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잡기술인데대충시험전에알고가면좋은데제목을뭘로할까고민중인7편과학기술안면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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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
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
좀 기니까 집중해서 읽어줘요
바로 본론으로 가기 전에
그림 자랑 좀 하겠습니다.
제 그림입니다.
친구랑 공동작업 했는데 좋더라고요.
아무튼 슬슬 드갑니다.
그동안 대충 글을 보신 분은 알겠다시피 저는 문돌입니다.
과학을 줜나 못하고요. 그뿐 아니라 수학도 개쳐못합니다.
애초에 공부 진로가 아니라 공부를 늦게 시작 해버려서 여러분들이 못한다고 깝치는 것보다 제가 더 못합니다.
그러니 저 같은 개백정노예불가촉천민앞에서 베이스가 없느니 뭐니 하지 맙시다 좀. 이쪽은 중학생이랑수학과학으로좋은싸움하는수준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 영어는 꽤 했습니다.
국어는 좀 자신 있었네요. 군대에서 뺑이 치다가 옆에 군수하는 친구 따라서 국어만 수능 접수하고 봐도 백분위 99는 띄웠습니다. 나름 변명해보자면 문법 좆박았습니다.
아무튼 왜 그럴까?
애초에 제 성향 자체가 도박을 좋아해서, 시험장에서 강합니다.
뭔가 잃을 게 없이 살아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잃을 게 많이 생기는 요즘에도 똑같이 사는거 보면 원래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워낙 게을러서 최소한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싸지르는 배설물들이 하나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게 사고 효율성입니다.
최대한 적게 생각하자는 거죠. (애초에 제가 대가리 용량이 작아서요)
아무튼 이런 대가리로 과학기술지문 줘 패는 팁 알려드립니다.
6/9평 기준으로 쓰죠.
그럼 드갑시다~!!~~!~!~!
걍 바로 꼴아박아드림.
저는 법학이나 논리학 쪽은 눈 한쪽만 뜨고 팰 수 있습니다. (물론 논리학은 조금만 깊게 들어가도 개털리지만, 법학은 법철학, 법제사학 같은 기초법학까지 나와도 줘 팰 수 있음)
근데 과학 기술 나오면 일단 줫될 준비하고 풉니다. 근데 믿는 구석이 하나 있긴 합니다.
이걸 먼저 대가리 속에 박아봅시다.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원리, 기전 출제 시, S1이해 S2.순서 or 도식]
뭔가 원리나 기전 같은 것들이 나오면, 저는 일단 견적을 따봅니다.
근데 이게 견적이 사람마다 너무 달라요.
예를 들어, 25학년도 수능에서 ai 확산모델 같은 경우를 봅시다.
여러분 이거 대충 이해 가나요?
놀랍게도 저는 가볍게 줘패버렸습니다.
왜냐?
그때 만나던 여자친구가 AI에 관심이 많아서 맨날 저 얘기 했거든요.
그리고 저때쯤 팔란티어라는 회사에 투자해볼까 하면서 관련 서적들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저한테는 개 줫밥이었죠.
물론 딥하게는 못가죠. 제 전공 영역도 아닌데.. 아무튼 대충은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독자: 점마 기만하는 거 같은데
맹-세
이거 처음봤을 때 진심으로 이해 줫도 안됐거든요.
그땐 DNA도 정확히 모를 땝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아마도 모든 영역에서 그러겠지만,
어떤 대상의 인식에는 사람의 이익관심과 선이해가 필연적으로 개입한다는 겁니다.
(이말은내가좋아하는교수님이한말인데걍파쿠리해옴뭐제자는해도되니까ㅎㅎ)
천박하게 말하자면, 알면 줫밥이고 모르면 줫도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여러분은 과학 기술의 기전이나 원리가 나왔을 때 견적을 따봐야 해요.
'아 이색기 내가 줘패겠구나' 또는 '내가 안면함몰 당하겠구나'
이런 식으로 말이죠.
만약 줘팰 각이 보이면, 걍 읽으면 됩니다. 어차피 머릿속으로 되잖아요.
만약 안 될 경우를 봅시다.
안되면 저는 '도식' 과 '순서'를 사용합니다.
우선 도식은 지문에다 실제로 그리는 거에요
이거 봅시다.
'끝부분의 날카로운 바늘을 장착한 원뿔형 나팔을 준비한다. 바늘 아래에 섬세하게 긁히는 회전판을 대고 나팔에 소리를 들려준다.'
이 부분을 걍 옆에 그려버리면 됩니다.
즉, 도식은 대가리로 안그려지니 직접 옆에서 그려버리란 소립니다.
이건 쉬워요.
문제는 순서입니다.
읽어보십쇼
읽어 봤죠?
저는 이거 처음보고 견적이 다 안나옵니다.
애초에 빨리 읽느라, 최소가청강도나 차폐도 기억 잘 안나요. 대충 그런 잔향만 남아있을뿐
견적이 안뽑히는데 뭔가 순서로 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잡기술(순서)는 나열되어 있는 글에서 각 구성요소들에 순서를 부여해주면서, 이해하는 겁니다.
저는 순서를 웬만해서 서술어 아니면 명사로 따기 때문에 이렇게 되죠.
근데 문제는 형광펜 친놈들 입니다.
뭔가 순서를 따기 애매해요. 근데 케이스가 나뉘는 느낌은 납니다.
그래서 갈래길을 만듭니다.
이렇게 나눠버리면 그만이죠.
(3-a)와 (3-b)의 선후는 알겠지만, 걔네와 (3-1)의 선후를 모를 때 쓰는 전략입니다.
자! 여기까지 순서를 매기는 방법이에요~!
담당자님: (저색기 단물 다 빠진 거 같은데 슬슬 쳐낼까?) "끝이야?"
이 아니라 사실 더 있습니다.
이러한 순서를 매기는 과정 자체가 주는 이점도 있지만 특유의 뽕맛도 있습니다 .
바로 잡은 순서를 다른 곳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잡기술이랑 콤비네이션이 필요하지만 아무튼 지금 설명할게요.
일단 이걸 기억합시다. (나중에 '일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줌)
'즉' 보이시죠? 그거 보면 앞이랑 뒤랑 같은거에요~
'즉' 보이시죠? 그거 보면 앞이랑 뒤랑 같은거에요~
'즉' 보이시죠? 그거 보면 앞이랑 뒤랑 같은거에요~
'즉' 보이시죠? 그거 보면 앞이랑 뒤랑 같은거에요~
'즉' 보이시죠? 그거 보면 앞이랑 뒤랑 같은거에요~
그러면 회색 형광펜 친 부분은 앞에서 하는 말이랑 똑같죠 뭐.
자 '일치'와 '순서'의 콤비네이션을 써볼까요?
짜잔~~
즉 이후 부분이 정확히 앞에 매겼던 순서를 그대로 말해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학문적으로 정확하진 않음. 실전에서 써먹어볼만함)
뭐야 이거 개좆밥인데 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전에서 페러프레이징이 주는 임펙트는 굉장히 큽니다.
애초에 제가 추구하는 목표가 '그냥 열심히 읽자' '반응해라' 같은 공허한 명제로 페러프레이징 하는 것이 아닌
이유가 있는 행동으로 인해 사고과정을 통제하는 거거덩요.
그래서인지 제가 실전에서 추상적으로 이해를 엄청나게 강조하는 사람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표는 맞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상향일 뿐이니까요.
정해진 동선을 따라 사고를 효율적으로 연습하다보면, 운이 좋다면 도달할 겁니다.
왜냐고요? 인식은 주체의 선이해와 이익관심에 따라 좌우되니까요.
아무튼 다시 돌아오자면,
결국 학생의 대가리 속에는
'소리의 손실을 낮추는 것' ≒ '소리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 하는 것'
'작은 소리들을 제거하는 것' ≒ '오디오 신호를 압축하는 것'
정도가 들어오게 되는 거죠.
괜찮나요?
담당자님: "목숨 5개 연장~"
아참고로아참고로아참고로앛참고로앛암고앛암고앛암고아참고로참ㅊ고차고모고ㅗ고롳아참고로아참고로아참고로~!!!!!!!!!!!!!!!!!!!!!!!!!!!!!!!!!
저거 웬만한 과학 기술 지문에 다 먹힘.
특히 순서 뽕맛 보는거
평가원 당연하고
사설도 마찬가지임.
리트는 애매함.
암튼 줫되긴 함.
이번 잡기술은 꽤 도움 될 겁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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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시를 들어보면 써먹어보기 힘들텐데... 집어주시면 응용편으로다 써드림.
과기가 정보량이 많으면 ㄹㅇ 혼미해지는데 지금 바로 의식해서 써볼게요!! 요청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칼럼도 미리 개추요
써먹고 후기좀요
와 완전 저 맞춤으로 써진 글 같네요
매번 정보 제대로 처리 못해서 틀리느라...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현 2등급인데 1등급으로 성불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잡기술로의 가치는 충분할 겁니다. 응원함다.
순서뽕맛을 아는 사람이 있었다니....!
그거 진짜 발견해서 글 팍팍 터뜨리는 맛으로 국어 읽는건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