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 틀리면 1분만 읽어보세요(짧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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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빈칸은 주제 찾기 문제와 난이도가 비슷합니다.
"접근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여러분을 기만하거나 잘난 체 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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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문제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은 빈칸 문제의 "지문"을 어려워 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돼요.
왜냐하면 지문에 쓰이는 단어와 문장 구조의 수준은 수능 모든 지문이 다 엇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수특 수완에 나오는 지문 난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죠.
아래의 두 지문은 하나는 "주제 문제"이고, 하나는 "빈칸 문제"의 지문 일부분을 가져온겁니다. 난이도에서 크게 차이를 느끼실 수 없을 겁니다.
1.
2.
만약 "지문 자체를 어려워 하는" 경우라면, 주제 문제도 지문이 안 읽혀야 합니다. 그런 경우는 단어 암기 열심히 하고 독해 연습을 해서 영어 실력 자체를 끌어올리세요. 그러나 대부분은, 주제 문제는 술술 풀리는데 빈칸만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럼 빈칸 문제를 어려워 한다는 거는 "지문"을 어려워 하는게 아니라, "문제 접근"이 어려운거라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80% 이상의 분들이 위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빈칸 유형을 틀리는 이유의 80%는 접근법이 확립이 안되어서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빈칸 접근법 칼럼부터 쓰려고 했는데, 위와 같은 사전지식이 있어야 될거 같아 위 글부터 써봅니다.
만약 자신이 빈칸을 틀리는 이유가 "접근법" 때문임을 깨달았고, 제가 제시할 접근법을 참고해보실 현명하신 분들이라면 다음 칼럼 기다려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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