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잡지식 35 : 도조 히데키의 마지막 작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1049555
도조 히데키라는 인물은 2차 대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2차 대전 당시 일본 총리, 즉 세계를 대차게 말아드시려 한 분이죠.
당연히 A급 전범으로 도쿄 재판(2차대전 전범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도쿄 재판 직전에 도조 히데키가 전개한 위대한 마지막 작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패전 후 대부분의 전범국 수뇌부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도조 히데키도 마찬가지이죠.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겠으나 도조 히데키가 선택한 수단은 권총이었습니다.
이미 뉘른베르크 재판이 진행중이었고, 도쿄 재판도 곧 시작이었기에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조 히데키는 빠르게 자기 심장 쪽에 권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이에 미국은 도조 히데키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살려낸 후
재판에 회부하여 사형을 선고하고 그의 목을 매달았습니다.
[오늘의 역사 잡지식 1 : 서동요와 선화공주] https://orbi.kr/00037641895
[오늘의 역사 잡지식 2 : 축성의 달인 가토 기요마사] https://orbi.kr/00037667479
[오늘의 역사 잡지식 3 : 진평왕의 원대한 꿈] https://orbi.kr/00037964036
[오늘의 역사 잡지식 4 : 신항로 개척과 임진왜란] https://orbi.kr/00038174584
[오늘의 역사 잡지식 5 : 라스카사스 - 반식민운동과 노예 장려] https://orbi.kr/00038777847
[오늘의 역사 잡지식 6 : 동방의 예루살렘, 한국의 모스크바] https://orbi.kr/00039353742
[오늘의 역사 잡지식 7 : 마라톤 전투의 뒷이야기] https://orbi.kr/00039446583
[오늘의 역사 잡지식 8 : 투트모세 4세의 스핑크스 발굴] https://orbi.kr/00039547389
[오늘의 역사 잡지식 9 : 천관우-한국사학계의 먼치킨] https://orbi.kr/00039562829
[오늘의 역사 잡지식 10 : 연천 전곡리 유적] https://orbi.kr/00039716742
[오늘의 역사 잡지식 11 : 고대 문자의 보존] https://orbi.kr/00039737161
[오늘의 역사 잡지식 12 : 쿠릴타이=만장일치?] https://orbi.kr/00039810673
[오늘의 역사 잡지식 13 : 러시아의 대머리 징크스] https://orbi.kr/00039858565
[오늘의 역사 잡지식 14 : 데카르트를 죽음으로 이끈 여왕] https://orbi.kr/00039928669
[오늘의 역사 잡지식 15 : 권력욕의 화신 위안스카이] https://orbi.kr/00040043207
[오늘의 역사 잡지식 16 : 간단한 기년법 정리] https://orbi.kr/00040188677
[오늘의 역사 잡지식 17 : 4대 문명이라는 허상?] https://orbi.kr/00040209542
[오늘의 역사 잡지식 18 : 토머스 제퍼슨의 토루 발굴] https://orbi.kr/00040310400
[오늘의 역사 잡지식 19 : 그들이 생각한 흑사병의 원인] https://orbi.kr/00040332776
[오늘의 역사 잡지식 20 : 홍무제랑 이성계 사돈 될 뻔한 썰] https://orbi.kr/00040410602
[오늘의 역사 잡지식 21 : 영정법의 실효성] https://orbi.kr/00040475139
[오늘의 역사 잡지식 22 : 상상도 못한 이유로 종결된 병자호란] https://orbi.kr/00040477593
[오늘의 역사 잡지식 23 : 상나라의 청동 기술] https://orbi.kr/00040567409
[오늘의 역사 잡지식 24 : 삼년산성의 우주방어] https://orbi.kr/00040800841
[오늘의 역사 잡지식 25 : 익산이 백제의 수도?] https://orbi.kr/00040823486
[오늘의 역사 잡지식 26 : who is 소쌍] https://orbi.kr/00040830251
[오늘의 역사 잡지식 27 : 석촌동의 지명 유래] https://orbi.kr/00040841097
[오늘의 역사 잡지식 28 : 광개토왕비(1) 재발견] https://orbi.kr/00040874707
[오늘의 역사 잡지식 29 : 광개토왕비(2) 신묘년조 발견] https://orbi.kr/00040947507
[오늘의 역사 잡지식 30 : 광개토왕비(3) 넣을까 말까 넣을까 말까 넣넣넣넣] https://orbi.kr/00040958717
[오늘의 역사 잡지식 31 : 쌍팔년도] https://orbi.kr/00040959530
[오늘의 역사 잡지식 32 : 광개토왕비(4) 여러분 이거 다 조작인 거 아시죠?] https://orbi.kr/00040970430
[오늘의 역사 잡지식 33 : 광개토왕비(5) 텍스트의 한계를 넘어] https://orbi.kr/00040997516
[오늘의 역사 잡지식 34 : 발해 왕사 미스터리] https://orbi.kr/00041005448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계산이 진짜 개많은듯… 11~15 사이에서 적어도 한번은 꼭 계산때문에...
-
(인생 망함)
-
지금부터 수과탐만 파서 6평때는 2턱걸이라도 하고싶은데 무엇을 집중적으로 하면...
-
방금 주식 사려고 환전하다 매수랑 매도를 착각해서 원화를 사야 하는데 팔아버림......
-
90년대생 00년대생 기준으로
-
여자반 앞이 자습실이라 여자애들 얘기하는거 다들리는데 어떤 애가 OO이 여자랑...
-
이게 왜 황밸 3
-
카페 즐거웠다 4
지금은 학교로 가는길....... 이대로 집에 가고 싶다ㅏㅏ 무공강의 삶은 너무 슬프다
-
약속까지 50분 4
초면인 사람이랑 하는 소규모 모임은 처음인데.... 살아남을수있을까
-
수능 공부한다 수능수능수능
-
물가 왤케 비싸냐 책도 비싸고 거기다 코인도 박고 주식도 박고 ㅋ...
-
다 레이저로 지져버리고싶다 근데 돈이 없다.....
-
속옷 양말도 챙기고.. 5월 말 입대니까 반팔 반바지 챙겨야 하나?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0 16~18 > [리트 전개년 기출...
-
몸보신하러 옴 3
미역국
-
방송하는 사람이 있는데 뭐지
-
만성피론가 3
늙고병든..이젠 관 짜야되나봐 진짜
-
예쁜 사람봐도 설렘 근데 연애하고싶진않음 뭐임?
-
"이스라엘, 이란 본토 미사일 타격…시리아·이라크서도 폭발음" 1
이스라엘이 이란의 한 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18일(현지시간)...
-
기차탓당 4
히히
-
홍대입구역에 있는 수못은 과연 지각을 면할 수 있을까 2
목적지는 동대입구역..
-
어떤 심한 말을 해도 10
뒤에 :) 만 있으면 다 용서되는거같아요 :)
-
밸런스 게임 ㄱ 0
ㅈㄱㄴ
-
이번추석이 조금 두려워지는
-
재밌음? 지하철 광고 볼때마다 캐릭터는 잘 뽑힌거 같던데
-
세상에는 수능공부보다 재밌는 게 무한정 많다
-
잡담 잘 들어줄 수 있는데 수학 1등급 딱대~
-
예제좀 떤져줘봐요 하아 언조비카이
-
공부를 합시다 14
노베 오수생…
-
양질의 컨텐츠로 준비도 많이 해오고 잘 가르쳐 주는 선생님 X 그냥 잡담 잘 들어주는 선생님 O
-
지금 수1수2 공통반을 들어가야할지 미적반을 들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수1수2...
-
[단독] 학교 빠지고 사설 모의고사 치러가는 고3…교육청 조사 착수 14
현장학습·질병 등을 사유로 학교 수업을 빠지고 입시학원서 치르는 사설 모의고사에...
-
군수 해보신분들 1
군수 할려면 어디가 젤 좋나요 공군?
-
얼버기 3
안녕하세욧ㅅ
-
아메리카 메뚜기 코리아 메뚜기 차이나 메뚜기... 아는걸로 쳐줘
-
4덮 수학 5
평가원이 냈으면 반응 어땠을 거 같음?? 1컷도 같이 예측 좀 ㅅㅂ ㅈㄴ 어렵네 진짜
-
(개쌉삽쌉노베입니다)산술,기하평균 부등식 문제 물어보고싶어요 ㅠㅠ 5
안녕하세요 ! 모르는 문제가 생겼는데 물어볼데도 없고 해서 커뮤니티에 올려봅니다...
-
어순의 중요성 4
10덕만주세요 > 예의바름 10만덕주세요 > 양아치
-
근처에 고양이 울음소리는 미친듯이 들리는데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음 관측과 동시에 사라지는듯
-
그런거 모르겠고 대패나온김에 대패삼겹살 30인분이랑 소주 1짝 가져와
-
정시 컨설팅 0
몇년만에 수능을 다시 보려 해서 탐구 선택 등에 관련한 컨설팅을 받고싶은데 어디에서...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출산율(또는 출생율)이 0점대 인원이 입학하기 시작하는군요...
-
휴학한 의대생 아니면 학교가서 강의 듣는 의대생들 있나요?아님 휴학 안했어도 다들...
-
인강을 너무 억지로 듣는거 같아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구매해보았는데요. 아직...
-
Yes24보면 평가원 이름만 바꿔서 예를들어 한국평가원연구소 이런식으로 출판하는...
-
센츄 받고싶은데 5
재수생이라 교육청은 성적표가 없고… 종로로는 안될거 같고… 더프 직접 봐야하나..?
죽고살고죽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살려냈다,,,?
당시 일본에 주둔하던 미군 병사들에게 헌혈을 받기도 했다고
아머야 미국이 사람 부활시키는기술 갖고있는데 숨겨둔줄알았넹
총을 심장 쪽에 쏘는 방법은 자살로는 적절치 않은 방법(?)이긴 합니다
보통 관자놀이나 머리에 대고 쏘죠 히틀러처럼
도조 히데키가 왜 그랬냐 하는 데에는 아직도 의문이 있습니다
군인 출신이 그런 것도 몰랐을 리는 없고...
누가 살려준다고 약속해서 심장쐈지만 국제 이슈 흐름상 누군 죽여야겠다고 해서 그런 건가요 아님 진짜 심장만 쏘고 없애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가요 신기하네요...
얕은 고찰이지만 당시 일본 내 여론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어요
국제 이슈까지 갈 거 없이 도조 부관들이 자살을 종용하기도 했고, 자살 미수 소식이 알려진 후 제대로 죽을 것이지 이게 뭐냐 하는 비아냥이 여론의 대부분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