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머리 [1111521] · MS 2021 · 쪽지

2022-02-24 08: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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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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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관학교를 준비하고 있는만큼 저는 12월부터 전설의 시작을 시작하려 했으나... 사실 실력이 많이 부족한 터라 3월부터 주말 동안에 문제를 푸는 용도로만 이용한다는 생각으로 미뤄왔습니다만 일클래스를 학습한 후 2021년 3월 모의고사 성적에서 2등급(언매, 82점) 나오자(물론 독서실에서 푼 것이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한 등급 낮춰 3등급이 제 실력이라 생각됩니다.) '어 이거 풀어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론

 전설의 시작 독서는 주로 인문, 사회, 예술 지문으로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알려진 법, 경제, 과학기술 지문은 없습니다. 물론, 과학기술 지문은 일부 나오긴 하나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설의 시작 독서는 총 9개로 실제 사관학교 시험지와 똑같은 종이재질, 구성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사관학교 문제를 푸는 것처럼 연습을 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사관학교 시험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진 경찰대학 기출 문제까지 수록되어 있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선지 자체도 매우 짧고, 간단한 메모만 하면 되는지라 사실 문제를 푸는데 일클래스나 본바탕 모의고사, 바탕 모의고사만큼의 어려움은 전설의 시작에서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통 한 지문 당 네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에서 10문제 중 하나 정도 틀리는 수준이라 사실 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사관학교 기출은 이런 식으로 나온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습니다. 비록 사관학교 시험을 한 번도 치뤄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 난이도라면 해볼만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크게 키웠습니다만 혹시나 자만심을 키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결론

 사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12월 초에 제 실력을 가늠하게 위해 풀어본 2022 수능 국어 성적은 5등급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2달 정도 일클래스, 연필통, 본바탕 모의고사를 학습한 후 비록 독서실이지만 2021년 3월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82점으로 2등급이 나왔습니다. 물론, 독서실에서 푼 것이기 때문에 실제 성적은 2등급보다 낮게 나올 수 있겠지만 현재 제 실력에서 전설의 시작을 풀어본 결과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 또한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정답률이 낮은 것도 아니었으니 말이죠. 아쉬운 점은 비록 27지문 정도의 분량이라는 점, 난이도가 생각 외로 많이 쉬웠다는 점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사관학교 기출 문제'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었습니다. 이렇게 오르비에 글은 올려놨는데 정작 사관학교 시험에서 불합격하면 그거대로 창피할 것 같아 걱정되지만... 하...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정말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글을 써내려가는 도중에 계속 생각이 들어 당분간은 오르비에 글을 쓰는 활동은 멈추고 사관학교 1차 합격 후에 여유가 된다면 그때부터 써보는 것이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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