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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S 연구소 [1412714] · MS 2025 · 쪽지

2026-06-14 1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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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야구는 타격 패턴을 분석하는데, 왜 공부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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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어만 계속 흔들릴까.pdf

야구 선수들은 단순히 삼진 개수만 보지 않는다.


어떤 코스에 약한지

어떤 변화구에 반복해서 속는지

어떤 볼카운트에서 스윙이 무너지는지

까지 데이터로 분석한다.


왜냐하면 중요한 건 결과보다 왜 같은 방식으로 당하는지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데 공부는 어떤가.


시험이 끝나면 보통 이렇게 말한다.


몇 개 틀렸는지

어떤 단원을 틀렸는지

점수가 몇 점인지


근데 이건 결과만 본 거다.


진짜 중요한 건 따로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은 익숙한 단어가 나오면 바로 끌리고

어떤 학생은 시간이 부족해지면 판단이 급해지고

어떤 학생은 두 선지 사이에서 계속 흔들린다.


같은 점수를 받아도 무너지는 이유는 전부 다를 수 있다.


시험장에서는 이해한 내용보다 익숙한 반응이 먼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지문에서 본 단어가 나오면 맞다고 느껴지고익숙한 표현이면 정답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반응은 반복될수록 습관처럼 굳어진다.


야구에서 특정 변화구에 계속 속듯,

시험장에서도 특정 함정에 반복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패턴은 발견되면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구 선수도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훈련 방향이 바뀌듯,

공부도 내가 어떤 방식으로 흔들리는지 알아야 교정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오답 데이터가 중요하다.


오답 데이터는 단순 기록이 아니다.


어떤 함정에 반복적으로 끌리는지

어떤 상황에서 판단이 무너지는지

어떤 사고 습관이 반복되는지

를 보여주는 나만의 데이터다,.


KAOS는 바로 이 오답 데이터를 분석한다.


단순히 무엇을 틀렸는가가 아니라왜 그 오답이 정답처럼 느껴졌는가를 함께 본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오답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교정 가능한 패턴이 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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