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10 [85885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5-28 21:59:31
조회수 924

[매일현주해] 많은 질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7769810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매일현주해' 금요일 조교 'GOONER10' 입니다!

드디어 다음주 목요일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네요. 현역과 n수생 여러분들의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것 처럼 

저희도 이제는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힘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그랬듯이 많은 학생들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시험을 경험해보고, 현실적인 성적을 받아보면서 좌절에 빠지기도 하고, 지금까지 나는 뭘 했나 하고 본인에게 실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대부분의 현역 학생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이미 1년이나 앞서나간 경쟁자들이랑 싸우면서, 정작 본인은 모든 것이 아직은 낮선 신입일 뿐인데 오히려 잘 보는 것이 특이한 것이지 못 봤다고 해서 우울해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수능을 잘 보기 위한 하나의 관문일 뿐이고, 시험장에서의 본인의 자세와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튜토리얼일뿐입니다. 오히려 본인의 실제 실력보다 성적이 잘 나와 자만하게 되어 앞으로 남아있는 중요한 시간들을 느슨하게 보내는 것이 훨씬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점수와 틀린 갯수에 집중하기 보다는, 시험을 보고있는 자신의 모습과 문제의 내용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의 공부에 동기를 부여해주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오늘도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괜찮으니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고,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좀 늦게 댓글로 남겨주시더라도 제가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답변해드릴테니 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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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제학과 19학번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20학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21학번(원광대 치대동국대 한의대 동시합격)


2019학년도 D-day 98일전 본격적으로 공부시작

6평 33233-> 9평 22122-> 수능 11113(백분위로 국 99 수 96 영 생윤96 사문85)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논술 최초합격


2020학년도 6, 9수능 전과목 1등급

2020학년도 수능(백분위로국 97 수 96 영 생윤 99 사문99 


2021학년도 6평 전체 2문제 틀림

2021학년도 수능 전체 3문제 틀림(생윤 1사문 2개 원점수 292)

2020학년도 9, 2021학년도 6수능 국어 100

2021학년도 9수능 수학 100

올해 강남대성 모든 시험(평가원 까지 총 17번정도)에서 모두 빌보드 입성(대성계열학원 내 성적 우수자 문과는 총 120~150등 정도까지)





+ [현주T 컨텐츠 구독/구입/신청 페이지 안내] 


1. 현주간지 구독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2022/

( 현주간지 구독시 구독 시작한 달의 교재부터 받으실 수 있고, 

이전달 교재를 받아보시려면 

https://atom.ac/books/8262/ 페이지에서 과월호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상상모의고사 해설 인강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주간지 구독자들은 2022 수능대비 상상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2. 현강 수업 신청 페이지 : (현강/비대면현강 수업 신청자 모두   현주간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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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수업은 각 학원에 문의해주시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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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중간 수업 합류 학생(신규생)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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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위치PT 페이지 : https://special.orbi.kr/yhj-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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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자관련 혜택안내 : https://orbi.kr/0003558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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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라인 현장 수업과 ON라인 학습을 모두 하나로 합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ON+OFF 1:1 맞춤학습 시스템!

SWITCH학습 을 오픈합니다. 


https://special.orbi.kr/yhj-switch/



[SWITCH 학습이란?]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한 ON라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에도

원활히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1. 매일아침/저녁 기상, 학습커리 체크 

(현재 파워스터디 스공팀처럼 전체 기록들을 빌보드로 확인합니다)

2. 3회 이상 지각이나 결석시 학생/학부모님께 개별 연락

(2회 누적시 아웃)

3. 1주일에 한 번씩 학습 인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

 이 때, 학생 1:1 개별 상담해주시는 담임코치분이 있고, 

 또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전문 코치분들께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고요. 

4. 전체 감독인 유현주 강사가 2~3주에 한 번씩 직접 체크를 합니다. 

5. 전과목 학습 커리큘럼을 짜드리고, 그에 맞는 일정한 진도량 계획을 잡습니다. 

6. 1주일 뒤에는 지난주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는 걸 도와드립니다. 

7. 보상과 페널티가 있습니다. 

8. 문/이과 최상위권 학습PT대표팀 코칭스텝이 직접 학습계획 설계 및 상담을 해드립니다. 


[SWITCH 학습PT Premium]

 

5기를 오픈하며 이번엔 학습PT Premium 3가지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 SWITCH PT Standard 

  : 스탠다드는 기존 1,2기 오픈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학습코칭이 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탠다드 멤버가 되시면 전담코치가 배정되며 전담코치가 매일 플래너 체크, 

    1주일에 1번씩 플래너를 기반으로 직접 줌(Zoom) 또는 전화 상담을 진행합니다.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커리큘럼을 관리해주고, 매주마다의 필수 미션들을 부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 SWITCH PT Plus 

  : 플러스는 스타터의 기본적인 생활습관 + 스탠다드의 학습코칭 + 개인클리닉까지 

    접목된 상품입니다. 

    플러스에서는 현재 스위치PT의 최상위권 코치진들의 개인 클리닉 수업이 진행됩니다.

    1주 1시간씩 진행되며 1달 단위로 원하는 과목을 변경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 수업을 위해 문제 풀이나 질문은 미리 준비하며 이를 통해 

    밀도있는 고효율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과목별 심화 수업 등 시간 안에 

    학생이 원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CAMSTUDY 학습이란?]


학생들이 모여 줌에 접속하여 매일 공부하는 온라인 독서실입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 

실패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매달 1회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위치PT 스탠다드 상품의 학습코칭을 동일하게 1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20분씩 공부 전반에 대한 학습관리, 공부계획들을 잡아드리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시에 성공한 코치들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2) 리워드가 있습니다. 

학습코칭은 기본 1회가 제공되고, 하루 6시간 이상씩 매월 누적 150시간 이상이면 

누구나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워드는 추가 학습 코칭 1회 또는 1만원 상금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열심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보상체계들도 이후 추가할 생각입니다. 


3) 전과목 학습 질문이 가능합니다.  

스위치PT 전용 앱의 게시판에 전과목 학습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월 27일 파워 100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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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갈 · 908249 · 21/05/28 22:00 · MS 2019

  • IlIlIlIllIlI · 1055496 · 21/05/28 22:07 · MS 2021

    여러 고전시가 작품들을 보면 어휘력도 늘게 될까요? 그리고 비문학은 짧은 지문은 6분 이내로 컷 되는데 좀 길고 정보가 쏟아지는 지문은 최대 20분도 걸리는거 같은데 다른 파트에서 시간을 줄이는게 맞을까요?

  • GOONER10 · 858851 · 21/05/28 22:16 · MS 2018

    주요 고전시가 작품들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전시카 파트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어휘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해당 작품들이 필수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 영향력이 커서, 그 작품들에서 쓰였던 설정이나 배경, 어휘들이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미쳐 하나의 클리셰로 자리잡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요 고전시가 작품의 공부는 필수적입니다.
    비문학에 대해서 질문자님이 말씀해주신 것으로 볼때, 지문의 종류마다 편차가 심한 것으로 보이고 아직 안정적인 독해력을 갖추지는 못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의 지문들은 있기 마련이고, 시험 내에서 출제자가 의도적으로 어렵게 설계하거나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는 지문들이 있지만 질문자님의 경우는 그런 경우에 그 편차가 심한 편이신 것 같네요. 아무리 다른 파트에서 시간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실제로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하더라도 한 지문에서 20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타격이 큽니다. 한 지문당 맥시멈 15분 정도가 저는 시험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파트에서 시간 단축 노력을 하시는 것도 물론 필수적이지만 독해력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IlIlIlIllIlI · 1055496 · 21/05/28 22:30 · MS 2021

    국어 기출은 몇 회독 이런거 없이 끝까지 해야된다고 보시나요?

  • GOONER10 · 858851 · 21/05/28 22:38 · MS 2018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반복의 횟수보다는 한 번 할 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고 질 높은 공부를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역분이시라면 아마 기출 분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수능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이 부족할만큼 기출 공부가 국어 공부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하고, n수생이라면 경험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위해 사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절대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마 기출 분석하고 ebs 연계교재 공부하는 것으로도 이미 11월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IlIlIlIllIlI · 1055496 · 21/05/28 23:04 · MS 2021

    감사합니다 :)

  • 맏이막순응 · 1042358 · 21/05/28 22:09 · MS 2021

    영어 70점 후반으로 3등급이 계속 나오는데요 고2까지 고정1이다가 고3때 3등급이 나오는건 감을 잃어서인가요? 아니면 실력 부족인가요??
    또 문제풀기랑 단어암기중에 뭐가 더 우선시 되어야하나요??ㅠㅠㅠ

  • GOONER10 · 858851 · 21/05/28 22:22 · MS 2018

    많은 학생들이 영어 과목에서 고2 때 시험의 난이도와 고3 때 시험의 난이도의 갭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의 성적이 고2 때 비해 하락한 것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고3 영어 시험의 난이도가 고 3 이전에 보던 시험에 비해 확실히 어려워진 것 맞지만, 유형별로 접근법을 확실히 익히고 기출문제들을 풀며 경험을 쌓는다면 점수를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의 예전 성적을 보았을 때 영어 과목에 대한 기본기가 있으신 것 같으니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충분히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있었던 감을 잃었다기 보다는 아직 감을 잡아보지 못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 같네요.
    문제풀이와 단어 암기는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큰 두 축이라고 볼 수 있고, 그만큼 둘 다 매우 중요하나 저는 한 쪽을 택하라면 문제풀이를 고르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n수 시절에 영어 과목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어서 최대한 효율적인 공부를 지향했는데, 단어 암기는 ebs 연계 교재 어휘 공부 정도만으로 최소로 했고 오히려 기출문제풀이를 더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실제로 시험을 보면서도 어휘를 제대로 공부한지 시간이 꽤지나 까먹거나 모르는 어휘가 많이 등장해서 지문 전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문제별 풀이 경험이 워낙 많이 쌓이고, 레퍼토리를 알고 있다보니 영어 과목에서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 맏이막순응 · 1042358 · 21/05/28 23:20 · MS 2021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요즘 영어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할지 알것같아요 ㅠㅠㅠ

  • 고란니 · 892098 · 21/05/28 22:17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GOONER10 · 858851 · 21/05/28 22:29 · MS 2018

    제가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인강을 수강한 경험이나 사설 컨텐츠를 구매하여 이용한 적이 없어서 자세하게 답변을 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본인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끼고 감을 잡아간다는 생각이 드시면 계속 유지를 하셔도 되고, 본인의 스타일과 맞지 않거나 실력 성장에 있어서 의문이 든다 하시면 한 번 변화를 줘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다만 너무 자주 본인의 계획을 수정하거나 많은 컨텐츠들을 바꿔가며 이용하시다보면 어느 한 쪽도 제대로 체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변화를 줘보시고 경험을 해본 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빠르게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 아9창9ood · 998172 · 21/05/28 22:34 · MS 2020

    국어에서 양치기(하루에 비 평가원 기출 약 8지문 이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년 69수 차례로 92 91 89였고, 올해 목표는 100점 받고 싶습니다.
    20 21 평가원 기출+19수능은 작년에 이미 3회독 정도 끝내놓았고, 그 이전부터 고대시절까지의 옛기출은 올해 시작하여 이미 각 1,2번 정도 회독한 상태입니다.
    양치기를 통해 제 글읽는 습관이 교정되지 않고 오히려 안좋은 방향으로 틀어질 지, 많은 글을 읽다보면 글을 수용하는 능력이 성장해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굉장히 사바사에 주관적인 질문인것은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조언을 구합니다

  • GOONER10 · 858851 · 21/05/28 22:45 · MS 2018

    국어 과목에 양치기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수학 과목에서는 양치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문제들을 자기가 직접 풀어보고 접근법을 본인이 체화하고 있는지에 따라 시험에서 나오는 성적이 여실히 달라지니까요. 그러나 국어 과목은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 유형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평가원이 출제하는 지문이 요구하는 독해력의 본질도 작은 틀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변하지 않습니다. 국어 과목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보고 풀었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서 고민했는지라고 봅니다. 같은 지문을 보더라도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생각을 할 수 있고, 남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 있는지, 끊임없이 본인의 읽는 습관을 점검하고 놓친 것이 없나 살펴볼 수 있는지, 그런 노력을 어떻게 어느 정도 수준으로 실천할 수 있냐에 따라 결국 성적이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국어 과목에서 제가 양치기를 절대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반복하는 횟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관성에 젖어 공부를 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흩어지고 고민을 안 하게 됩니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안 생길 뿐더러 지겨운 내용을 반복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잘못되는 경우도 많구요. 아예 손을 놔버리고 새로운 컨텐츠만 찾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한 번 할 때 확실히 하는 것이 저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9창9ood · 998172 · 21/05/28 22:51 · MS 2020

    비기출(간쓸개, n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문을 그야말로 막대하게 푸는 것보다는 평가원 지문 등 비교적 소수의 문항을 통해 깊이있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죠?!

  • GOONER10 · 858851 · 21/05/28 22:58 · MS 2018

    네 정확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처음에 그런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다가, 스스로 감을 잡아서 본인만의 요령을 터득하고 점차 점차 그 속도를 끌어올려 더 많은 지문들을 다룰 수 있는 거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너무 무리하실 필요까지는 없고 그러다가 본 목적을 놓칠 수 있으니 본인이 실전적인 고민들을 지문을 읽으며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을 항상 최우선 목표로 삼고 상기해야합니다!

  • 아9창9ood · 998172 · 21/05/28 23:02 · MS 2020

    정말 도움 많이 되는 조언이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십쇼

  • 치즈좋아 · 737052 · 21/05/28 22:47 · MS 2017 (수정됨)

    안녕하세요 pt를 신청하려고하는데 개인적인 일정이 있거나 그럴떄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pt 캠스터디와 pt 스탠다드의차이와 캠스터디 사용시 인강을 볼수있는지에대한 질문드립니다 또한 노베이스인데 계획이나 상담을 피드백을 받아보고싶은데 가능한지 마지막으로 추가 컨탠츠 제공은 어떤게 있는지 여쭈어봅니다 지금 스탠다드 신청은 마감인가요

  • GOONER10 · 858851 · 21/05/28 23:34 · MS 2018

    개인적인 일정이 생겼을 경우에는 사전에 정해진 기간 내에 말씀해주시면 상의를 거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t 자체가 전체적인 학습 방향의 틀을 잡아주고 공부 습관이나 패턴을 조정해주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그 부분에 대하여 피드백이 있을 거에요. 캠스터디와 스탠다드의 차이 중 제일 큰 부분은 상담횟수의 차이인 것 같네요. 캠스터디의 경우 월 1회로 진행되는 반면 스탠다드는 매주 1회씩 진행되고 캠스터디에도 참여 가능합니다. pt는 인강과는 분리되어 있고 인강 수강을 원하시면 오르비클래스를 통해 구매하셔야 합니다. 만약 현강을 수강하신다면 pt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치즈좋아 · 737052 · 21/05/28 23:46 · MS 2017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pt 스텐다드 현제도 수강가능한가요?

  • GOONER10 · 858851 · 21/05/29 00:18 · MS 2018

    지금 신청을 하시면 충분히 인원이 모인 후, 다음 회차가 시작되면 그 때부터 아마 pt가 시작될 것 같네요.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5/28 23:14 · MS 2020

    영어는 양치기가 답일까요? 아니면 국어와 같이 고민이 답일까요?

    영어는 지문이 짧기에 많은 문장을 접해보는게 옳은 방법인지 아닌지가 궁금합니다!^0^

  • GOONER10 · 858851 · 21/05/28 23:33 · MS 2018

    현 수능 시험에서 영어 영역의 중요성은 다른 영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중요성의 절하에 따라 시험 방식도 절대 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100% 완벽한 공부를 할 필요까지 없다는 것도 맞습니다. 어느 정도는 불안한 상태로 내버려두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이죠. 현실적으로 영어 영역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봤을 때 양치기도 어렵고 깊은 고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비효율적입니다.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각 유형 별 문항에 따른 본인만의 접근법을 얼마나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는지, 시험 시간의 활용을 어떤 식으로 할건지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이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거나 심도있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조금씩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올바른 풀이 습관을 들이고 가끔씩 본인이 취약한 구문 등을 따로 정리해두었다가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본질적인 실력을 위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어느 영역보다 연계 체감율이 큰 만큼 ebs 연계 공부에도 그 만큼의 노력을 들여야겠죠.

  • 사용중이 아닌 이름 · 1008093 · 21/05/29 07:22 · MS 2020

    답변감사해요!!^0^

  • 민철 노예 · 1040967 · 21/05/28 23:19 · MS 2021

    이번 5월호 현주간지 표지 무슨색인가요 매번 너무 이뻐서 궁금하네요ㅜ

  • GOONER10 · 858851 · 21/05/29 00:09 · MS 2018

    곧 받아보실 예정이니 기대감을 갖고 좀만 기다려주시면....ㅎㅎ

  • 당떨어지면 ABC초콜릿 먹는 사람 · 1003450 · 21/05/28 23:55 · MS 2020

    제가 피램 풀면서 실력이랑 실전감각? 을 길렀는데요 유현주쌤 교재가 지문에 표시하는 걸 딱 제대로 정립시켜주는, 암묵지를 명시지로 만들어주는 교재라고 해서 해볼까 생각중인데 거미손 독서? 그걸로 시작하면 될까요?

  • GOONER10 · 858851 · 21/05/29 00:10 · MS 2018

    맞습니다.
    지문에 어떤 방식으로 기호를 표시하고 사용하는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강좌이니 그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기를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 Strong민철 · 987158 · 21/05/29 00:00 · MS 2020

    평가원 모고랑 교육청, 사설 모고 간의 갭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니용..

    평가원 모고는 독서나 문학이나 틀려도 나중에 이해가 가는데
    교육청, 사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요

    독서는 더욱이 정보만 때려박는 지문도 있어서 푸는 내내 고통스러웠는데 이런 지문은 그냥 넘어가도 될까요?

    교육청, 사설 모고 활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 GOONER10 · 858851 · 21/05/29 00:17 · MS 2018

    전 현역 때는 사설 모고, 교육청 모고 등을 다룰 시간이 없어서 거의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n수 때 학원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많은 사설 모의고사를 접하게 되었고, 학원에서도 거의 2주 간격으로 자체 모의고사를 시행하여 정말 많은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는데요. 기본적인 목적은 그냥 실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한 점검의 의미, 시간 관리 요령,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수를 범하는지 등의 연습용이지 그 컨텐츠들을 베이스로 하여 국어의 본질적인 실력을 늘리기 위한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당연히 사설이나 교육청의 지문 중에는 잘 다듬어지지 않은 것도 많고, 오류가 있는 지문들도 있으며, 완성도의 측면에서 평가원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고 피드백을 하실 때 그냥 본인이 왜 틀렸고, 어떤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시고 그것을 기출 지문처럼 상세하게 분석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자체적으로 사설 모의고사를 보던, 학원에서 시행하여 보던, 점수나 난이도 등에는 연연하지 않고 제가 실전에서 부족했던 점을 찾는데 집중했고 그래서 피드백을 하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최대한 얻을 수 있는 것을 얻어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는 단지 풀기만 하는 것은 실력 상승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본 시험지를 다시 복기하고 점검하면서 문제점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본인만의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할 때 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사설 모의고사나 교육청 시험지에 너무 큰 의미는 두지 마시고 다양한 부분에서 본인의 문제를 발견하는 데 사용을 하시되, 깊이있는 분석까지는 필요없고 단순히 푸는 것보다는 끝난 후 피드백하는데 더 집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Strong민철 · 987158 · 21/05/29 00:19 · MS 2020

    감사합니다 ㅠㅜㅜ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받고 오겠습니다 ㅠㅠ
  • GOONER10 · 858851 · 21/05/29 00:33 · MS 2018

    넵 화이팅입니다^^

  • 뚜잉빠잉꾸잉 · 1015558 · 21/05/29 11:06 · MS 2020

    비문학 지문 읽을때 핵심이나 앞으로 나올 내용 예측이나 구조가 어떠한지 머릿속으로 다 그려지는데 막상 문제풀때는(특히 보기) 이게 뭐였더라 싶은경우가 좀 있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 GOONER10 · 858851 · 21/07/06 17:08 · MS 2018

    근 한달만에 답변 드리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이제까지의 게시글 중 빼먹은 댓글 있나 확인하다가 발견했네요....
    늦게라도 답변해드리면 우선 문제를 풀 때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뭔가 놓친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것 자체로는 크게 문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본인만의 확고한 독해법이 체화되어 있고, 지문을 최대한 잘 정리하고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특정 세부정보나 개념을 놓치게 되는 것은 100% 방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놓치고 있는 것이 지문에서 핵심적으로 취급되고 있는 정보와 원리 등에 해당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번째로 본인이 지문을 읽을 때 예상하거나 독해한 내용이 출제자의 포인트와 맞지 않는, 잘못 독해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으로 글을 개편해서 읽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본인의 사고에 해당되는 정보들만 자의적으로 선별하거나 재구성해서 받아들인다면 그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지문 독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문제에 접근시 해당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보와 개념을 본인이 독해하면서 받아들인 것과 매칭시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직접적으로 그런 핵심 원리를 문제에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한번 꼬아서 낸다던가, 그와 관련된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시하고 해당 내용을 연상하도록 의도한다던가 하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지문 해설이나 해설 강의들을 계속 참고하시면서 본인이 독해하고 있는 방식이나 그 내용이 정확한 것인지 계속 비교해가면서 정확도를 높여갈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문에 포커스를 두시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가능한 세세하게 접근하시구요. 후자의 경우에는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경험해보시고 본인이 어려웠거나 틀렸던 문제들만 따로 모아서 그 문제들을 서로 비교해보고 공통점을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본인이 부족한 기술이나 측면을 발견하고 보완책을 만들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