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평가원처럼 글 '예쁘게'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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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평가원처럼 글을 쓰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평가원처럼 글의 형식을 다듬는 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알아두면, 문만러들뿐만 아니라 글쓰기 과제를 하는 중고등 및 대학생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아 공유합니다!
사실 제가 설명하려고 하는 내용은 과목 불문하고 "평가원이 쓴 글"에는 항상 나타나는데,
의외로 유명 학원 문제나 교육청 모고 등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근데 이게 사실 뭐 거창한 방법도 아니라서 그 내용을 여기 공개해 보려 합니다.
어떤 내용이냐? '어절 단위 글쓰기' 입니다!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 한 번 비교 자료 두 개를 던져 볼게요
어떤 게 더 가독성이 좋은지 한 번 판단해 보세요!
1.

2. 
자 여기 둘만 봤을 때, 어떤 게 더 보기 편한가요?
두 차이가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첫 번째 사진은 '줄 나뉨 기준이 글자 단위'이고
두 번째 사진은 '줄 나뉨 기준이 '어절 단위' 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사진에는
'여
러분' 처럼
단어가 짤려서 나오고
두 번째 사진에는
단어 단위 마다 문단이 나눠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게 뭐 그렇게 중요함?"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글자 단위로 글을 쓰다 보면,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을뿐더러, 심지어는 가끔식 의미가 정반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ㅠㅠ (가령 "반이성적이다"에서 "반"과 "이성적이다"가 문단 별로 분리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반드시 오독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평가원은
항상 '줄 나뉨 기준을 어절 단위'로 글을 씁니다!!

당장 작년 수능 문장인데, 문단 나눠지는 기준을 보세요. 전부다 "단어" 기준으로 문단이 나눠지죠?
평가원은 이를 철저히 지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어떻게 어절 단위로 글 쓸 수 있나요???
A: 아주 간단합니다!
문단에 더블 클릭 후

문단 모양 클릭! 그 다음에

여기에 동그라미 친 부분을 "어절"로 바꾸고 최소 공백을 조절하면 됩니다!!
Q2: 아니 저 저렇게 했는데.. 글 간격이 너무 이상해졌어요. ㅠㅠㅠㅠ
A:

이렇게 됐다는 거죠???
네, 이것도 "평가원스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 '정렬시킴으로써'가 너무 길어서 저렇게 된 건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해결법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최소 공백을 조절한다!

아까 여기서 이 최소 공백을 적당히 내리면요!

이런 식으로 정렬이 됩니다!

이건 작년 수능 화작 44번 선지인데요,
저거 보통 그냥 쓰면
'완벽주의적 자기 제시 성향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언급해야겠어'
처럼 나타나요.
그런데 평가원에서는 이러한 요소로 가독성을 해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문단 별로 최소 공백을 조절해 이를 막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
근데 가끔 최소공백을 최대한 줄였는데도 이게 간격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둘째
단어 사이에 띄어쓰기를 한다!
이거는 말 그대로 긴 단어 중간을 띄어쓰면 됩니다!!
아까 사례에서 보여드린 '정렬시킴으로써'를 다시 예시로 들자면,
정렬시킴v으로써 이렇게요!!

그러면 이제 시스템이 띄어쓰기 안 지킴? 이라면서 파란 딱지 or 빨간 딱지 붙여줄 건데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거 PDF로 변환하면 그거 안 보이거든요.

이것도 평가원 지문인데,
'접합하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래 붙여 써야 하지만, '접합v하여' 이렇게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띄어쓰기를 함으로써 간격을 지킨 걸 확인할 수 있죠?
이것도 평가원도 마찬가지로 쓰는 스킬이라는 거죠!!
앞으로 다들 문서 작성할 때 이거 꼭 한 번 써보세요!
가독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글 분량이 유의미하게 줄거나 늘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분량 꽉꽉 맞춰야 하는 글쓰기 과제할 때 강추!)
그럼 이만 칼럼 마칠게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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