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학 주장과 쟁점 2편 - 14 6평 A형 냉전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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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토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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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 15년 수능 B형 신채호 https://orbi.kr/0002870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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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서론
수국과학 0편 - https://orbi.kr/00024902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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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문) 수국과학 비문학 총론 1편 - 여러분의 슬픈 자화상 https://orbi.kr/0002805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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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본론
1) 주장과 쟁점
1편 2017 6평 유비추리 동물실험 https://orbi.kr/00028683142
2편 2014 6평 A형 냉전의 기원
2) 목적과 방식
3) 문제와 해결
4) 현상과 원리
수국과학 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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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과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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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법학 지문 특강 - 4편 19 6평 사법 우선적용 https://orbi.kr/00028601079
오늘 지문은 그닥 어렵지도 않으면서, 주장과 쟁점이라는 의미구조랑, 대등병렬이라는 형식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 중에서 두 가지 개념이 등장하거나 서로 싸우면, 상대적인 중요도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등병렬은 이들 개념의 중요도가 동등한 경우를 말합니다.
'인생에는 공부가 중요하다. 인생에는 사랑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고 봅시다, 공부랑 사랑 중에서 경중이 파악이 됩니까? 인생에는 공부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죠.
이제 최대한 밑줄을 적게 치면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정보만 확실히 파악하며 읽어보겠습니다.

냉전의 책임 소재를 3가지로 나누어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냉전의 책임 소재가 바로 쟁점이고 이것이 기준으로 여러 주장이 나오겠군요.

소련 탓이랍니다.

미국 탓이랍니다.

둘 다 나쁘답니다. 딱 여기까지 읽으면 탈수정주의가 가장 최신의 이론이고 앞의 두 이론을 비판했다니까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탈수정주의도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즉 여기서 설명된 3가지 이론 중에서 어느 것도 압도적인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다 무난무난하고 가능한 말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들은 모두 동등한 중요도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통주의는 소련 탓, 수정주의는 미국 탓, 탈수정주의는 양쪽 모두의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문제를 바로 풀어봅시다.

답은 쉽게 나옵니다. 3번은 '미국'을 언급하지만 내용상 소련이 냉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확인하고 싶으면 지문을 다시 올라가면 전통주의가 설명된 문단에서 그대로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아! 여기서 우리가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3가지 서로 다른 주장이 나왔는데, 틀린 선지를 보니까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전통주의 내용을 수정주의에 집어넣고 맞다고 우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등병렬의 형식에서는, 가장 쉽게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서로 교차하기, 바꿔넣기입니다. 분명 앞서 읽은 지문에서 나온 내용이긴 한데, 그래서 익숙하다고 느껴서 대충 맞다고 넘어갔는데 사실은 주어가 완전히 바뀐 틀린 선지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대등병렬, 서로 같은 중요도를 가진 개념들이 여러개 등장하면, 설명을 섞어내서 출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문제 말고도 이런 형식으로 출제된게 여럿 있습니다.
다음 문제 풀어보겠습니다. 가 참 길게 되어있는데 그냥 겁주는 겁니다. 아까 읽은 3가지 주장의 핵심은 어디에 책임소재가 있었냐죠. 이걸 중심으로 문제를 쳐다보겠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충격적으로 쉽죠? 답 4번입니다. 각각의 설명들은 그저 양국이~ 소련이~ 미국이~ 라는 설명을 길게 풀어써놓았을 뿐입니다.
혹시 이 문제가 더 어렵게 나왔었다면, 상대적으로 확실한 부분부터 대응시키고 선지를 줄여버리면 됩니다. 예컨데 기호 (가)랑 (다)를 훨씬 어렵게 꼬아서 출제했었다면,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소련 탓이라고 주장하는 (나)를 전통주의에 대응시켜두고 시작하면 됩니다. 그럼 선지가 2번이랑 4번만 남습니다.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줄여버리면 찍어도 확률이 반반이겠죠?
우리 다른 과목 공부하는 것도 어렵고 힘든데, 좀 쉽게 볼 수 있으면 쉽게쉽게 삽시다. 괜히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으면 간단하게 보고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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