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26092730 (고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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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잡기술 9편 운문문학동선따기 와 이어집니다.
꼭 미리 보고 오셔야 합니다.
집보내줘집보내줘집보내줘집보내줘집보내줘집보내줘집보내줘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무튼 시작해보겠습니다.
접니다
이것만 업로드하면, 이번주 할당량은 끝납니다.
10월 3일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는
1.[풀이] 2606 현대시
2.[풀이] 2609 현대시
3.잡기술 운문문학<보기>끌어쳐읽기
4.[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2.실모 패버리기 (노베버전)
3개에 대해 쓸 듯 합니다.
[풀이]파트는 다른 것들에 비해서 좀 정제된 버전입니다.
이유는 전에 말한 것처럼 수업 듣는 학생들 복습용으로 제작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재미는 좆도 없지만 따봉 좀 많이 눌러주십쇼 .. 잡기술에서 존나 웃겨드릴게요....
잡기술은 한 시간 만에 찍 싸도 타이밍 잘 맞추면 념글 보낼 수 있지만, 이건 2시간 꼴아박아도 념글 확신이 안가요..
이게 문학에서 잡기술 4개 정도 합친 거긴 함..
제 수업 안들어도 잡기술보단 이게 더 도움 될 겁니다...(독서 한정 잡기술이 좋겠죠)
다만 보실 때, 책상에 앉아서 인강 보는 느낌으로 지문이랑 문제 준비해두고 스크롤 내리면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념글 가면 기분 좋잖아요.
뭐 제가 좋긴 하겠지만요 .
그럼 기분 좋아서 더 싸지른단 말예요
자 따봉 구걸은 다 끝났고 이제 대가리를 굴리러
갑시다.
자 독자님들 책상에 올해 9평 고전시가 파트 띄워놓고
복합 지문이면 견적 좀 땁시다.
지난번 잡기술 9편 운문문학동선따기 에서 <보기> 읽고, 28번 문제까지 따버렸습니다.
그럼 진행했던 견적은 지워두고 남은 견적을 따보겠습니다.
1단계 <보기> 스캔
2단계 28번 풀면서 (가) 독해
3단계 <보기> 재독해
4단계 26번 풀면서 (가) 나머지 부분 독해
(1) 3단계 <보기> 재독해
다시 한번 눈으로 읽어줍니다.
이유는 가끔 <보기>에서 정오가 갈리기도 하니까요.
뭔가 자신이 없어서 슥 봅니다.
(2) 4단계 26번 풀면서 (가) 나머지 부분 독해
자 이제 모가지를 따봅시다.
여태까지 (가) 지문에 대해서만 읽었잖아요.
그러니까 (가) 관련된 부분만 패러가는 겁니다.
참 담담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1번 바로 찍어눌렀습니다.
그 이유는 '놀러가는 거'랑 '일상적 생활 공간으로서 머물고자 하는 것'은 서로 다르니까요.
제가 이 선지를 왜 바로 찍어누르며 풀었는지 생각해보니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더라고요.
1) '영구 vs 일시'
어떤 대상의 상태에 대해 영속적인 것과 일시적인 것을 구분하는 틀이 이미 머릿속에 있긴 합니다.
그래서 [지문]에서는 일시적인 것을 포착하고, <선지>에서 영속적인 얘기를 하는 것을 보자마자 찍어 누른 거죠.
여러분도 알아 두십쇼.
2) 동선
잡기술 9편 운문문학동선따기 여기서 28번을 재끼는 과정에서, ㉠ 이전 부분을 진하게 읽을 때에 주목해봅시다.
'어 이새끼들 놀러가네?' 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했습니다. 평소에 얘네가 좆뺑이치는것도 알았고요.
볼까요.
진짜 있습니다.
제 생각엔 1)과 2)의 사고과정이 교차하여 1번 선지를 보자마자 지워버렸습니다.
그 지우는 명백한 과정을 알아두세요.
자 이제 4개 중 2개를 땄습니다.
나머지 (나), (다)는 분량이 줫만해서 금방 툭툭 치고 넘어갑니다.
매우 강한 자신감이 저를 지배합니다.
이 기세를 몰아 29번, 27번 도박을 해보러 갑니다.
아다리 좋으면 다 건질 수도 있으니까요.
29번을 보시면 다음과 같죠.
본문을 가봐야죠.
대충 이쪽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29번을 풀어내면 됩니다.
그럼 1번 선지부터 볼까요.
띠용. 개줫소립니다.
문학을 줫도 못해도, 앞에 동선을 잘 따라왔다면, '현실의 한계를 인지하게 하는 원인'이 아님은 누구나 알 수 있죠.
바로 지웁니다.
2번 선지로 가보죠.
여기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애매..해도 됩니다.
물론 '봄에 꽃이 피고, 봄을 화자가 좋아하니까, 화자가 기다렸다고 볼 수 있구나!'
라는 아주 교과서적인 판단을 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니 씨ㅡ바 화자가 봄을 <기다린다>라는 증거가 어딨냐? 이거 순 쓰레기 과목 아니야'
라는 실증주의적 판단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애매해도 나쁠 것 없다는 것이죠.
중요한 건 보류하는 행동입니다.
솔직히 애매해요. 실증주의적으로 하나하나 따지면, 기다렸다고 볼지에 대해 따져봐야 합니다.
그런데 또 아니라하기도 힘들죠.
강사분들은 이걸 '허용가능성'이라는 논리로 설명하곤 합니다.
이런 문제는 애ㅡ매한 약속이라 문학 기출 분석을 많이 하면 되긴 해요.
그럼 대충 '아 이정도에선 용인 가능하고 이정도는 안되는구나' 하는 식의 감은 옵니다.
중요한 것은 보류 입니다.
솔직히 틀렸다고 하기엔 좀 그렇잖아요. 맞다고 하기가 애매한 것이지.
베이즈주의적으로 가보면, 70퍼이상 긍정쪽으로 갈겁니다.
그러니 보류 하죠.
그리고 3번 선지로 갔죠.
3번 선지도 보류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이전 맥락이 너무 명확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아 물론 음력 2월 25일이 양력 3월 24일인거랑, '꽃'을 근거로 들고 오면 이길 수 없습니다.
그걸 씨바 내가 어떻게 합니까 ㅋㅋ
다만, 우리가 여태 기출을 공부한 근거로 '꽃'은 뭔가 계절이 변화했다는 걸 알려주니까
이것도 찝찝하지만 세모치고 넘어가는 겁니다.
이건 좀 해볼만합니다. 지문을 보세여
꽃을 같이 얻었대요.
이 정도면, 그냥 함께 즐기고 있는 대상이라 보렵니다...
5번 선지 가보죠.
이건 개소리인 걸 알겠네요.
시대 태평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저언 혀.
그럼 우린 (가) 지문으로 2,3,4를 남겼네요.
뭔가 (가)에서 명확하게 선지가 따였으면, 바로 (다)지문의 b를 볼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다)지문 위주로 풀어낼 생각을 합니다.
근데 여기서 베팅을 걸만해요.
(다) 지문 사이즈가 쥐좆만해서
잘하면 따버릴 수 있습니다.
세 줄 따리니까 초집중해서 뚫어봅시다.
남은 2번 선지 볼까요?
대놓고 맞습니다.
예전부터 기출에 나오던, 무지성 자연 빨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3번과 4번이 b에서 완벽하게 틀리길 기도하며 3번을 다시보겠습니다.
제발....하느님부처님알라신땅불흙바람아무나...
할렐루야!
3,4가 뒤에서 재껴집니다. 그래서 2번 박고 넘어가는거에요
만약 여기서 삑사리 났으면 시간 쭉쭉 빨리는 건데 세이브 했습니다.
특히 4번 선지에선 고전시가 생각도 납니다.
'구름'이 원래 자연친화적 소재인데 그 시에선 임금과 나를 가리는 방해자(간신)로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재껴버리고 기분 좋게 넘어갑니다.
대망의 27번 도박을 하러 들어갑니다.
현재 (가)지문 어느 정도 읽었고, (나)지문 안읽었고, (다)지문 꽤 읽었습니다.
이 상태로 27번 모가지 따러 가는 겁니다.
자~~ 지난 번처럼 한~ 번 스을 쩍 눈팅하고 가장 눈에 띄는 거 찾아 볼까요?
쿵짝짝 쿵짝짝
어 좆됐넹
큰일 났습니다.
눈에 빡들어오는게 없습니다.
압도적인 직관이 먹히지 않습니다.
그나마 짧은 (다)를 가지고 재낀게 3,4,5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문제는 1,2선지죠.
둘 다 대충 존나 좋은 말이거덩요.
근데 제겐 그나마 (다)가 있잖아요.
얘는 정상적으로 읽었거든요.
자 이제 1번 선지를 빡세게 판단해보겠습니다.
(처음 한거는 그냥 대충 눈으로 슥 본거고 이젠 존나 꼼꼼히 본다는 소리임)
얘를 보면서
얘도 같이 봐야죠.
그러고 보니, (다)는 무지성 자연 쳐빨기만 있지, 뭔가 '관념적 사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깊게 생각한다는 부분이 없잖아요.
자자 저는 이제 여기서 1번 아니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시간이 없다면 1번 재끼고 바로 2번으로 가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2번도 봅시다.
이 선지를 (다)랑 비벼보면, 얘는 말은 되긴 합니다.
마지막 부분 '백구야 백년을 함께 놀자 하노라'가 미래에 대한 바람 같기도 해요.
1번과 2번 선지의 무게를 비교해보니 2번이 그나마 설명 가능합니다.
따라서 2번 찍었습니다.
아아 모두 해결했습니다.
그럼 이만
다들 다음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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