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칼럼) 실수를 줄이는 현실적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183669
많은 수험생분들이 실수 때문에 고민하시더라구요.
저도 항상 실수가 많았어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수를 극복한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실수 유형 파악하기
채점할 때 어떤 실수를 했는지 파악합니다.
이때 가능한 스스로에게 솔직해야 해요. (이게 어렵죠...)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 흥분해서 계산실수함
- 문제 대충 읽어서 조건 놓침
- 공식 잘못 외움
- 복잡한 식 전개할 때 계산실수함
등이 있겠네요.
2. 통계화
이렇게 실수 유형을 파악했다면,
어떤 실수를 많이 했는지 세어봅니다. (저는 바를정자 그렸어요)
정확하게 세는 게 포인트입니다.
대충 나는 계산실수가 많아라고 생각하지 말고
어떤 실수를 많이 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해요.
예를 들어,
- 흥분해서 계산실수함 2회
- 문제 대충 읽어서 조건 놓침 7회
- 공식 잘못 외움 3회
- 복잡한 식 전개할 때 계산실수함 1회
등이 있겠네요.
3. 잘못된 습관 의식하기
자주 하는 실수부터 파악합니다.
가령 위 학생은 문제 대충 읽어서 조건 놓침이 많네요.
대부분의 실수는 잘못된 습관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 속에 습관이 자리잡아 있는 거죠.
이제 무의식 속에서 이녀석을 건져올립시다.
문제 대충 읽어서 조건 놓침이라는 실수를 자주 한다면,
문제 읽기 전에 1초만 심호흡하고 의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잠시 멈추는 게 중요합니다)
'문제 대충 읽지 말고, 조건 꼼꼼히 파악하자'
잠시 멈추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래야 무의식 속 잘못된 습관을 건져올릴 수 있습니다.
4. 피드백
이런 식으로 습관을 고치면 실수는 줄어들 거에요.
문제를 풀 때마다, 채점할 때마다 위 과정을 반복합니다.
새로운 실수를 하지는 않는지, 잘못된 습관이 고쳐지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1242 언미물지 물론 수학도 막 잘하는건 아니지만.. 약대이상 가고싶습니다....
-
조금 힘들어도 우리 조금만 더 해보자
-
새터 홀로 생존 7
-
아침에는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이성헌 서람도 망ㅎ운데 새벽에넌 정겹네
-
화학 생명 선택 0
생명 노베고 작수 화학에서 20번은 못 보고 시험이 끝났는데 2개 실수 나와서...
-
재수학원 4
안성 이투스 기숙학원이랑 수만휘 스파르타 강남점 둘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가본 사람...
-
경북대 입학처에 있는 2026 기본 계획에 있는거 캡처한거 입니다. 지정...
-
새르비언 단결. 메인 가보자!!!
-
어떻게 해볼까란 뜻은 아니야 그냥 심심해서 그래 아니 외로워서 그래..
-
자야하는데 7
잠이안와요 이러다가 해뜨겠다
-
꽤 괜찮을지도 모르겟는걸.. 입결이나 이런거보단 내가 즐겁게 배울 수 있을지가...
-
현역 정시 의대 질받 10
ㄱㄱ
-
샤워를할게요 2
네
-
언어습관을 좀 고쳐야겠어
-
라면먹고싶은데ㅜ
-
프사바꾼거 9
맘에듦 다른분프사달고깽판치면 민폐같더라 응..
-
하..
-
둘다 붙으면 어디가지
-
돈벌고 싶다 2
엄청 많이
-
와 잠 안온다 4
술 한 병 마셨는데도 잠 안 오는 건 얼마나 심각한거지
-
돈벌려고 고전소설 분석서쓰려니까 죽을맛이네 으악
-
현정훈T 합류 7
러쉬부터 라이브반으로 합류하려 하는데 괜찮을까요? 작수 기준 50이긴한데 러쉬부터...
-
https://youtu.be/qP0dSxLOTEc?si=x_ra6jcLeM2gtFh...
-
와 레전드득템 6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본캐다시지위회복
-
자고싶어요 1
으아아아악 할일개많아
-
친구 자취방에선 친구 침대에 누워서 이불덮고 입털다가 스르르 잘 자는데 집에선...
-
마지막 문제 시간 초과돼서 못품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4
-
Iq 뒷북 ㅇㅈ 0
시간이 부족해
-
준내 어렵네 모타게쏘..
-
쿄야 사랑을 해봤니
-
궁금합니다
-
진순에 추억이 많아요 15
제 인생 처음으로 맛본 컵라면이자 타지생활을 버티게 해준 버팀목 이라기보단 그래도...
-
전공수학 ㅗㅗ 3
놀라운건 저게 시간표 최고의 시나리오라는거임ㅋㅋㅋ
-
선착세명 그림그려드림 24
ㅇㅇ
-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8시 기상이네 우짠댜 하루에 3시간 자네
-
매운맛 오르비 0
On 근데 뭐하지
-
정시입결로요
-
아 귀차나
-
조의금은 여기로..
-
새삼 롤이 망겜 같은게 10
예전에 날고 기던 프로게이머가 지금까지도 현역 상위 폼을 유지하는걸 보면 신규...
-
D-262 0
영어단어 수특3강/1,2강 복습 영단어장 40단어/40단어 복습 내일부터는 한 단계...
-
교과 최저 2
교과 최저 맞출 때 선택 과목 상관 있나요? 예를 들면 공대 가려면 미적 선택, 과탐 선택 이런거요
-
순하게 오르비하기 10
1일차
-
샤프 들키면 옯밍이냐
-
혹시 뭨일잇나요 7
뭐지
-
러셀 HS반 갈라면 성적표내라는데.. 잃어버렸어요 혹시 재출력 가능한가요?
-
원래 계획은 강기분 언매 쭉 타려고 햇는데 너무 안맞음 전형태로 바꾸고 싶은데...
ㄱㅅㅎㄴㄷ ㄱㅅㅎㄴㄷ
도형 선분이나 각 잘못읽어서 계속 못푼적 많았음..
저도 실수 많이 해서 어떤 심정인지 잘 압니다 ㅠㅠ
극복할 수 있어요!
슬프다...
아직도 29번 왜틀린건지 이해안감..
개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