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뒷산괴물 대학생 만들기 - (18) 9월의 두번째 모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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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쓰네요. -_-a
개강에다가 학회 스터디까지 겹쳐서(논어의 초압박 ;)
너무 바쁘네요. -_- 사실 게을러서;;;
기다리신 분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
고경-_-이라는 초압박스러운, 이전 까지 볼 수 없었던
최대의 적이 나타나면서 (물론 그는 날 잘몰랐다-_-)
나는 한층 더 긴장하게 됐고 그런 와중에 9월의 두 번째 모의고사가 다가왔다.
8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한번 오르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본 9월 평가원에서
안 좋은 성적을 얻었기 때문에 긴장해서 볼 필요가 있었다.
특히나 계속 떨어지는 사탐점수가 문제였다. 공부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본 모의 점수가
제일 높다니 -_-;
9월 18일 대성 모의고사. 나는 대성모의고사를 비교적 잘본다는 -_-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_-했다.
평가원보다 3점 오른 328점. 언어는 100점도 안됐고 (98; ) 사탐 점수도 더 떨어져서 59점.
외국어는 간신히-_- 조금 올라서 73점. 수학도 조금 올라서 (1점;) 61점;
유일하게 위안이 되는 것은 수학점수가 비록 1점 일지라도 계속 오르고 있다는 것이었고
가장 큰 낭패는 사탐점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_-
이 형편없는 점수로도 학원내 8등-_-; 우리학원이 싫어지는 순간이었다.
물론 새로 들어온 \'그\'는 가볍게 1등을 꿰찼다. -_-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였지만; 당시에는
\'어 그래 니가 언제까지 그러나 한번 보자\'라며 독기-_-를 품었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다시 한번 1반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수학이었다. 담임 선생님께서 우리 반은 1반이니만큼
어려운 걸 풀자고 97 모의고사를 교재로 채택; 하신 것이다.
작년 모의고사를 푸느니 97년도 판을 푸는 게 훨씬 이롭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 모의고사가 어렵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막상 풀어보니 더 어려웠다. -_-;
물론 몇 번 풀다보니 어렵다기보다는 지금과는 유형이 조금 달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_-a 생각만 그럴 뿐 점수는 시원치 않았다. ;;;
사탐에 대해서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이 점수로는 도저히 무언가를 할 수가 없었다.
8월에 한양대 진학가능;이 나온 이후로 눈만 높아져서 지원대학에도 연인과 고대 국교를
썼으나 진학은 어려웠고 -_-; 그것은 나를 또 다른 좌절로 이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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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는 날 잘 몰랐다\' ←ㅋㅋ;;;
바쁘신데 수기도 올리시느라... 수고많으셔요-..☆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중에 한사람 \'-\'
(다만 스토리 전개가 잘 기억이 안난다는 문제가 -_-;)
정말 오랜만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