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 [749641] · MS 2017 · 쪽지

2025-09-29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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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2.실모 패버리기 (노베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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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술 1편 예시

잡기술 2편 원칙/예외

잡기술 3편 기준값

잡기술 4편 산문밀도

잡기술 5편 존재

잡기술 6편 보조사도

잡기술 7편 과학기술안면함 

잡기술 8편 →

잡기술 9편 운문문학동선따기


[풀이] 26062226 (고전시가)


[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1.실모 패버리기


[이벤트] 사람을 찾습니다


칼럼요청장






[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1.실모 패버리기  는 평백 96 이상 실수들이 하는 것이라면, 이건 진짜 뭘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자포자기 해버린 6~7 등급 친구들을 위한 거라 보면 됩니다. 



미리 작성했던 부분인데, 까먹고 업로드를 하지 않아 올립니다. 


생각해보니 매주 금요일에 업로드 하기 전에 그동안 임시저장해둔 글을 천천히 올리면 되겠네요.















접니다. 



이전에는 실수들을 위한 파이널 학습법이지만, 이젠 노베들을 위한 파이널 학습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하고 계신 방법이 아닌 위험한 방법을 얘기하려 합니다. 



그야 일반론은 다 아시니까... 저는 특수한 상황만 언급을...




노베란 무엇이냐?



모르겠습니다. 평균적으로 5~7등급 나오는 친구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베라 해서 막 그리 다를 건 없어요. 어차피 강의 비중을 줄이고 들어가는 것은 똑같으니까요.



먼저 지르고 가자면 총 3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 풀이

2단계: 분석

3단계: 역추적




1단계 풀이 


우선 실모를 풀겠죠.



다만 80분으로 잡고, 조용한 곳에서 풉니다. 



 이때 순서를 정합니다. 



독서/문학/언매 를 풀지, 언매/독서/문학 으로 할지...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조건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야 합니다. 



아마 제가 언급한 것들을 다 하려면 주에 모의고사 1회분도 소화하기 벅찰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애애애애대한 모의고사 푸는 행위를 진심으로 대합시다.



마치 수능처럼.. 대하며 나오는 성적에 일희일비할 준비도 하세요. 



님들은 푸는 족족 소화해내는 실수와 달리 모의고사 자체에서 공부할 일이 많아서 



실전감을 미리 느껴야 하니까요. 



또  네임드 있는 모의고사를 선택하는 실수 사람들과 다르게 모의고사 선정을 하실 때, '해설 강의'가 있는 모의고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가패스 있는 사람은 강민철 모의고사, 대성 패스 사람은 김승리 모의고사 같은 것들...



자기가 듣던 선생 모의고사가 있으면 좋겠죠. 




2단계 분석 


실수 친구들은 오답만 하지만 우리에겐 이렇게 풀었던 모의고사는 거의 기출급으로 중요합니다. 

(당연히 그정도는 아니고)



그래서 모든 선지의 정오를 자세히 따집니다. 



해설지가 불친절하지만, 최대한 이해해보며 모든 문제에 대한 분석을 진행합니다. 




애초에 이 과정 자체가 엄청 오래 걸려요. 베이스가 없으면 며칠이 걸리는 게 기본입니다.



당연히 풀자마자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모의고사 푸시고 좀 쉬다가 하셔도 괜찮습니다.








3단계 역추적


이 부분은 아주 이전 실수들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1.실모 패버리기  링크는 여기 있습니다. 읽고 오십쇼.)





다만 여러분들은 그 시간이 엄청 걸릴 뿐이죠.



일반적인 실수가 사용할 시간의 2~4배는 기본으로 박아야 합니다. 



아예 처음보는 내용이라 새로운 공부를 하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



괜찮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급하지 말란 겁니다. 



어차피 좆됐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발버둥이라고 치는 느낌을 가져봅시다. 




4단계 해설강의


이런 지긋지긋한 공부가 끝나면 .....



자기가 선택한 강의의 해설강의를 듣습니다. 




이때 강사들이 관련 기출을 언급해주기도 하는데, 여력이 된다면 그것들을 찾아서 공부하면 됩니다. 




웬만해서 다 아는 내용일 겁니다. 




다만 들을 때, 강사의 모든 것을 가져가겠다는 마음이 아닌 




그냥 내가 했던 것이 맞나? 정도의 느낌만 가져가면 좋습니다. 




듣다가 뭔가 강사가 쓸만한 것들을 알려주면, 그때 자기가 풀었던 모의고사에 기록해두면 됩니다. 





5단계 회독



암기를 합니다.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거쳤던 내용을 빠르게 머릿속에 넣습니다. 



아마 3단계에서 엄청나게 많은 공부를 했을 겁니다. 



어간과 어미의 차이를 이제 안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근과 접사의 예시를 이제 알았던 사람도 많습니다. 



본인이 공부했던 것들을 딱 한번 더 봅니다. 



그리고 나서 새로운 모의고사를 풉니다. 



이런 식의 공부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러다보면 수능이 될 겁니다. 



수능 3일 전에 그 동안 풀었던 모의고사들을 다 가지고 갑니다. 



대충 9회분 나올까 싶습니다만...



그 9회분의 내용들을 다시 순수하게 공부하세요.



머릿속에 다 까먹었을 겁니다. 



그냥 그 내용을 다시 집어넣습니다. 




자기 반성이니 행동 강령이니 하는 내용은 아무래도 사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그냥 내 손에 있는 문제 또는 소재가 적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가는 겁니다. 







당부


정말 위험한 방법입니다. 


처음엔 도박묵시록 카이지 드립을 치면서, 웃기려고 했는데 


내용 자체에 몰입이 되어  뭔가 슬퍼져서 안 하기로 했습니다. 


입시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별 생각이 다 듭니다.


그래서인지 써놓고 바로 업로드도 못했네요. 


애초에 공부를 안하다가 진로가 바뀐 사람 혹은 어차피 N수 박을 마음이 있는 친구들이 자포자기 하고 있을 경우를 위한 글이니까요.






사실 이 방법은 작년 10월 쯤 수능을 남겨두지도 않고 제게 온 학생에게 적용한 방법입니다. 




엄청나게 운이 좋아서 생각 이상으로 잘 보긴 했지만, 이건 저 방법이 훌륭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 친구가 풀었던 모의고사 회차들이 우연히 적중이 잘 되었던 것 같네요.




도박에 가깝지만, 지금 이 시점에 뭘 해야할지 몰라서 이선생 커리탔다 저선생 커리탔다 허둥지둥 할 빠엔 

충분히 시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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