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하다가 보면 눈쌀 찌푸려지는 책팔이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7418161
이전글
잡기술 1편 예시 잡기술 2편 원칙/예외 잡기술 3편 기준값 잡기술 4편 산문밀도 잡기술 5편 존재
잡기술 6편 보조사도 잡기술 7편 과학기술안면함 잡기술 8편 → 잡기술 9편 운문문학동선따기
잡기술 10편 운문문학보기끌어쳐박기 잡기술 11편 운문문학보기존나잘끌어쳐박기
잡기술 12편 산문문학보기줜나잘끌어쳐박기 잡기술 13편 변량 잡기술 13 대비
[풀이] 26062226 (고전시가) [풀이] 26092730 (고전시가)
[풀이] 26092226 (현대시) 1부 [풀이] 26092226 (현대시) 2부
[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1.실모 패버리기 [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2.실모 패버리기 (노베버전)

반갑습니다. 칼럼싸개 일월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이 시점엔 없길 바랍니다.
작년에 반짝 왔다가 떠났기 때문에 저를 알고 있는 분은 아마 야수의 심장으로 1년 더 박는 분이실 확률이 농후하시니까요.
잡소리는 됐고 일단 본론으로 갑시다.

책을사세요!!!!!
책을사세요!!!!!
책을사세요!!!!!
책을사세요!!!!!
책을사세요!!!!!
책을사세요!!!!!

제목에 등장한 책팔이가 바로 접니다.
책 좀 사세요.
사실 오늘 홍보하러 왔거덩요.
작년엔 책을 써버리고 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너무 불친절했던 것 같네요.
그 이유를 보니, 좀 정해진 선을 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선을 좀 넘기로 했습니다. 뭐 저자로서 브랜딩이고 평판이고 나발이고 다 재꼈다는 거죠.
그저 내용을 쉽고 웃기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거든요.
(아 물론 제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막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출판서적이니까요)
게다가 사후처리도 이번엔 매우 야무지게 합니다.
(QNA, 해설강의 등 구매자 한정 혜택 많이 준비해뒀습니다.)
아무튼 새로 나올 교재를 이리저리 홍보해야 하긴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정공법으로다 당당하게 사달라고 하러 왔습니다.
원래 구걸도 빠꾸없이 당당하게 해야 합니다.

???: 아니 뭔 책인지 알아야 사지
제가 여러분께 팔아먹을 책은 바로 수능적 접근입니다.
한때 유명했던 수학 강사의 개념강의 이름이 생각나죠.
이 책은 수능 국어를 독해하는데 도움될만한 잡기술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잡기술이라고 하면 누가 삽니까?
나름 물건 팔아먹는데 가오잡으려고 수능적 접근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잡기술들이 궁금하시면, 위에 링크를 적어뒀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대충 저런 것들을 논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연결에 대해서 썼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보를 연결하며 글을 읽으라 하는 것은 보편적인 교리로 인식하는데
이러한 연결을 구체적이고 천박하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에 대해 총 5가지 목차를 가지고 써놨습니다.
글로 된 묘사 뿐 아니라 그림을 많이 그려놨습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아 씨바꺼 이런 느낌이구만~!' 할 수 있게요.

???: 있어보이긴 한데 니를 뭘 믿고 ㅋㅋ 니 뭐 됨?
여러분께서 그럴까봐 찍먹할 쌤플을 가져왔습니다.
디자인이 안된 원고지만 그래도 의미 전달하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여러분 머리에 쳐박아봅시다.
예시 상황임을 느꼈다면, 뒷 부분에 앞 부분을 꼴아쳐박자!
예시 상황임을 느꼈다면, 뒷 부분에 앞 부분을 꼴아쳐박자!
예시 상황임을 느꼈다면, 뒷 부분에 앞 부분을 꼴아쳐박자!
예시 상황임을 느꼈다면, 뒷 부분에 앞 부분을 꼴아쳐박자!
그냥 이걸 머릿속에 박아보십쇼.
그 다음 이걸 읽어보십쇼.
기본적으로 이해하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뒷 부분을 앞 부분에 꼴아쳐박을 생각을 하며 읽어야겠죠?

이제 답해봅시다.
Q. 안전성은 추상화 층위에서 주체의 목적에 부합하는 속성이기 때문에 정보로 인식된다. (o/x)

네 아닙니다.
왜냐하면 뒷부분의 '안전성'은 앞부분의 '목적'에 꼴아박히거든요.
그럼 정보가 다음과 같이 이해됩니다.

이렇게 보면 참 쉬운데 시험장에서는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안전성'을 '속성'으로 생각할 수 있거든요.
문제가 뭔고 하니... 마지막 단어가 '성'으로 끝나는 형식적 유사성이 가장 클 것 같네요.
또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한다해도 이런 문제는 생깁니다.
아도르노는 서로 다른 가치 체계를 하나의 가치 체계로 통일시키려는 속성을 동일성으로, 하나의 가치 체계로의 환원을 거부하는 속성을 비동일성으로 규정하고, 예술은 이러한 환원을 거부하는 비동일성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23090409]
원은 중심과 둘레로 이루어져 있어 중심을 향하는 집중성과 둘레를 향하는 확산성이라는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14062225A]
봐봐요. 기출에서도 '~성'으로 끝나는 걸 속성으로 많이 사용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사실 저 짤막한 문장에서야 실수를 하지 않겠지만, 독서 지문 세트 안에서 빠르게 읽다보면 실수를 할 확률은 높죠.

???: 그럼 어쩌라고?
그럼 어찌해야 하는가!
저 문장을 첨 보고, <앞부분>을 읽었을 때는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죠.
'추상화 층위', '주체', '목적', '속성' 등 뭐라는 건지 알아쳐먹기 힘든 단어들이 나와서요.
그러나 예컨대를 본 순간 뭔가 달라집니다.
제 머릿속엔 <뒷부분>을 <앞부분>에 꼴아박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떠오릅니다.

???: 스으으읍~!!~~!!!!!
그그렇게 목적의식에 취해 어려운 <앞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뒷부분>을 보며,
'어디 꼴아박을거 없나?'하고 어슬렁대다보면....!

???: 짜잔~!!

이렇게 됩니다 ㅎㅎ.
독자는 머릿속으로 '안전성', '경제성'이 <목적>이 되는 것을, '에어백 성능', '유지비용' 등이 <속성>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으로, 추상적인 <목적>과 <속성>이라는 용어에 대해 짐작이나마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대충 유용한 듯 한데... 저거 책에서도 저렇게 설명하나요?

???: 씹가능
---------------------------------------------------------------------------------------------------------

--------------------------------------------------------------------------------------------------------

---------------------------------------------------------------------------------------------------------
실제 본문입니다.
본 교재에서는 저 '꼴아 박힌다'는 느낌을 그림과 이야기를 활용해서 자세히 설명해줘요.

이 책에 등장하는 창섭이는 저랑 같이 교재를 제작하는 친구입니다.
창섭이는 개를 좋아해서, 유기견들을 많이 입양했습니다.
어느날 사무실에서 회식하던 중, 창섭이가 술에 반 쯤 취해 자신의 개들에게, "배 아파 낳지는 않았지만 마음으로 낳았다." 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이 말을 듣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저는, 글에서나마 창섭이를 임신시켰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배가 아파 아이들을 낳길 바랍니다.

???: 그럼 책은 어디서 사요..?

사실 완성 못했습니다!
는 뻥이고 원고 작업은 완료 했고, 검수 작업 진행 중입니다.
수위 문제도 있고, 복잡한 설명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하는 대신 오류를 최소화 시키려다보니 이리저리 검수가 오래 됩니다.
원고는 완성했으니 2월 말에서 3월 쯤 출시되지 않을까 싶네요.

담당자(윈터 닮음): 아니 이색기는 1월 말까지 내기로 해놓고 아직도 안 냈네.. 대체 언제 검수가 끝나요?




저는 마저 검수를 하러 가겠습니다!!!!
(2편에 계속....)
참고로 추상화 층위라는 개념은 플로리디의 The Logic of Design as a Conceptual Logic of Information 라는 논문에 등장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십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40
-
편입 vs 반수 5 0
뭐가 더 쉬울까요? 지금 전공이 경영이라 뭘 하든 이과 공부를 새로 해야하긴...
-
건강이 좋지 않아서 6 1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몸을 움직일 수도 공부를 할 수도 없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
크나큰 오만 아닐까 세상 무슨 일을 하든 재능은 필요함 혀 돌돌 마는 하찮은...
-
요즘 제타맥스 실력이 안느네 4 1
100개 찍고 싶은데
-
본인 과탐 과목 변화과정 9 2
고2 3모 화1 지1(내신 이슈) 고2 6모 화1 지1(내신 이슈) 고2 9모 물1...
-
척추 척추 척추 척척추 3 1
두바이척추
-
백호 개념형 모의고사 2 0
-
침대에서 나가기 싫어 2 1
우으
-
#~#
-
김동욱 들을려고 했었는데 심찬우가 상위호완이라고하는데 노베가 듣기에는 좀 버겁다고...
-
반대로 학폭 피해 당하면 2 1
가산점 주는건 없나요
-
작수 30보다 더 복잡하고 무게감 쩌는데.. 이게 쉽다하네요.. 역함수 꼬은거...
-
점메추 받음 16 0
ㅈㄱㄴ 채택자에게소정의덕코를드립니다
-
장재원T 어떤가요? 0 0
작수 2등급 원점수 80이엿고 69모도 다 2등급이였습니다. 장재원 T 미적 괜찮을까요?
-
KFC 맛있다고 한 오뿡이 와보샘 20 2
너넨 칭찬스티커 10개야 맘터보다 맛있네
-
수학 기출문제집 마플 1 0
그냥 문제 수 많은걸로 사고싶어서 찾다가 마플 있던데 사관, 교육청, 평가원 문제...
-
약불인것 같긴 한데 댓 달아주시면 파일 보내드림 한번 풀어보시고 예상컷이랑 퀄리티만...
-
ㅆ허수새끼 인증 9 0
시험장에 진짜 몇명없음 중2부터 고3까지 한고사장
-
4덮 외부생 지금 신청 늦엇나 1 2
괜찮나요 지금도??
-
가천대생으로서 뿌듯한 정시결과 4 1
3등급 극초반은 맞아야 들어올 수 있다!!
-
졸려 8 0
이거 머지 12시간잣는데..
-
사람개많네 3 0
이따와야겠다..
-
망갤테스트 5 1
-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배아픔 16 0
장이 쓰레기임
-
70만원있는데 에어팟 살까? 4 1
재수생이고 용돈 모아서 수눙 끝나고 한번에 놀려고 했는데 에어팟 고장났어 헤드셋...
-
휫자마딛내 6 0
라지한판두 요즘은 작게나오긴하는군 그래도 괜춘하내
-
김진영 교재비 0 0
지학 김진영T 시즌2에 합류하려는데 교재아가 대략 어느정인가요
-
28 수능 때 2 0
커트라인이 내려갈 정도로 유의미하게 재수생이 빠지진 않을듯
-
국어랑 수학 3 2 떳는데 정시할까 그냥… 일반고 내신 2점 중반인데…
-
28수능 목표 0 0
국어 백분위 99 (현재 1등급~2등급) 수학 백분위 97(현재 3등급) 영어 1...
-
유튜브에도 이렇게 양질의 정보가 많다는걸 최근에 앎 0 1
제가 주워온 영상들 시간 날때마다 한번만 꼭 봐주셈 해상풍력도 그렇고 산업의...
-
아까 진짜 2 1
그 눌렀는데 프로필이 안뜨는거임 주근줄
-
예쁜거 보고가세요 0 1
이채영
-
지구과학, 사탐 해보신분 15 1
공부량 차이 어느정도 인지 알려주세요 " 지구과학=사탐2과목" 이정도인가요??
-
인하대뜻 2 0
인천+하와이 임 이승만 대통령이 붙인거임
-
高..
-
엥 4 0
나 사라짐 머지 댓글달고 주금
-
댓글 왜저럼 0 0
엥ㅇ
-
아니 서강대의 서가 3 0
진짜 서쪽이엿네
-
켚씨는 원래 오래 걸리나 12 2
20분 됐는데 내꺼랑 옆테이블들 아직 안나옴
-
의치한약수의 가장 큰 장점은 7 1
서울에 안 살아도 된다 이거 같음 오히려 지방이 페이가 더 쎈 경우가 많다지 서울...
-
지방의대에서 1 0
영어2가 생각보다 더 크리티컬하네
-
병약미소년임 2 0
몸도정신도마인드도병약함
-
서울대 그곳은 대학도 아니다 1 0
내가 못 가니깐 대학 아님
-
확통통 이거 왜케어렵죠 6 0
제 풀이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
반응이 왜 이렇지 0 0
요즘 오르비 진지충들밖에 없나
-
고등학교 교사가 개꿀일듯 5 0
웅웅
-
중학교교사도쉽지않음 0 0
애새끼들이 ㄹㅇ 지들 뭐 되는 줄 알고 선생한테 나댐...
-
이번주에 발표 길게 해야되는데 1 0
피피티 한개 다 발표해야되는데 슬슬 감기걸리느것 같틈 목간지러웟
한줄 요약: 내 책 좀 사줘라
독해 GOAT
샤대 ㄱㅆㄱㄴ

아앗 우리 팀원 선배님의 초상권이..!오르비북스의 개, 노예, 백정, 짐승, 발닦개가 되겠습니다. 마감은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 캡쳐해둬야지>< 저자님 홧팅!!이 사람을 아는 사람:
해골해골해골
님은 검수해야함 ㄱㄷ 곧 파일 날아감 ㅎㅎ
돌아오셨군요
오르비의 국어판의 귀족, 부르주아, 영앤리치가이가 어인일로 이런 누추한 곳에...
개추 ㅋㅋㅋ
연예인 댓글은 귀한데요
와 봤었는데
반갑소

오랜만임니다반갑습니다 의사선생님
윈터 닮은 담당자가 궁금하네요
https://orbi.kr/00077265888 저자가 되면 영접 가능
아니 글 진짜 두쫀쿠네요
감사함다 센세
기다리고있겠습니다...
헐… 얼른 쓸게요…감사합니다..!
이거지 이게 오르비 감성이지. 오르비의 정상화
오르비갤러리
일단 글쓰기 능력은 GOAT
3월에 내면 안 살거고
2월에 내면 살 거에요
재촉입니다
3월 초까지는 유하게 봐주시면 ㅎㅎ
이반달은 어려울까요
원고가이미제 손을 떠난지 오래라 저도 잘 모르게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