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그냥 ㅈㄴ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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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함 어젝밤에 본 웹툰 생각이남
집중이 잘 안됨
근데 고쳐지질 않음
심각성을 느끼는 동시에 못느낌
주중에는 수행평가랑 생기부 활동 한다고 공부 안하고
주말에는 오후 3시 되어서야 스카감
이게 고3이 맞는거임? 대체 어떻게 정신차림?
3-1 중간고사 개조졌는데도 정신을 못차림
ㅈ반고에서 내신 1점극초인데 계속 다른 사람들이 연고공은 교과로 된다하고 심지어 최저도 3합 7이럼
근데 연고공이 교과로 안정이라는 소리를 계속 들으니까 그냥 공부를 안함 설공을 가려고 노력을 안함 그냥 ㅈㄴ 다 괜찮은것같음 시발 아니 계속 위기감을 느꼈다가 안느꼈다가 그럼
그냥 진짜 죽도록 열심히 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함?제발 아무말이나 해줘요 하 이러다가 망할게 뻔한데 안망할것같은 오만한 생각밖에 안들어요 진짜 중간고사 망한거로 정신을 차리라는 기회를 한번 준거같은데 그것도 그냥 흐지부지되고 어차피 수능 수학 공부해봤자 부교재 달달에 실수만 유발시키는 내신에 도움이 안되고 수능에서 결과를 내기엔 훨씬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렇게까진 시간이 안될 것 같음
6모를 444로 망쳐도 정신 못차릴듯
다 실수야~실수야~ㅇㅈㄹ하면서
아니 애초에 이렇게 망칠것같지가 않음 그냥 오만함의 극치임
공부를 더 하더라도 결국 수학 계산실수로 점수가 똑같을 거 같음 아무리 생각해도 수학 계산 실수를 극복하질 못하겠음 너무 운빨임 그냥 하고 안하고가 운빨임 수학 실수를 안했던 시험과 많이 했던 시험 공부에서의 차이를 전혀 모르겠음 수학 실수 했던거 다 정리해서 준비해도 검토할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한번도 저지른젓 없는 실수를 함
그냥 욕좀 해줘요 그냥 이렇게 살다간 아무것도 못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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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의 3일에 한번씩 공원 뜀…………. 기분 좋음 그냥 기분이 좋아서 공부가 안됨… 모든게 너무 설레고 청춘같고 재밌음
아무때나 뛰지 말고 공부 안될때만 뛰고, 너무 길게 운동하지 말고 15분 내외정도만 하셔요.
내가 딱 그상태로 수능까지 가서 재수하는중임..매일 새벽3-4시까지 웹툰보고.. 웹툰은 진짜 끊어야함
진짜 1년전 나 보는거 같네.. 나도 공부안하는 친구들이랑 하천 매일 뛰고 그랬는데..
전친구들이 저희학교에서 공부한다하는 애들인데 아무래도 지역이 지역인지 엄청 열심히 하는건 안느껴져요 그래서 뭔가 공부 안하는 애들과 친구 였을때는 얘네처럼 정신 못차리고 놀면 ㅈ된다 생각으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정작 공부 하는 애들과 노는데도 얘네가 공부를 엄청 빡세게 안하는게 느껴지니까 저도 괜찮겠는데 싶은거죠 눈에 보이는 경쟁자만 있는게 아닌데도요
저도 고1때는 과중반 가려고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과중반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내신은 계속 안나오니까 고2 2학기때 정시파이터로 틀고 막연하게 공부만 하다보니 고3 2월에 한번, 5월부터 쭉 공부도 안잡히고 재수는 안하겠지 생각하며 밀도도 낮고 양도 거의 없는 공부만 했던 기억이 있네요.. 6모, 9모 둘다 아쉬운 성적을 받았음에도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없어서 그 상태가 지속됐어요. 수능 직전에 체스에 빠져서 하루에도 몇십판씩 했었어요. '수능은 절대 운좋게 잘 칠수 없다. 수능은 진짜 다르다. 현역이 절대 재수생을 이길 수 없다.' 이 것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전 다를 줄 알았어요.. 생지 둘다 고2때부터 11은 거의 항상 받아왔는데 수능때 32가 뜨더라구요.
두서없이 너무 길게 쓰긴 했지만 결론은 현역은 무조건 겸손하게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인스타, 웹툰, 게임 등 다 지우시고 진짜 열심히 달려야 수능때 평소 실력 겨우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