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린가드 [812809]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5-03-24 20:41:15
조회수 5,683

[칼럼] 모의고사 당일에 '무조건' 복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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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3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고3 현역 분들은 사실상 첫 모의고사를 보시는 거죠.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을 점검해보고,

실전 태도를 연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학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모의고사 날은 하교도 빨리 하고,

친구들끼리 맛있는 저녁을 먹거나 놀러가는 등

전반적으로 노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모의고사 당일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면서 내가 했던 생각과 감정이

가장 뚜렷하게 기억나기 때문이죠.


모의고사 당일은 노는 날이 아닙니다.

복기하는 날입니다.

친구들이 전부 놀러가서 나도 따라가야 한다고요?

심정은 이해하지만 하루만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적이 향상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복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기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1. 기억이 많이 남아있도록, 가능한 빨리 복기한다

2. 시험장에서 느꼈던 생각감정솔직하게 복기한다

3. 생각만 하지 말고 꼭 메모한다


이 원칙을 따라, 아래 방법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문제 차원

각각의 문제를 풀 때 들었던 생각을 적습니다.

너무 쉬운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맞힌 문제, 틀린 문제 모두 복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서의 감정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복기해야 합니다.

'함수 그래프 그리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림'

'문제 읽고 뭐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 잡힘'

'중간에 OOO한 부분에서 막힘'

같이요.


틀린 문제라면, 어디가 틀렸는지 꼭 확인합니다.

실수한 부분을 반드시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시험지 차원

문제 풀었던 순서를 적습니다.

시간 분배도 메모하면 좋죠.

또한, 시험지에서 느꼈던 인상이나, 감정도 좋습니다.

'18번에서 시간 너무 많이 써서 멘탈 흔들림'

'3점짜리가 너무 어려워서 당황함'

'공통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미적분 제대로 못봄'


자신만의 시험운영 방법이 있는 학생이라면 검증하고,

없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세요.



3. 시험장 차원

시험지 밖의 생각이나 감정을 적습니다.

은근히 시험에 영향을 주거든요. 

'옆자리 친구가 다리를 떨어서 집중이 안됨'

'앞사람이 코를 골아서 신경쓰임' (제가 수능때 당했습니다 ㅋㅋㅋ)

이런 변수도 수능에서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미리 멘탈 트레이닝을 해두면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이지만,

반드시 이렇게 복기를 마무리하시고

그 다음으로 맛있는 야식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삼겹살 먹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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