 나의 가장 진실한 사과와 참회를 새로 넓힙니다. 우리는 과거의 무게를 피해서도, 미래에 대한 책임을 피해서도 안 됩니다. 난 우리나라가 사죄와 참회의 심정으로 자국의 도덕적 책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정면으로 과거 역사를 바라보고 이것을 정확히 미래 세대에 전달해야 합니다.”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전 위안부에게 보내는 편지로부터)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3 · MS 2021

    2002년 9월 17일: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측은 겸손한 마음으로 과거 식민 통치로 인해 한국 국민에게 거대한 피해와 고통을 야기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깊은 조의와 사죄를 표합니다.”(조일평양선언)
     
    2003년 8월 15일: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쟁 동안, 일본은 많은 나라의 사람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큰 피해와 고통을 야기했습니다. 일본의 국민을 대신하여, 나는 이로써 내가 희생자들에게 신실한 애도를 표한 것과 같이 내 깊은 참회의 심정을 갱신합니다.” (전사자에 대한 58기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연설)
     
    2005년 4월 22일: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은 겸손한 정신으로 역사적 사실을 정면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항상 머릿속에 새겨져 있는 깊은 참회와 진심어린 사죄의 감정으로, 일본은 2차세계대전 종전부터 끊임없이 경제적 힘을 군사적 힘으로 전환하지 않으면서, 모든 문제를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하는 원칙으로, 의지를 힘으로 쓰는 일이 없이 단호하게 유지해 왔습니다. 일본은 다시 한 번 세상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해결책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신뢰의 관계를 존중하는 것을 세계의 국가들과 즐깁니다.” (2005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에서 일본 국무총리의 연설)
     
    2005년 8월 15일: 국무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 “과거에, 일본은 식민 통치와 공격을 통해 많은 국가의 국민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거대한 피해와 고통을 입혔습니다. 진심으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면서, 난 다시 한 번 깊은 참회와 가슴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하고, 또한 전쟁에서 국내와 해외 모두의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난 끔찍한 전쟁의 교훈을 악화시키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전쟁을 다시 수행함 없이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3 · MS 2021

    2010년대
    2010년 2월 11일: 외무장관 오카다 가쓰야 “난 100년 전 한국인들의 나라와 국가적 자존심을 박탈했던 것을 생각합니다. 난 자신들의 나라를 잃고 자존심의 상처를 입었던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카다가 공동 소식 회의 동안 한국 외무장관 유명환에게 말했다. (이것은 일본의 한국 식민지 합병 100 주년을 표시하는 성명이었으며, 특별히 일본의 전쟁 행위에 관련된 것이 아니다.)
     
    2010년 8월 10일: 국무총리 간 나오토가 한국에 대한 일제의 식민 지배 시기 동안의 ‘가학 행위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의 교도 통신사는 또한 내각 의원들이 성명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간은 한국이 요구하고 있었던 귀중한 문화유산을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한국 고대 왕조의 기록이었다.
     
    2010년 12월 7일: 국무총리 간 나오토가 1910년 합병의 100주년 기념일에 만들어진 성명의 일부분으로서 한국의 식민지 아래 겪었던 고통에 대해 사과했다. “난 식민지 지배로 인해 야기된 크나큰 피해와 고통에 대해 갱신된 깊은 유감과 마음 깊은 사과를 표합니다.” 간은 일본이 그들의 국가적 자존심에 거대한 피해와 결과로서 문화와 주권의 손실을 겪은 ‘한국 국민들의 의지에 반하여서’ 한국을 식민지화했고, 덧붙여 그는 역사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와 겸손으로 자신의 나라에 정직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4일: 아베 담화 “전쟁터의 뒤안에는 명예와 존엄이 크게 손상된 여성들이 있었던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에게 가늠할 수 없는 손해와 고통을 우리나라가 안겨 준 사실. 역사란 실로 돌이킬 수 없는 가혹한 것입니다. 한 분 한 분에게 저마다의 인생이 있고, 꿈이 있으며,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 당연한 사실을 깊이 되새길 때, 지금도 여전히 말을 잃고 그저 애끓는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 MN1645 · 1076869 · 21/10/27 19:39 · MS 2021

    옛날 사람들이 사과한거 지금 다 아작냈잖아요; 지금 인정을 안하고 다른 나라 로비질 해가면서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쳐만드는데..

  • yeeezus · 1087286 · 21/10/27 19:39 · MS 2021 (수정됨)

    우리는 일본이 한 번도 우리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고 말하곤 하지만 불편하게도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과를 해도 우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게 사실에 가까워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든, 우리가 다른 모종의 이유가 있었든간에 일본은 상당히 많은 사과를 우리 정부를 상대로 했었고, 그것은 거의 매 정권마다 반복되어 왔습니다
    순수한 사과의 양으로만 따지면 일본이 독일보다 더 많을 정도로요

    우리가 일본에게 구체적인 피해자 권리구제와 후속조치를 논의해볼 수는 있을지언정 일본이 식민지배의 역사와 전쟁 범죄에 대해 전혀 사과한 적이 없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

    물론 사과를 했음에도 민족의 아픔과 상처는 깊게 남아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잊어서도 안되구요

  • 03 수린이 · 1044561 · 21/10/27 19:57 · MS 2021 (수정됨)

    그냥 다 필요없이 똑같은 전범국이었던 독일이 어떻게 하는지 보셈 그러고도 일본이 진정 사과했다고 생각함?

  • 삼반수=재수 · 897174 · 21/10/27 20:41 · MS 2019

    진정어린사과가 뭘까요

  • Just Like That KR · 844707 · 21/10/27 19:41 · MS 2018

    밑에분이 직접 목록 주시는데 직접 하나하나 보고싶으시다면 제가 링크 드리겠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B4_%EA%B3%B5%ED%8F%AC%ED%95%9C_%EC%A0%84%EC%9F%81_%EC%82%AC%EA%B3%BC_%EC%84%B1%EB%AA%85_%EB%AA%A9%EB%A1%9D

    일본은 공식적으로 한국에게 39번이나 사과를 했습니다.
    그 횟수를 생각하면 독일보다 많이 부족할 거 같지 않습니다.(독일은 몰라서 확실한건 아님)

    여러분이 애써 고개를 돌리고 외면한다고 그들의 사과가 없던일이 되는것이 아니며
    일본의 일부 극우 인사들이 역사적 진실을 외면한다고 그들의 만행이 없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진실은 존재하며, 가릴 수 없습니다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17 · MS 2021

    반일하는게 뭐가 문제임? 일본사람은 좋아할 순있어도 국가차원의 일본을 싫어하는 감정은 당연한것아닌가? 나는 반일할테니 닛뽄놈들 혐한을 하든 마음대로 하라 그래 병신같은 새끼들 ㅉㅉ 그래놓곤 니쥬 BTS K드라마는 못잃지? 사과회수가 중요함? 잘못해놓고 백번사과하고 뒤에선 딴소리하면 한번 제대로 사과하고 정신머리 고쳐먹는거보다 못한게 맞는거아님? 일본이 사과를 했는데 진정성 없다하는이유는 사과해놓고 교과서에는 정작 식민지배 역사제대로 다루지도 않고 제일먼저 뺏어간 독도가 즈그땅이라는 소리를 지껄이지않나 겉과 속이 다른 태도를 보이니 그런거지. 독일을 봐 나치에 관한 역사를 존나 자세하게 배우고 스스로 반성하잖슴? 일본은 제국주의시절 본인이 가해자라는 인식보다 본토도 아닌 진주만이라는 쬐깐한 섬 공습했을 뿐인데 미국한테 핵을 쳐맞았고 민간인이 피폭으로 고통받았으니 우린 피해자다 이런 생각이 주류임. 이게 전범국이 가져도되는 태도임? 하여튼 대가리 깨진 닛뽄빠돌이충들 일본가서 살거나 오타쿠인거 티내지말고 짜져살기를 바람

  • 아름다운구슬 · 947077 · 21/10/27 20:27 · MS 2020 (수정됨)

    아무튼 이 나라는 중간이 없음 일본 문화 좋아하고 일제 좋아하면 극단적 애국자?들이 친일왜구 ㅇㅈㄹ하고 일본빠는 사람들은 일본 싫어하면 정신병이라 하고

  • yeeezus · 1087286 · 21/10/27 20:31 · MS 2021 (수정됨)

    사과한적 없다길래 사실 정정한걸 다짜고짜 개불타면서 욕박고 일뽕 만드는 걸 보니 역시 반일은 아니 니는 정신병이 맞나보네요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46 · MS 2021 (수정됨)

    여러번 사과했다고 해서 일본의 사과가 진심이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님께 욕한것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워낙 댓글이많아서 착각했습니다. 여러번사과했으니 반일감정은 잘못된거다라는 말인줄알았는데 그런말씀은 없으시고 일본이 사과한적 없다는 거짓을 정정해주신 내용뿐이었네요. 제가 흥분해서 실수했는데도 불구하고 욕하지않고 차분히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병은 아닙니다. 정신 멀쩡해요

  • yeeezus · 1087286 · 21/10/27 20:4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Vladilena Milizé · 775642 · 21/10/27 20:45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52 · MS 2021 (수정됨)

    쪽바리놈들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없습니다. 애니좋아하시던지 말던지 알아서들 하세요 국가차원의 일본을 싫어하는 감정이라고한것은 일제의 만행을 제국주의 시대 흐름에따른 자연스러운 정복활동이었다고 옹호하거나 현 일본의 극우정권이 제국주의시절 만행을 반성하지않는태도를 옹호하는 집단을 비판하기위해 말한것인데 오해가있었다면 죄송합니다. 혹시 오타쿠 비하발언 불쾌하면 그것또한 사과드리겠습니다.

  • yeeezus · 1087286 · 21/10/27 20:53 · MS 2021

    네 저도 일제의 만행과 범죄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과의 진정성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다만 맹목적 반일에 의한 잘못된 정보로 욕하기보다 피해에 대한 구체적 권리구제와 후속 조치에 대해 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욕하고 예민하게 받아친 부분 죄송해요,,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59 · MS 2021

    아닙니다. 제가 먼저 잘못했는걸요.. 워낙 요즘 반일은 비이성적인것이다라고 프레임씌우며 반중을가장한 친일종자들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님은 절대그런분은 아닌 듯하고 제가 괜히 오해한것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한일관계에대한 건설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할텐데 워낙 감정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라 정치인들이 그저 선거철 선동수단으로만 써먹는 것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쓱.쓱 · 1013507 · 21/10/27 20:41 · MS 2020

    일단 관련사과를 한번정도로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하긴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국제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위안부의 `강제 동원' 여부는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자발적 참여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게 핵심 문제라 생각합니다.

  • 밥풀화1 · 968408 · 21/10/27 19:27 · MS 2020

    ㅋㅋㅋㅋㅋ

  • MN1645 · 1076869 · 21/10/27 19:34 · MS 2021

    아니 이건 중국 까내리려고 일본 옹호하는 수준인데 ㅋㅋ 혐한이든 혐일이든 극단적인 인간들은 애초에 신경쓸 필요가 없음. 문제는 대가리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한다는거임. 진정성 있게. 대체 언제 사과 제대로 했음? 박근혜한테 돈 주고 퉁치려 한게 사과임? ㅋㅋㅋㅋ

  • yeeezus · 1087286 · 21/10/27 19:45 · MS 2021 (수정됨)

    윤미향 사건 보면 아시겠지만 위안부 관련 구제 단체라는 곳에서조차 정치적으로 피해자 분들을 이용하고 심지어 자신들 이득 챙기는게 목적이었던 사실이 드러다니 차라리 박근혜가 선녀로 보일정도임

  • zlfld · 1055003 · 21/10/27 20:24 · MS 2021 (수정됨)

    https://ko.m.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B4_%EA%B3%B5%ED%8F%AC%ED%95%9C_%EC%A0%84%EC%9F%81_%EC%82%AC%EA%B3%BC_%EC%84%B1%EB%AA%85_%EB%AA%A9%EB%A1%9D 여기 밑에 논란칸에 다 설명되있네요
    반일이 아니라 사과한 것에도 논란이 많네요

  • 일어나니 점심때 · 1024650 · 21/10/27 21:33 · MS 2020

    이건 또 무슨 논리인가요 언제 일본총리가 방한해서 위안부 사과를 했다고...
    반일은 나쁘고 반중은 애국이라뇨?

  • 그게 인생이야 · 1043048 · 21/10/27 18:07 · MS 2021

    마사코의 질문이었나 그 책

  • 주원장 · 1076424 · 21/10/27 18:33 · MS 2021

    어ㅋㅋ 생각난다 고쥬엔 이러고 죽창 찌른 거

  • 누눈누누눈 · 1070503 · 21/10/27 18:12 · MS 2021

    설거지론은 그 표현이 좀 과격하긴 하나, 누군가가 누군가를 혐오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내용 혹은 그냥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입니다.

  • 실수로 정말6시에 일어난 코동욱 · 1015836 · 21/10/27 18:17 · MS 2020

    퐁퐁단등의 단어를 볼때 현상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 연애경험이 적은 고스펙자를 조롱 및 비하함으로써 자신이 느끼는 스펙상의 열등감를 해소하려는거 같은데요?

  • 실수로 정말6시에 일어난 코동욱 · 1015836 · 21/10/27 18:18 · MS 2020

    결론이 결혼을 신중히하자나 어설픈 결혼은 하지말자도 아니고 마치 20대때 공부만하면서 스펙쌓는건 ㅂㅅ이다는 식으로 수렴되고 있는것도 이상하고요

  • 이태준 · 989901 · 21/10/27 18:42 · MS 2020

    열등감 해소..? 전 팩트라고 보는데? 솔직히 윗세대에서 존재했고, 너도 나도 알고 있던 사실이니 이리도 화제가 되겠죠..

  • 실수로 정말6시에 일어난 코동욱 · 1015836 · 21/10/27 20:22 · MS 2020

    "설거지론"의 사례를 부정하거나 옹호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습니다만 이론의 창시자들이 처녀타령하던 야갤백수들인걸 감안하면 저스펙에 대한 자기합리화가 아닌지 이론의 정당성이 의심될수 밖에 없죠

  • 이태준 · 989901 · 21/10/27 21:49 · MS 2020

    저는 누가 만들었고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는 관심없습니다. 단지 현재 사람들이 받아드리고 있는 의미 그 자체로 해석한겁니다.
    야갤 백수들이 합리화를 하기 위해 만들었다면 유감입니다만,
    그건 단지 그들의 이야기일 뿐. 우리는 단어의 이름을 공유할뿐
    의도도 다르고 단어의 의미도 다를수 있다는 겁니다

  • 가붕 · 1065267 · 21/10/27 19:01 · MS 2021

    어차피 퐁퐁단은 20대에 스팩 안쌓아도 연애 못함 ㅋㅋ

  • kkk444234 · 932349 · 21/10/27 18:18 · MS 2019

    길게쓰면 좋은글인줄 착각

  • 97+03 · 1001791 · 21/10/27 18:26 · MS 2020

    ㄹㅇ ㅋㅋ

  • 도쿄 · 1003139 · 21/10/27 19:33 · MS 2020

    캬 ㅋㅋ

  • 실수로 정말6시에 일어난 코동욱 · 1015836 · 21/10/27 18:20 · MS 2020

    군데군데만 보면 동의할만한 좋은글같은데 전체적으로 정리가 덜되서 약간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있네요

  • Cognita Sapiens · 847641 · 21/10/28 10:48 · MS 2018

    제가 분량조절 한다고 하고싶은 말을 뒤에다가 몰아놓다보니까 정말 횡설수설하는 면이 있네요. 스스로 논점을 이탈해버린 필력...

  • 피떨이 · 985498 · 21/10/27 18:28 · MS 2020

    난 갠적으로 우리나라가 1930년 바이마르 공화국인거 같아 좀 두렵기도함

  • 한권으로 완성하는 오르비 · 1087021 · 21/10/27 18:29 · MS 2021

    광기네...

  • 주원장 · 1076424 · 21/10/27 18:32 · MS 2021

    인정 결국에는 만족감의 문제인 듯. 중동 국가들이 살기 힘들어질 때마다 정교일치 정권이 들어오고 세속주의를 배격하는 것처럼 인간은 결핍이 존재할 때마다 뭔가에 의탁하고자 하거나 남 사는 거에 예민해짐

  • 허수지만 대학이 가고싶어 · 1069917 · 21/10/27 18:37 · MS 2021

    앞에서는 경제적 여건이 좋으면 문제의식도 가려져서 불평등도 감내하고 살았다고 했으면서 무슨 근본적인 원인을 기득권 층이라는 거임

  • 허수지만 대학이 가고싶어 · 1069917 · 21/10/27 18:38 · MS 2021

    그리구 남녀갈등의 시발점은 극성 페미들임

  • 고민 좀 들어주실?? · 1069247 · 21/10/31 23:34 · MS 2021

    남녀 갈등은 가부장과 남성우월주의 때문에 생긴거지

  • 물리니 · 1039850 · 21/10/27 18:43 · MS 2021

    설거지 당하겠네

  • Diogo · 931074 · 21/10/27 19:07 · MS 2019 (수정됨)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가 심해질수록 우리는 그때의 기득권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 갈등 속에서 이익을 챙기는 것은 대부분 기득권이었으니까요.
    설거지론이 혐오에 해당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아무튼 글 잘 보고 갑니다.

  • 초콜릿우유 · 897568 · 21/10/27 19:17 · MS 2019

    설거지론 보다는, 저번에 노재팬 관련 반일몰이하고 적폐청산 외치던 일부 기득권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 yeeezus · 1087286 · 21/10/27 19:41 · MS 2021 (수정됨)

    유독 이번 정부들어서 선거철 등에 무지성 반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 맑으미 · 971057 · 21/10/27 19:42 · MS 2020

    10시 이후 학원끝난 고3과 n수생들 혹은 공부하다가 쉴려고 오르비 잠깐들어왔는데 설거지론 보고는 하던공부를 전부 멈추고 댓글로 열띤 토론을 하게 될 글입니다

  • 닉네임뭐할까요! · 1067511 · 21/10/27 20:25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ds · 817615 · 21/10/27 20:48 · MS 2018

    나만 좆될바에야 다같이 좆되는게 훨씬낫지 ㅋㅋ

  • 수능은2년내로 · 1044352 · 21/10/27 21:11 · MS 2021

    이거보고 이재명 찍기로 했다..

  • ㅇㅅㄷㅎㄲㅊ · 979673 · 21/10/27 21:13 · MS 2020

    뭐라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그냥 이때를 틈타 본인이 하고싶었던 역사이야기를 하는건가? 혐오의 총집합체는 도대체 무슨소린지도 모르겠네요 뭘 혐오하는건데요 설거지론이? ㅋㅋ 그놈의 혐오 말같지도 않은거에 혐오 갖다붙이니까 그냥 다 혐오라고 하네 ㅋㅋ 혐오가 이렇게 가벼운 워딩이 아니었던거같은데 여성혐오라는 말이 유행하기 전까진

  • 이스피어무 · 923556 · 21/10/27 21:25 · MS 2019

    내가 이 글을 읽지 않고 넘기면서 확신한 단 1가지는 필자가 도대체 왜 연애를 못했는지 알 것 같다는 것이다

  • 키타트츷 · 1063791 · 21/10/27 21:45 · MS 2021

    어허

  • 키타트츷 · 1063791 · 21/10/27 21:46 · MS 2021

    예비 퐁퐁단형님 패면 안돼요

  • 키타트츷 · 1063791 · 21/10/27 21:57 · MS 2021

    저를 되돌아보니 제가 딱 그 설거지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존재이긴 합니다 ㅋ 20대에서 연애 아직 한번도 제대로 안해보았으며, 동년배랑 술자리를 즐기기 보다는 교수나 저보다 좀 나이 많거나 많이 아는 사람이랑 토론을 자주 하고, 대중적으로 인기 없는 것(밀리터리라던가)에 열중하는 공돌이가 필자입니다


    여기 읽고 어지러워져서 쭉 내렸으면 개추

  • 하루뚱스터에 · 905338 · 21/10/27 22:04 · MS 2019

    깡!!!!!

  • 정(예)공(군) · 822194 · 21/10/27 23:04 · MS 2018

    ^퐁퐁^

  • 올해로끝낸다^^ · 944762 · 21/10/27 23:10 · MS 2019 (수정됨)

    설거지론 포함 최근에 이슈되는 것들 보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화나있는게 어지간히 노력해도 취업 결혼 내집마련 등등 뭐 하나도 이루기 힘들어서 그런거아닐까 이런생각을 했는데 제가 하고 있던 생각들 잘 정리해주신것같음 되게 공감하면서 읽었는데 욕 많이 드시네.. 역사얘기도 납득잘되는데 괜히 이 글이 맘에 안드는 사람이 많은듯 글쓴분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실거예요!

  • Do not hate avocado · 981586 · 21/10/27 23:25 · MS 2020

    반일충이 왜 탄생할까, 필자가 깊이 생각 해보니 몇가지 결과가 나왔다.
    1. 역사를 모른다. 이 사람들에게 역사란 한국사중 일제 강점기에만 해당한다 세계의 흐름, 역사의 인과성 따위는 무시해버린다.
    2. 경제에 무지하다. 이 사람들에게 세계경제 3위인 일본은 만악의 근원이자 잠재적 적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입과 수출의 종목과 이유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건 이들에게 사치다
    3. 선동을 잘당하며 객관적 판단을 못한다. 이들에게 팩트란 사치다. 아무리 자료를 갖다 쏟아도 자신의 주관적 판단이 그것들을 압도한다. 여기 윗글도 보면 알다시피 '진정성 있는 사과' 란 감성적인 그들만의 워딩으로 일본을 혐오한다

    필자의 생각은 결국 못배운 애들일수록 반일이라는 경향성에 빠지기 쉽다로 귀결된다. 우리나라가 반일교육을 초딩때부터 학교와 온갖 매체에서 극심하게 해 어릴때 이런 편견을 갖는건 이해한다. 그러나 너같이 30,40대가 아직까지 깨우치지 못한건 너의 잘못이며 너의 무지이다

  • Rrorins · 1013626 · 21/10/28 11:31 · MS 2020

    애초에 설거지론이 누굴 혐오하는 건가요 님이 본인얘기인 것 같아서 열등감느껴 그걸 누군가의 혐오로 치환하는 것 같은데요

  • 수생반 · 1067520 · 21/10/28 23:39 · MS 2021

    그냥 다 필요없고 탈조선하는게 답임 더 이상 이 나라는 답이없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