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상한 녀석들의 용법 정리(: ; - ,) 교재내용 일부 배포합니다. 꼭~ 얻어가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2983700
안녕하세요!
저는 9등급을 1등급으로, 91로(路)영어 연구소 소속,
영포자 전문 영어선생,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오늘은 지문을 독해하다 참 자주 보이는 녀석들 → 콜론(:), 세미콜론(;), 하이픈(-), 콤마(,) 의 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녀석들은 참.. 뭔가 '느낌'으로만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느낌만으로도 해결될 때가 많지만, 느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 녀석들의 용법을 대강이라도 알아두시면 해석과 이해에 좀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알아 봅시다!
------------------------------------
본 글은 '용법'만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영포자 학생들에겐 일부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흡수하기 어려운 내용은 버리시고 흡수할 수 있는 내용만이라도 챙겨가세요. 모두 흡수할 수 있으면 great.)
------------------------------------------
1. 콜론(:)
콜론(:)은 기본적으로 '즉', '말하자면', '예를 들면'정도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뉘앙스들을 공식화하면 대강 4가지 정도의 용법이 나옵니다.
(1) 앞문장의 내용과 동격일 때
ex) I had a dinner; pizza and chicken.
나는 저녁을 먹었다; 피자와 치킨(=저녁)
ex) I have hoped the thing: to get a perfect score on a university entrance exam.
나는 그것을 소망했다: 대학 입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 것(=그것)
(2) 앞 문장의 내용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할 때
ex) He was very upset: he lost his wallet.
그는 아주 속상했다: 그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ex) I had a traffic accident: It explains why I have gone into a hospital three weeks.
나는 교통사고를 겪었다: 그것은 왜 내가 3주동안 병원에 입언했는지를 알려준다.
(3) 소제목&인용문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ex) I published my new book: "I want to have a chicken."
나는 내 새로운 책을 출판했다. "나는 치킨을 먹기를 원한다."
ex) "Weakness of attitude becomes weakness of character.": Albert Einstein.
태도의 나약함은 성격의 나약함이 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4) 열거에 사용되기도 한다.
ex) I know a rule for peaceful world: love, belief, wish.
나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규칙을 안다. : 사랑, 믿음, 소망
ex) I want to do in this vacation: to watch TV, to play game, to visit Hawaii.
나는 이번 방학에 하기를 원한다. : TV보는 것을, 게임하는 것을, 하와이에 방문하는 것을.
2. 세미콜론(;)
세미콜론(;)은 기본적으로 '그래서', '반면에', '왜냐하면' 정도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뉘앙스를 대강 공식화하면 4가지 정도가 나옵니다.
(1) because(왜냐하면)의 대용.
ex) Can I borrow your math note?; I was sleeping in Math class.
내가 너의 수학노트를 빌릴 수 있니? 나는 수학 시간에 자는 중이었기 때문이야.
(2) so(그래서)의 대용.
ex) I couldn't find pencil; I couldn't note the phone number of the shop.
나는 연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가게의 전화번호를 적을 수 없었다.
(3) whereas의 대용, 혹은, while이 '반면에'로 쓰일 때의 대용.
ex) I like exercise; He like staying at home.
나는 운동을 좋아한다; 반면에 그는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
(4) '즉'이라고 해석. 부연 설명을 해줌.
ex) I teaches English; My job is English teacher.
나는 영어를 가르친다; 즉 나의 직업은 영어 선생이다.
3. 하이픈(-)
하이픈(-)은 문장 중간에 삽입되거나 문장의 뒤에서 앞에 나온 내용들에 대해 보충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1) 문장의 내용을 한 박자 쉬고, 추가로 내용을 서술해 나갈 때 쓰입니다.
ex) I study very hard - but I am not confident about study.
나는 아주 여심히 공부한다 - 하지만 나는 공부에 대해 자신있지 않다.
(2) 내용을 정리하거나 보충설명할 때 사용합니다.
ex) People should watch out - left side and right side - when they cross a crosswalk.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 왼쪽 길과 오른 쪽 길을 - 그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3) 앞에 나온 어구와 동격이거나 삽입 어구를 표현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ex) This book - the book which makes me thinking more wisely - can be bought anywhere.
이 책은 - 내가 더 현명하게 생각하게 하는 - 어디서든 구매될 수 있다.
(4) 앞에서 언급된 내용에 관련하여 단어들을 나열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ex) Everything that we exchange with other people - friendship, trust, love - constitutes ourselves.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교환하는 모든 것은 - 우정, 신뢰, 사랑 - 우리 스스로를 구성한다.
(5) 인용문에 대한 출처나 말한 사람을 언급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The best way to keep one's word is not to give it." - Napoléon I
약속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속하지 않는 것이다 - 나폴레옹 1세
4. 콤마(,)
(1) 세 개 이상 단어가 연결될 때 마지막 것만 and로 연결하고 나머지는 콤마(,)로 연결합니다.
ex) I like apple, banana and strawberry.
나는 사과, 바나나 그리고 딸기를 좋아한다.
2. 문장을 해석할 때 중간에 한번 쉬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서 복잡한 문장을 읽기에 좀 더 간편하게,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 He told me about something surprising, but I couldn't hear.
그는 나에게 놀라운 뭔가를 말해줬다, 하지만 나는 들을 수 없었다.
3. 분사구문과 같이 자주 쓰입니다. (항상은 아닙니다)
Traveling to foreign country, We must behave as native.
외국으로 여행갈 때, 우리는 원주민(그 지역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4. 관계사의 계속적 용법으로 쓰일 때 콤마가 항상 함께 쓰입니다.
ex) I love Tom, who is my friend.
나는 Tom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는 내 친구이다.
ex) My cat, which is very small, is three years old.
나의 고양이는, 아주 작은데, 3살이다.
5. 삽입 어구의 앞뒤에 콤마가 옵니다.
ex) Hearing someone's word, not only telling, is very important.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은,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주 중요하다.
6. 생략 구문에서 생략된 것을 알려주기 위해 콤마를 사용합니다.
ex) I want to live in Seoul, Busan, Gwangju.
나는 서울에, 부산에, 광주에 살기를 원한다.
(사실 원래 문장은 I want to live in Seoul, I want to live in Busan, I want to live in Gwangju였음.)
7. 앞 뒤 내용이 동일하면 콤마를 사용해서 표현해주기도 합니다.
ex) My name is Sophia Willis, Event manager of the 2020 Caroline Country Art Contest.
나의 이름은 Sophia Willis인데, 2002년 Caroline Country Art Contest의 이벤트 매니저이다.
----------------------------------------------
이상입니다!
챙겨갈 수 있는 것만 챙겨가셔도 꽤 도움을 많이 받으실 겁니다.
이제 앞으로 지문에서 콜론(:), 세미콜론(;), 하이픈(-), 콤마(,)를 만나셔도 자신감을 가지고 해석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의 만화는 '재미'로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저는 수능영어에서 독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독해가 잘 잡혀있으면 문제풀이 과정도 지문분석 과정도 정말 정말 수월하고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의 독해가 완성되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독해가 불완전한 학생들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글들을 적기 위해 노력합니다만, 잘 떠오르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ㅜㅜ..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의 영어 1등급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 XDK (+150)
-
100
-
50
-
오늘 너무 많이 봐서 한도초과야... 속 안좋아져서 도망나옴 ㅜㅜ 오르비언 중에서도...
-
어느정도 맞아야 갈수있나요….ㅠㅠㅠ
-
꾸준히하자
-
안돼
-
하이도상이 한국에 온다니 이거 진짜에요?
-
사탐 과탐 1
최저 맞춰야하는데 쌩노베 사탐2개 시작하기 or 내신베이스 가진 상태로 7/1부터...
-
재수생이이고 7덮69점 7모 98점입니다(점수 차이가 큼..) 기출은 2회독정도...
-
공부 ㅈㄴ하기 싫으면 어캄? 최저는 발로 풀어도 맞출 것 같아서 공부의 필요성을 못...
-
시간아 멈춰줘 0
시간이 너무 빨리 가지 말아다오
-
자기 전에도 듣기 좋은 노래추천 해드립니다 좋아하는 곡 or 아티스뜨 적어주시면...
-
어느정도임? 서울에 7억 좀 안되는 아파트 지방에 4억 후반 아파트 빚 5천정도...
-
사설 모고 보고싶은데 외부생은 안받아서 이거 밖에 못함 평가 어떰?
-
대치잇올 0
급식 맛있나요.. 그리고 주변 식당이나 카페 많나요?
-
약 일주일치 남았네 이건 아니잖아 그냥 평일에 가야겠다 우울증 약 용량 늘려야해
-
3모 백분위 50 5모 백분위 62 6모 백분위 62 7모 백분위 74 찍은거 싹...
-
쪽지 주세용
-
GOAT OR JOAT? 선생님들이 보기에는 어떰
-
생일이다 ㅎㅎ 16
생일이고 뭐고 공부나 해야지...ㅎ
-
이해원 설맞이 샤인미 말구용
-
간쓸개 이매진 1
이감 연간 패키지를 살지 상상국어 파이널 패키지를 살지 고민이에요 솔직히 이감...
-
비씹덕도 그냥 게임성만 보고 즐길 수 있음? 원래 RPG나 오픈월드게임 좋아하는 편이긴해요
-
얼마나 도움된다고 생각하세요?
-
그 오징어나오는거 마더텅에서 권장시간 20분이던데 뭐이리 많이줌? 20분이면 이제...
-
문학독서는 강민철 커리 타고있고 언매올인원은 들어봄 문법클리어 샀는데 강e분 언매도...
-
지금까지 남르비라고 속여 죄송합니다.
-
밤공부 시작. 1
ㅇ
-
한동안 야식은 없다
-
반수생이고 오래 공부를 안 해서 작년에 쌓아놨던 국어 공부법이나 행동강령을 다...
-
히히 발싸 2
히히 똥 발싸
-
집에서 수강신청하고 본관 가서 결제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시험 응시하는 곳도 본관인가요?
-
고능아 체험해봄 6
안쓰고풀기결과는47..
-
한국에서 대학 1
어느정도 가치가 있다고 보나요?
-
작수 미적 2고 종강하고부터 다시 공부 시작했는데 공통은 ㄱㅊ은데 미적이 너무...
-
우리 독재 미친놈들 하루종일 지리만 하는 애들 꽤 있음 7
아니 오전 칼 등원하자마자 이기상 책펴고 강의만 계속 듣는데 개무서움
-
발라드 혐오하는데 이건 매우 조흠
-
2411처럼 나도 시간갈면 다맞출 정도로 내던가 2211처럼 다 죽던가 애매하게만...
-
기출 풀다가 좀 막히는 느낌이 들어서 이창무 선생님 심화특강을 듣기로 했는데 풀고...
-
난 2주
-
ㅈ된거냐
-
공통을 빨리풀고 언어 지문을 읽으며 풀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
좀그럼 틀리면 안된다는 부담도 좀 있고 근데 작수언매가 더 하기 싫게 생김 ㅅㅂ...
-
독재로 삼수까지해서 수학 2311 3등급에서 2506 98퍼로 올렸는데 백분위 98...
-
들으시는 분 계시는지요?!
-
풀 땐 47~50인데 채점하면 38점이라고 들었음
-
가족 : 구성원 생일날 다들 기분이 안좋아 분위기 ㅈ같음 디스코드 : 축하, 치킨 이거거든~
-
삼도극 4
이게 공부하면 국밥이라는건 어캐되는건가요… 이거 나올땐 맨날 10분이상 박고도...
ㅇㅂ
넹!
감사합니다 선생님 ^^! 듣보잡은 항상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선생님도 화이팅이십니다!!!!
근데 콜론 부분에 5가지 용법이라고 하셨는데 4가지 밖에 없어요!!
수정했습니다! 고마워요!!
지우지 말아주세용 ㅠㅠ
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우진 않을 겁니다 ^^ 열공하세요!
미드할때 정글이 블루안줄때 치는 세미콜론만 알았는데 이제 명확해지네요;;
아 왜 블루 안주세요;;
쌤 거의 삼주 가까이 ebs 암기만 해서
문풀 감을 다 까먹은 느낌인데
일주일만 더 ebs 보고
수능 3주전부턴 다시 문풀 위주로 돌리는게 맞겠죠?
ebs를 한번도 안하다 급하게 키스로 땜빵중이라..
2등급입니다
시간을 반반 쪼개서 ebs암기+문풀을 같이 하시면 안되나요 ㅜ? 같이 병행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만.. 어차피 공부시간은 동일하게 가져가실 테니 조삼모사같은데.. 이미 3주간 하셨다고 하시니 일주일정도는 더 ebs보셔도 괜찮을 거고 3주전부터 다시 예열하면서 감 되찾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3주 돌리셔도 감 못찾으시면 그때부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영어 시간을 한시간정도밖에 못써서..ㅠㅠㅠ
그럼 말씀하신 대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과목에 1시간만 공부하는 건 사실 좀 부족한 양입니다 ㅜㅜ.. 공부량이 적으면 최상의 결과가 항상 따라오기는 어려운 점 유념하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본문에 나오는 -는 하이픈(-)이 아니라 대시(ㅡ) 인 것 같습니다!!
네 말씀해주신대로 사실 하이픈은 합성형용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부호이고,(단어 단위에서 사용) 문장의 연결을 맡는 것이 대시(문장 단위에서 사용)입니다.
제가 기존부터 하이픈도 하이픈, 대시도 하이픈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보니 이런 경우가 생겼네요.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완료상 용법을 완료형 용법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시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정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