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진 시발점 수1 워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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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시발점 워크북은 필수 교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 풀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시발점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발점 워크북 또한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본론
시발점 워크북 역시 시발점과 유사하게 step1, step2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시발점에서 step1이 끝날 때마다 복습용으로 step1을 풀고, step2도 마찬가지로 시발점 step2 해설 강의를 들은 후 복습용으로 step2 문제를 풀었습니다. 현우진이 강의에서도 강조하지만 아마 수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step2에 집착하기보다는 우선 step1 문제만 풀고 개념을 전체적으로 돌아본 뒤 step2를 풀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저의 경우 2학년 때 이미 수1에 대한 학습을 했기 대문에 step2 문제 중 약 70% 가량을 풀 수 있었습니다.
시발점 step1, step2와 시발점 워크북의 step1, step2의 난이도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으나 체감 상으로는 시발점 워크북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step1만 하더라도 강의에서 일부 다룬 문제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도 있으나 그보다 조금 더 어려운 형태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물론,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해설지를 보며 바로 이해가 갈 정도로 문제 난이도가 극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어렵게 보이는 문제도 쉽게 풀리는 것도 있고 수학에서 노가다라는 기준을 세우는데도 한 몫 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특히 수열 단원에서 각 항을 나열해야 규칙성을 파악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그 노가다를 귀찮아해서 생각만 하다가 해설지를 보고 헛웃음이 난 적도 있습니다.
시발점 워크북을 푸는 과정에서 앞서 말했듯 체감 상 난이도가 높았던 탓인지 푸는 시간은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특히, step1과 step2과 붙어 있는 차레의 경우 시발점 워크북 step1을 풀고 시발점 step2 해설 강의를 듣고, 시발점 워크북 step2를 푸는데 6시간 가량 걸리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아직 수학 공부에 대한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모르는 문제에 대해 해설지를 보고 익힌 다음 오답 노트를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효율적인데 모르는 문제라도 일단 어떻게든 생각하자는 생각에 풀리지 않는 문제를 수 십분이 지나도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 글을 보게 될 수험생들, 어쩌면 경쟁자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름 같이 수험 생활을 하는 입장으로서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그냥 해설지 보고 이해한 후 다음 날 오답노트를 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여러분만의 방식이 있을테니 강요하진 않겠지만 우선 전 그랬습니다.
결론
이미 시발점 수2와 시발점 수2 워크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발점 수1에서는 아직 수학 학습에 대한 체계가 잡히지 않아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렸지만 시발점 수2 워크북부터는 지금 생각한 그대로 수학 공부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빠른 시기 이내에 끝낼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시발점 수2와 시발점 수2 워크북이 끝나는 그 날에 다시 수학에 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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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재밌게 잘쓰셔서 쓰신거 쭉 다읽어보고 팔로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르비 특성상 상위권 학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사실 '욕먹으려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제가 공부했던 기록을 나름 상위권 입시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는 오르비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