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10 [858851] · MS 2018 · 쪽지

2021-08-27 21:59:04
조회수 2,121

[매일현주해] 질문 받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256747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GOONER10' 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이 9월 모의평가네요. 사견입니다만, 저는 그냥 평소대로 공부하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성적이 본인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이고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을 파악하기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부터 계속 말해왔지만 ebs 연계 공부 또한 8월 말이나 9월 초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일맥상통한 내용입니다. 저희가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것은 수능이지 9월 모의평가가 아니니까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지만, 모든 수험생들에게 9월 모의평가가 갖는 의미는 다를 수 있지만 그 크기는 모두 똑같이 클 것입니다. 잘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많이 얻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늦게 댓글로 남겨주시더라도 제가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릴테니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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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평 33233-> 9평 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수 96 영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 9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국 97 수 96 영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사문 2개 원점수 292)

2020학년도 9, 2021학년도 6수능 국어 100

2021학년도 9수능 수학 100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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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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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월 26일 파워 100 기록입니다>









0 XDK (+500)

  1. 500

  • lacheck · 1012812 · 21/08/27 22:10 · MS 2020

    강남대성에서 매일 계획 어떻게 짜면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매일 전과목 하고싶은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독재로 옮기고 싶은 고민이 있습니다ㅠㅠ

  • GOONER10 · 858851 · 21/08/27 22:35 · MS 2018

    많은 학생들이 강남대성에서 생활하다 보면 자습시간이 적어서 불만을 갖기도 하고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학생들이 그런 불만을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저는 기존에 주어지는 자습시간보다 더 많은 자습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평일에 5시간 정도의 자습 시간이 있고, 주말은 풀로 자습할 수 있는 환경이 불만스럽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적다고 불평하는 시간 동안 100%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자습시간에 항상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은 생각보다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불평하기 보다는 지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구요.
    독재로 옮기는 것은 본인의 선택에 달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강사분들께서 도중에 퇴원한 친구들의 안좋은 사례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극구 말리실텐데, 꼭 안 좋은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본인 하기 나름이고,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제력이 훌륭한 편이 아니거나, 아직 수업을 들으면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추천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얻을 수 없는 오직 수업을 통할 때만 얻을 수 있는 배움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업을 듣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닐지라도 중간은 간다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기도 합니다. 그 부분은 스스로 더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GOONER10 · 858851 · 21/08/27 22:42 · MS 2018

    학원에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알려드리면, 일단 저는 계획을 그렇게 세부적으로 짜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성격상 그렇게 꼼꼼하지가 못해서요. 공부 하기 전에 오늘 해야 할 과제들만 적어 놓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선순위상 앞에 있었던 것은 수업내용 복습이었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수업을 듣기 위해서인 만큼 수업에서 최대한 많이 얻어가고자 했기 때문이고, 스스로 돌아보기에 제가 몰랐거나 아직 완벽하게 습득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수업에서 많이 나왔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수업 내용 복습을 하고 그 다음에는 수업에서 내준 숙제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단과 숙제를 하거나. 제가 가진 컨텐츠들을 풀거나 했습니다. 근데 보통은 숙제 까지 하고나면 시간이 안 남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많이 할 수는 없었구요. 그리고 추가적인 인강은 자습시간에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보다 더 강의 시간이 길어지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고, 이미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굳이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론 앞에서 말씀드린 과제들을 과목 밸런스를 생각해서 공부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취약 과목 물론 시간을 더 투자하기는 했지만 나름의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모든 과목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 lacheck · 1012812 · 21/08/28 11:43 · MS 2020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잘 결정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백산수 · 1053805 · 21/08/27 22:28 · MS 2021

    슬럼프가 오고 난 후로 공부를 오래 하는 게 너무 안되네요..물론 이제는 조금씩은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슬럼프 오고 나서는 집중하는 질이나 양이 너무 턱없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슬럼프 기간동안 생각하는 게 너무 싫었는데 약간 습관이 되어버린 거 같기도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GOONER10 · 858851 · 21/08/27 22:52 · MS 2018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찾아옵니다. 약 1년간의 긴 수험생활에서 한 번의 고비도 없이 평탄하게만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본인이 슬럼프라는 것을 인정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너무 탓하기 보다는 지금이 힘든 시기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본인을 닦달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합니다. 또한 슬럼프 시기에는 평소와 같은 스케줄을 진행하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조금은 널널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여유있게 스케줄을 짜시고 만약 계획을 다 달성한다면 본인을 칭찬해주세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은 슬럼프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다독여주시구요. 그런 식으로 조금은 심적인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시기가 시기인지라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많이 불안하실 수도 있을텐데 오히려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괜히 서두르다가 슬럼프가 더 장기화될 수도 있으니 앞서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심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뭔가 문제가 있을 떄는 가만히 앉아서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본인이나 주변의 환경에 변화를 주어야 상황이 더 좋아지거나 비록 나빠질 수도 있지만 결과에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슬럼프가 왔을 떄는 하루 정도 날 잡고 본인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는데 수험생이라 못했었던 취미생활을 하셔도 좋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요. 가족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구요. 그런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 충분히 휴식했고 다시 달릴 시간이라는 식으로 본인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한번 해보세요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8/27 22:32 · MS 2020

    혹시 사설모의고사도 전체에서 2개이상 안틀리셨나요?(더프,강모등등 풀모고)

    사설모의는 저자 자존심(?)땜에 100점을 막는다고 하고.
    쉽다고 소문나면 상위권에게 인식이 안좋아져서 일부로 선을 넘는다고 합니다

    시간내에 못풀게 한다던지 국어문제인지 경제문제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보기>문제가 빡세다던지요

    제가 지금 실모를 푸는데 강사들은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했다고는 하지만 명문대를 가고싶은 입장에서 난이도에 따라 흔들리는게 불안해서 질문드립니다!

    강사가 오랜경력으로 학생들이 모르는것을 귀신같이 아는건지 아니면 변별되어 나간 학생에 불과한건지 걱정되서 질문드려봐요ㅠ

  • GOONER10 · 858851 · 21/08/27 23:00 · MS 2018

    수험생활 전체를 놓고 보면 그러지는 못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재수할 때는 수학 같은 경우에 90점을 넘긴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 점수가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비교해 봤을 때 못한 점수는 아니었습니다. 프로필에도 써놨지만 학원 빌보드에도 꽤 많이 이름이 올라갔구요. 그래도 국어는 스스로 자신이 있기도 했고 나름 성적도 잘 나오는 편이라 보통은 항상 2개 까지만 틀렸던 것 같아요.
    삼수 때도 중반까지는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수학이 문제였는데 킬러문제를 맞추고도 항상 고질적인 실수가 있어서 앞부분에서 한 두개씩 틀리곤 했습니다. 그래도 후반가서는 어느정도 고쳐져서 거의 전체 시험에서 두 개 틀릴 정도로 시험을 봤던 것 같긴해요. 특히 국어 같은 경우엔 마지막에 본 시험 4개에서 다 100점을 맞기도 했구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재수 때 보다 삼수 때 학원에서 본 사설모의고사의 난이도가 훨씬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겠지만, 삼수 시절에 재수할 때 본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 때도 많이 고전했던 것을 보면 나름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아마도 재작년부터 전체적인 수능의 난이도가 쉬워짐에 따라 그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사설 모의고사의 난이도도 전반적으로 의도적인 하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GOONER10 · 858851 · 21/08/27 23:05 · MS 2018

    위에서 드린 말씀은 그냥 사실에 관한 내용이고 제가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설 모의고사 성적은 절대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항상 빌보드에 들어가는 학생이 절대 수능을 잘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저도 겪어봐서 알고 많은 강사분들께서 말씀하십니다. 사설모의고사의 퀄리티가 올라갔다고 해도 평가원이 요구하는 바와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고 당연히 올바르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런 괴리 때문에 사설모의고사를 응시할 때 당황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못한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사설 모의고사는 그냥 본인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피드백용으로 쓰시는 것이 좋고 그것을 가지고 본인을 진단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그리고 사설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강남대성이라고 하여 정말 전체에서 2개 틀린 학생 만이 빌보드에 올라가는 것이 절대 아니고, 국 수 둘다 90점 초반만 맞아도 충분히 빌보드에 있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 합니다. 그래도 공부를 괜찮게 하는 친구들이 있는 앞반에서도 수학 80점대면 반 친구들 중 상위권일 정도입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모래주머니 효과를 노려 실제 수능장에서 체감 난이도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점수가 안 나온다고 해서 너무 본인을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8/27 23:48 · MS 2020

    답변감사합니다!!
    지금봤네요ㅠㅠ
    내일 버스안에서 정독할게요!!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8/27 22:44 · MS 2020

    +매일현주해 두분밖에 안남았는데 떠나지 마요ㅠㅠ

  • GOONER10 · 858851 · 21/08/27 23:05 · MS 2018

    넵 그럴게요 ㅎㅎ

  • 연세대생 아이유 · 1074075 · 21/08/27 23:12 · MS 2021

  • 카운터어택으로 재수 성공 마침~^^ · 1062935 · 21/08/27 23:23 · MS 2021

    안녕하세요
    수학 공부 계획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전 확통 선택자이고 6평 기준 3등급 안정으로 나오는 성적인데요, 제 성격상 해야할 게 떠오르면 하루에 실현 가능한 정도로 계획을 세분화하지 못해서 항상 밀리고 밀립니다... 저한테는 수학이 제일 중요한데 이것 때문에 자주 스트레스을 받습니다ㅜㅜ...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공부가 문제풀이(4점) 교재를 복습하는 건데요, 테마별로 1~5주차로 한 주에 16문제 정도 수록되어있습니다. 수1 수2 확통 세 과목 다 1회독을 마쳤고 복습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수1 수2를 번갈아 가면서 1주차씩, 확통은 매일 1주차의 절반만 해내는 게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주차의 5~6문제를 해결하는 데에(완벽히 문제를 소화시키는) 3시간이 걸려서 하루 분배한 수학시간 안에 목표량을 다 해내질 못합니다... 세 과목의 교재를 복습 한 바퀴를 돌리고 n제를 풀려고 했는데, 한 바퀴 돌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니 하루에 세 과목을 3문제씩만 총 9문제만 풀어야하는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이게 요즘 너무 고민이에요......

  • GOONER10 · 858851 · 21/08/27 23:35 · MS 2018

    저 또한 성격이 그렇게 꼼꼼하지 못해서 그렇게 세부적으로 계획을 짜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해야 할 과제들이 밀리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리고 수학 실력이 아직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을 떄는 더 그랬고, 삼수를 할 때도 특정 문제에서 제가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이해가 되지 않으면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소수의 문제에서 과도하게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 또한 그러했기에 질문자님의 고민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계획에 대해서는 질문자님의 원래 의도했던 계획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본인이 본인의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결과 나온 계획일 것이고, 현재 성적대를 봤을 때 아직 문제 풀이 경험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 성적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성적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사용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 문제당 사용할 시간은 1회독을 기준으로 할 때 10분으로 잡습니다. 만약 10분이 넘을 것 같으면 잠시 문제를 푸는 것을 멈추고 고민을 해보면서 상태를 파악합니다. 보통 3단계 정도로 나누었는데, 첫 번째는 시간을 더 들이면 풀 수 있을 문제, 두 번째는 풀 수는 있을 것 같으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거나 아예 감이 안 오는 정도는 아니고 기본적인 이해는 되는 경우, 세 번째는 아예 감이 안와서 더 잡고 있어봤지 의미가 없을 것 같은 경우입니다. 첫 번째인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오버되더라도 끝까지 풀고, 두 번째, 세 번째인 경우는 각각 달리해서 표시를 남기고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케이스는 다시 돌아왔을 때 시도를 또 해보고 안되면 답지나 해설강의를 확인하고, 세 번째는 곧바로 답지, 해설강의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이해를 거치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8/27 23:39 · MS 2018

    수학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문제이던 간에 스스로 혼자 푸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 과도한 시간을 쏟는 것은 별로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1등급 전의 학생들은 아직 문제 풀이 경험이 부족하여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난이도를 가리지 않고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여 본인의 실력을 넘는 것 같으면 일정 시간을 고민해 본 후 해설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했던 기본적인 이해를 충족시킨 후 나중에 기억이 희미해질 쯤 다시 돌아와서 그 때 혼자 풀어보려고 다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넘어간 페이지라고 무시하고 그대로 넘어가지 말고 주기적으로 풀었던 것들을 다시 확인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고, 해당 문제를 알아볼 수 있게 특정 표시를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 카운터어택으로 재수 성공 마침~^^ · 1062935 · 21/08/28 00:26 · MS 2021

    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오늘부터 당장 알려주신 대로 태도 바꿀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22학번샤미대생 · 1040534 · 21/08/28 01:55 · MS 2021

    국어 성적이 1-4로 너무 오락가락 변동이 너무 심하고 문제푸는 시간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언매 최대 15분 문학 25분 나머지 비문학에 다 쏟고있는데 시간배분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그리고 문학은 어떻게 접근하면서 공부해야좋을까요?? 문학은 할때마다 뭔가 제대로 공부했다는 느낌도 별로 안들고 실모 풀때마다 꼭 한개이상은 틀려서 속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