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환님이 오류를 정답으로 만들어 내는 기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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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貪)’의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대사전:
탐(貪): 지나치게 탐내거나 욕심을 부림.
관련 파생어: 탐욕(貪慾), 탐욕스럽다, 탐욕주의적 등
정약용: 수령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탐하는 마음을 가야 한다. O-X에서 X입니다.
아주 십죠. 그런데 유삼환님은 기적의 논리를 만들어 냅니다.
유삼환님이 0 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아래 기출문제 제시문입니다.

정약용,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8번 문항 제시문에서

2 즉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므로 백성을 위해 크게 탐하는[大貪]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8번 문항 제시문은 역설적 표현입니다.
→ 표면적으로는 모순되어 보이는 표현을 통해, ‘탐함’의 의미를 ‘백성을 위한 이익 추구’로 재해석하여 청렴의 본질을 강조하는 역설적 표현이다
탐한다’(부정적 의미) → ‘백성을 위한 큰 이익 추구’(긍정적 의미)로 의미 전환로 전환하여 강조 한 것입니다.
즉
A: 백성을 위해 크게 탐함 (공익적)는 자는 청렴하려 한다. o
B: 그그냥 크게 탐함 (일반 탐욕)자는 청렴 할 수 없습니다. x입니다.
또한 2017년 ㅅ능 13번 제시문의
포부가 큰 사람=백성을 위해 크게 탐하는[大貪]자는 청렴하려 한다.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 문장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오류를 형적인 논리적 오류(동음이의적 오류, equivocation fallac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용어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여 추론의 타당성을 무너뜨리는 오류 즉, 동음이의적 오류(equivocation fallacy)를 범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유삼환은 기적의 논리를 만들어 냅니다.
(1) 명제 논리와 양화 논리를 이용해서 만든 논리랍니다.
그런데 이 글에는 논리적 비약과 기호화 오류가 함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겉으로는 논리처럼 보이지만 단어의 의미를 바꾸고, 문장 구조를 잘못 뒤집은 부분이 있습니다.
형식논리상으로는 C → A, A → B에서 C → B가 도출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의미론적 측면에서 보면, B의 의미가 A와 다르므로 이 유도는 잘못된 겁니다.
즉, "청렴한 관리라면 크게 탐한다"라는 결론은 언어적 혼동 때문에 생긴 오류입니다.
즉 단어의 의미를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는 맞을지 모르나 단어의 의미는 정 반대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게 탐하다”의 의미가 바뀌었는데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에서의 탐함의 의미: 백성을 위해 크게 탐함 (공익적)
B에서의 참함의 의미: 그냥 크게 탐함 (일반 탐욕)
→ 의미가 달라졌는데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오류는 동일한 기호에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 때 발생하는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동음이의적 오류, equivocation fallacy)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유삼환 학새이 만들어 낸 두번재 기적의 논리
몇일후 두번 째 주장을 냅니다

원전 내용[大貪必廉(대탐필렴)]에 백성을 위해라는 말이 없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크게 탐하는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가 맞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어느 수험생이 수능을 위해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을까요? 비록 원전에 저렇게 나와도 수능에서는 반드시 풀어 써야 합니다. 글래서
7년 수능 13번 제시문에서는 포부가 큰 사람[[大貪]은 반드시 청렴하고자 한다. 추가 해석해서 사용했고요
22년 6월 평가원 제시문에서는 백성을 위해 크게 탐하는[大貪]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로 수정 보완하여 출제 한것입니다.
원전의 ‘大貪’ 의미는 大貪 = 일반적 탐욕(X)→ “크게 도모한다”, “공적 이익을 크게 추구한다”로 역설적으로 확장된 의미입니다.
즉 전체 문장은 “큰 공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오히려 청렴해질 수밖에 있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크게 탐하는 자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이렇게 쓰면 학생은 자연스럽게
‘탐하는 자’ = 욕심 많은 사람(사익 추구)→ 일반적 탐욕이 큰사람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즉
욕심 많은 사람이 청렴하다”라는상식에 반하는 명제로 읽혀 집니다.
사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사전적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삼환 학생은 내포된 의미를 파악하라고 억지를 씁니다.
유삼환님 덕분에 목민심서 해당 내용을 읽었습니다. 참고 1
그런데 목민심서 다음 문장입니다. 故 自古以來 凡智深之士 無不以廉爲訓 以貪爲戒.(탐욕을 경계로 삼았다.) 참고 2
그러면 이런식이 되죠
수령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러므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는 이상한 말이 만들어 집니다.
3
5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은
정약용: 수령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O-X?
학교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참고 1

참고2

5 아주 쉬운 문제입니다.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은
정약용: 수령이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크게 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O-X?
학교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시대인재 추가오류 링크 넣습니다.
시대인재가 원전을 조작해서 허위 문제를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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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입니다.
정약용이 경계하라고 한 그 탐욕이 바로 소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탐필렴'이라는 정약용의 말은 그 자체로 자기 모순이 됩니다.
정약용의 여러 진술들 간의 논리적 일관성을 확보하는 해석이 제 해석이고,
노승월 선생님처럼 해석하면 정약용은 서로 모순되는 진술을 여기저기 뿌려 놓은 사람이 됩니다.
정약용이 의도한 그 역설적 맥락을 이해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