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10 [858851] · MS 2018 · 쪽지

2021-06-18 21:58:35
조회수 1,526

[매일현주해] 오늘도 질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8095378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GOONER10' 입니다!

 

 대학교는 이제 슬슬 다들 종강하고 여름방학 시즌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는 아직 한창 내신기간이라는 말을 들으니 학생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나도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지 3년차니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 되었든 참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n수생들은 이전과 똑같은 나날들을 보내면서 아직도 5개월이나 남았다는 생각에 지치기도 하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을 것 같네요. 그래도 언젠가 끝은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단 두가지는 여려분들께 약속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나는 생각보다 수능 날은 빨리 자신에게 다가오고 끝나기 까지는 금방이라는 것.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본인이 안일하게 준비했고 설마 나오겠어 했던 부분을 시험장에서 마주하게 되어 큰 난관에 놓이게 된다는 것. 특히 후자의 경우에 실제로 본인에게 그런 상황이 닥치게 되면 시험장에서 지난 1년간의 자신을 끝없이 원망하고 저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의 본인은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큰 고통에 빠지게 하고 앞으로 더 긴 시련으로 본인을 인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그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시고 그런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공부하자고 스스로를 다독인다면 아마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오늘도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늦게 댓글로 남겨주시더라도 제가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릴테니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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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평 33233-> 9평 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수 96 영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 9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국 97 수 96 영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사문 2개 원점수 292)

2020학년도 9, 2021학년도 6수능 국어 100

2021학년도 9수능 수학 100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https://atom.ac/books/8262/ 페이지에서 과월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주간지 구독자들은 2022 수능대비 상상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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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6월 17일 파워 100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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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ächeln · 1052203 · 21/06/18 22:06 · MS 2021 (수정됨)

    1. 유현주 선생님 교재 출간 관련 질문입니다.
    화법과 작문 교재는 출간 계획이 아직 없으신 건가요? 문학과 독서 강의/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상태라 화법과 작문도 책을 발간하시면 좋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2. 거미손 독서/문학 기본편은 현재 오르비에 강의 업로드가 되어있는 상태인데, 후에 심화편도 강의 판매를 하실 계획이 있는 지 여쭙고 싶습니다.

    3. 현재 거미손 기본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6평 2등급(화작) 학생인데 주간지(현주간지/이감 등)은 언제부터 병행하면 좋을 지 여쭙고 싶습니다. 추가로, 실모 활용도 언제부터 해 보면 좋을 지 여쭙고 싶습니다.

    4. 현재 기본부터 다시 쌓자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중이라 EBS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6평에서 EBS 연계가 꽤 되었다는 소식을 오르비를 통해서 접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남는 시간 동안에 EBS 작품들을 몰아서 쭉 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방법인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더 좋은 EBS 학습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QnA 진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 GOONER10 · 858851 · 21/06/18 22:39 · MS 2018

    1, 2번에 관해서는 유현주 선생님께 직접 문의드려보고 답변이 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3번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거미손 강의를 병행하시면서 주간지 진도를 나가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여러 주간지를 병행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간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현주간지를 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간지 형태의 컨텐츠는 절대적인 국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전 감각 훈련, 감 유지, ebs 주제 연계 지문 체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실력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은 학생이나 기본적인 학습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주간지 학습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주간지는 대부분이 기출 지문을 다루고 있고,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내용을 본인이 직접 풀면서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훈련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른 주간지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주간지보다는 스스로 기출 교재를 통해 기출분석을 꾸준히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실모의 경우에는 지금 당장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9평 같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한 두개 정도 실전 대비 훈련이나 시간 관리 요령등을 익히는 용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10월 즈음에 들어 1주에 1개씩 정도로 그 빈도를 조금씩 늘려주면 됩니다.

  • Lächeln · 1052203 · 21/06/18 22:40 · MS 202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GOONER10 · 858851 · 21/06/18 23:08 · MS 2018

    1,2번에 관해서는 유현주 선생니께서 추후에 직접 안내한다고 하시네요
    4번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ebs 연계교재 학습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과정이지만 지금 시기에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8월이나 9월즈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선 ebs 연계교재 공부 또한 주간지나 실모 컨텐츠와 비슷하게 절대적인 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ebs 연계 교재의 학습은 개별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와 작품별 특징 파악 등을 주목적으로 하기 떄문에 작품 독해력이라든지 문제 접근법에 대해서는 도움을 받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여유가 있는 중반 시기이기 떄문에 지금은 전반적인 기본 실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맞고 그에 따라 ebs 공부는 조금 미뤄둬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앞서서 말한 ebs 연계 공부의 목적에 비추어 봤을 때도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무엇보다 시험장에서 크게 연계 체감의 효과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 공부를 하고서 파이널 기간에 다시 복습해주지 않으면 아마 기억에 잘 안 남을거에요. 그래서 파이널에 다시 복습하자고 하니 그건 똑같은 공부를 두번하는 것이니까 효율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시험 보기 전까지 ebs 연계 공부를 하면서 아직 기억이 빠릿빠릿할 때 시험장에 그 상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ebs 공부를 늦게 시작하면 9평에서 연계 효과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당장의 표면상의 성적에서는 불이익이 있겠지만 저희에게 중요한 건 9월 성적이 아니니까요. 지금은 걱정되시겠지만 결과적인 목표를 위해서라면 지금은 ebs를 약간 미뤄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Lächeln · 1052203 · 21/06/18 23:08 · MS 2021

    답변 감사합니다!!
  • 오르비 대신 전해드립니다 · 1057748 · 21/06/18 22:08 · MS 2021

    구너이신가요?

  • GOONER10 · 858851 · 21/06/18 22:40 · MS 2018

    아... 그랬었죠..ㅋㅋ

  • 서울대디자인학부22학번 · 973314 · 21/06/18 22:23 · MS 2020

    코치님!!안녕하세요
    국어공부량 관련 질문입니다.

    현재
    1. 기출 비문학 2지문
    (꼼꼼히 분석해서 각 1시간씩 소요)
    2. 기출 문학 2지문
    3.그릿 1지문orEBS
    이렇게 해서 총3시간 씩 하고있습니다.

    허나 그릿은 지금 풀 단계가 아닌 것 같고, EBS는 좀 더 나중에 하는게 효과가 좋다고 하셔서 지금 시기엔 근본 피지컬을 키우는데에 집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예체능 특성상 수학을 아예 안하다보니까
    탐구 1시간30분, 영어2시간 제외하면 국어에 쏟을 시간이 엄청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어공부량(공부시간)도 더 늘리고싶습니다.
    하지만 모든 컨텐츠를 다하려다보면 이도저도 아닌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여하튼 그래서,
    유대종 선생님의 심화 기출커리큘럼을 추가할지, 이번에 현주간지를 시켰는데 이를 활용할지 고민입니다. (질문1)

    현주간지는 어떤식으로 이용해야 기존에 풀던 베이스 기출문제집과의 효율이 좋을지가 궁금합니다ㅜㅜ(질문2)

  • 지리는 미대남 · 1021850 · 21/06/18 22:44 · MS 2020

    6모 잘 보셨나요.. 저도 디자인입시중인데

  • GOONER10 · 858851 · 21/06/18 23:41 · MS 2018

    질문 1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전자나 후자나 사실 기출을 다룬다는 사실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제가 국어 영역에 있어서는 인강을 거의 수강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강사별 강의의 장단점이나 그 효율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이미 많은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유명한 강사라면 아마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현재 유현주선생님의 풀이 방식이나 접근법이 본인과 잘 맞다 싶으시면 현주간지를 병행하면서 그것을 재료로 삼아 스스로 복습한다면 체화하는데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끝에 도달해서는 다양한 풀이법과 접근법을 알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지금은 하나의 방식을 완전히 본인에게 정착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니까요. 이것 저것 다 하는 것 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그래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유현주선생님의 스타일이 본인과 잘 맞는다 싶으면 현주간지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아직은 다양한 방식을 경험해보고 그 다음에 선택하고 싶다고 하시면 전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GOONER10 · 858851 · 21/06/18 23:45 · MS 2018

    질문 2에 관해서는 베이스는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현주간지를 풀 떄는 되도록 유현주선생님의 접근법이나 강의 내용을 스스로 적용하는 노력을 중점으로 해서 본인이 완전히 체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기출 지문들을 공부하시는 거고, 기존의 기출문제집은 스스로 지문들을 읽고 문제를 보는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이나 사고의 방향을 본인이 다시 점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주간지에는 더 정제되고 구조화된 방식으로 정해진 규격에 맞게 정리하신다는 느낌이라면 기존 기출문제집을 통해서는 더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본인의 생각들을 브레인스토밍 형식의 날 것 그대로 기록해보고 점검해보는 느낌이라고 말씀드리면 제 설명에 대한 이해에 좀 도움이 될까요?

  • 오늘만 사는 타입 · 1054545 · 21/06/19 00:04 · MS 2021

    1. 산문문학의 풀이 속도에 관한 질문입니다
    25분 안에 문학을 다 푸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0분을 자꾸만 넘깁니다. 왜 느릴까 분석을 해봤습니다. 지문 텍스트 읽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학 강의에 대해 찾아보면 대부분의 강사분들은 선지 판단에 대해 주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전 선지 판단이 느리지도 않고 크게 부정확하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타이머릉 재며 지문읽기, 문제풀이 각각에 얼마나 시간을 소모하나 측정해보니 문제풀이 속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지문 읽는 건 왜느릴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문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일정한 페이스로 읽더군요
    유튜브에 보면 1인칭 시점으로 작년 수능을 푸시는 걸 촬영하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 선생님은 나랑 무엇이 다르게 지문 읽기 속도에 차이가 있을까 분석해봣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중간중간 일정파트를 순식간에 넘어가시더라구요. 저도 그 속도처럼 읽어보려 같은 문장만 수십번을 반복해서 읽기를 해봣습니다. 도저히 그 속도는 안나오더군요.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 저건 이해가 순식간에 돼서 빨리 '읽은' 게 아니고 가벼이 넘어가도 되는 문장이라 '넘어간' 것이구나 하구요. 즉 경중을 구분하며 힘줄 부분은 천천히 읽고 아닌 부분을 힘을 빼 속도를 내는 것이지요. 저도 그럴게 해보려 같은 지문만 수십번 시도 해봐도. 특정부분이 가벼운 부분인지, 길게 이해를 추구해야하는지 예측? 구분하여 읽는 게 안됩니다.
    발전을 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발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산문에 대해 잘못된 태도를 가진게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정확하게 읽을 수 있을까요

  • GOONER10 · 858851 · 21/06/19 00:30 · MS 2018

    일단 본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하신 점이나 그렇게 발견된 문제점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갖은 방법을 통해 힘쓰신 점이 굉장히 대단하다고 보이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잘하고 계시고 다른 문제점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이런 노력이나 과정을 통해서라면 앞으로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하신 점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문학 강의에서 그리고 풀이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역시 지문보다는 문제 쪽입니다. 문학 파트는 비문학 파트와 다르게 지문의 독해력보다는 문제 접근 방법에 힘이 실리는 것이 맞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강사들이 지문 보다도 문제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고 저도 그런 방식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그렇게 문제에 집중하는 과정 전에 지문 쪽에서 사전 약속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 약속이라는 것은 질문자님꼐서 말한 지문을 읽는 페이스, 독해의 속도, 그리고 집중을 해야 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하는 방법 등이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 것이구요.
    올해에는 문학 연계가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작년까지를 기준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일단 고전 파트는 무조건 연계입니다. 본 적이 없는 부분이 출제된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인 작품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출제된 부분 전부 힘을 빼고 읽어도 무방했습니다. 고전 소설의 경우에도 이미 인물의 성격, 서로 간의 관계, 사건 등을 다 아니까 어느 장면인지 파악만 해도 이미 게임 셋이구요. 현대 소설 또한 고전소설과 마찬가지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6/19 00:40 · MS 2018

    그럼 극. 수필 등을 제외하고 출제가 확정적인 문학 갈래에서 남은 것은 현대 시 하나 밖에 없습니다. 현대 시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하나는 연계 작품 나머지는 비연계인 경우가 많았기에 필수적으로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어느 정도의 독해력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경우에도 하나의 작품을 이미 완벽히 알고 있다는 것이 다른 처음 보는 작품들의 독해에도 도움을 줍니다. 평가원은 보통 주제나 내용상으로 궤를 같이하는 작품들을 묶어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다른 작품들도 이미 알고 있는 작품을 통해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말씀 드린 내용의 핵심은 빠른 독해와 풀이 속도를 위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은 역시 사전 지식적인 측면입니다. 그러나 사전 지식이 아무리 중요하고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학 영역을 전부 해결해 낼 수는 없습니다. 비연계 작품들도 있고 세부 정보 확인 문제, <보기> 문제 등은 주어진 텍스트를 정확히 해석하고 파악해야지 접근이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그 외적으로 필요한 자세는 일단 문제를 먼저 확인하는 겁니다. 내가 지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부분을 지문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특별히 집중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고 들어가는거죠. 그럼으로써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중요성의 예측이 얼추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많이 주어진 <보기>나 지문에 속해있는 문제들은 작품의 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도움을 줍니다. 평가원이 이 지문을 출제함으로써 의도하고 있는 독해의 방향을 문제와 보기가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보통 어느 갈래든 지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보기를 확인한 후 다른 문제들의 유형 정도를 살핀 후 가벼운 마음으로 독해에 들어갑니다(독해의 정도는 갈래마다 다릅니다. 운문 문학의 경우에는 가볍게,산문 문학은 이해에 큰 어려움이 없으니 그냥 평소대로). 그리고 보기 문제를 해결하고 보기의 텍스트와 그에 속해 있는 선지들 까지 근거로 활용해서 다른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거죠. 그렇게 해서 해결이 안된 문제들은 앞서 말한 세부 정보 파악 등의 세심한 독해를 요구하는 것이니 다시 지문으로 확인하려 가면 됩니다. 이미 큰 틀은 잡아놨으니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큰 문제없이 찾을 수 있구요. 물론 이외에도 개념어나 표현상의 특징 같은 필수적인 기본개념 학습이 이루어져야 그런 문제들은 빠르고 고민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 dsfsad · 1060067 · 21/06/19 00:42 · MS 2021

    국어 공부를 하면서 실력이 는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는데 현주 간지 제대로 하게 되면 단시간에 실력이 늘 수 있을까요??

  • GOONER10 · 858851 · 21/07/07 00:44 · MS 2018

    늦게 답변드려서 죄송합니다...제가 실수로 질문 몇개를 누락했네요...
    늦게나마 답변을 드리자면 국어 공부의 시작과 끝은 무조건 기출입니다. 현주간지는 다양한 기출지문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학생들이 밀리지 않고 꾸준히 기출 지문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ebs 연계 작품 또한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재입니다. 물론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결국 실력 향상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본인이 공부하는 양과 그 방법이지 재료가 아닙니다. 같은 컨텐츠를 가지고도 얼마나 깊이 고민해보고 완성도 있는 공부를 해내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일겁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를 하시면서 과연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그 취약한 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현주간지는 많은 도움을 줄 것이고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겁니다.

  • dsfsad · 1060067 · 21/07/07 01:38 · MS 2021

    늦게나마 답변드려서 감사합니다

  • 그믐팡 · 1062789 · 21/06/19 21:27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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