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괴물 [26215] · MS 2017 · 쪽지

2004-10-04 21:21:00
조회수 4,376

파란만장 뒷산괴물 대학생 만들기 - (27) 수능 직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34957

포션;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데요.
일단 그 앰플의 이름은 엘레멘이었구요.
박카스를 따서 조금 마시고; 그 빈자리에;
엘레멘을 첨가해서 마시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몇번 먹어봤는데 효과가 좋아서 마셨지요.

수능 직후의 일들은 기억이 뒤죽박죽;으로 나서

정리하는 데 힘이 드네요. -_-



수능이 끝난 다음날. 가장 먼저 한 일은 신문을 읽는 것이었다.

다행스럽게도 01년도와 같은 난이도;는 아니었다하고

덕분에 나는 조금이나마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신문을 본 다음에는 각종 게시판을 검색했다.

당시에는 오르비의 존재를 몰랐던 탓에

(알았더라면 끝없는 옵저빙으로 공부를 못했을지도...;)

다음카페 수능 뿌개기(가명;)와 윤희드림(가명;) 싸이트의 게시판에

질문 글도 올리고

옵저빙으로 동향;도 파악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저녁에는 학원 사람들을 만나서 가볍게 술을 한 잔하고

여러 가지 정보들을 교환했다.


며칠간 폐인생활과 게시판 검색은 계속 되었고

그러던 중에 우연히-_- 오르비의 존재를 알게되어

가입을 결심;한다.


수능 성적은 생각 외로(?;;) 잘받았으니

이제는 논술을 생각할 때였다.

02년도에 수능 다음날 논술 환불 받고;

정시 가 나군에서 떨어진 후에 울분을 토했기 때문에;

논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던 나였다.

각종 게시판에서 좋다하는 학원들을 알아보았다.

소문이 무성;하던 곳은

정보학원과 초암학원이었다.

당시에 듣기로 정보학원은 압구정에 초암은 목동에 있다하였다.

그리고 어찌저찌해서 창동에 추경문 선생님이 논술 수업을 한다는

소문까지 입수했다.

강북의 대치동;이라는 노원, 중계 일대와 가깝기 때문에 근처에도

몇 군데 괜찮은 논술학원이 있었다.

초암학원 노원분점;이 있다는 소문도 접수했다.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학원을 압축;하고

전화를 걸어서 가격 등을 알아본 후

추경문 선생님과 초암학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초암학원을 택하게 된다.

아마 11월 17일부터 다녔던 것 같다.

논술학원을 등록하면서 구술;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_-; 제2 외국어를 강력하게; 보는 서울대인데

15점;으로 1차를 통과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고

집안 형편도 좋지 않아서 면접에 대한 문제는

1차 합격한 후에 생각해보기로 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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