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과마늘​ [1352787] · MS 2024 · 쪽지

2025-04-28 1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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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이원준학파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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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쑥과마늘입니다.


저에게 누가 수능 국어를 위해 단 하나의 강의를 고르라면 김민경 강사님의 강의를 고르겠지만수능 국어를 정복하기 위한 단 하나의 강의를 고르라면 단연 이원준 강사님의 강의를 고를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체화하면 무적'이라는 인식처럼,

이원준T가 가르치는 내용은 독보적이고 유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이원준T는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1. 이원준T의 내용은 정말 어려운가?

 어려운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원준T가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의 이름 자체는 익숙하지 않은생소한 것들이지만 사실 이는 우리가 이미 다른 강사님 혹은 스스로 풀면서 내재되었던 논리에 이름이 결합된 것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원준T의 강의는 낯설 뿐이지그 자체로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소개해주시는 도식들을 통해 긴 말로 설명해야 했던 사고과정을 일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원준T의 강의 내용을 단순히 어렵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누가 이원준T의 강의를 들어야 하는가?

 저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이원준T의 강의는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다시 말해어지간한 시중 강의와는 결이 다릅니다그렇기에 이원준T만을 들어도 좋고 다른 강사님들과 병행하더라도 괜찮습니다내가 하는 사고과정에 이름을 부여하고 간단한 도식으로 표상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그 누가 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이원준T를 체화한다는 것의 의미

 사실 저는 수능 국어에 있어 100%의 체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수능 국어는 결국 평소에 글을 읽는 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정 강사의 풀이를 모두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그래서 필요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만 뽑아서 활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의 독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코드들을 배울 텐데쓸 수 있는 것만 뽑아내도 충분합니다.


4. 추천하는 커리큘럼이 있다면?

 제가 항상 추천하는 것처럼김민경T를 비롯한 수능 국어 비문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를 알려주는 강의와 병행하면 좋습니다브레인크래커 CC와 300제만 수강해도 이원준T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다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익히마나 스키마 N제를 병행해도 좋은데 이거는 필수보다는 선택 사항에 가깝습니다.


 이원준T는 글을 읽는 법보다는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본적인 글 읽는 태도가 있는 학생이 들었을 때 가장 유의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원준T를 듣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얻어갈 것 역시 많습니다.


사고의 진화를 통해 유의미한 성적을 얻길 바라며,

이만 말을 줄이고자 합니다.


이원준학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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