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샘 [441190] · MS 2013 · 쪽지

2015-11-21 19:27:18
조회수 3,984

국어 A 19번은 출제 오류가 아니라고 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9275

국어 A 19번은 명백히 정답이 있는 문항이라고 봅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출제 오류로 인정된다면(혹은 평가원이 '이상없음'으로 판정했음에도 그 결정에 불복하는 사람들이 힘을 얻게 된다면) 국어 교육에서 소피스트적인 궤변과 스콜라적인 공리공담이 만연되리라 봅니다. 두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문의 진술은 개연적인데 반해 선택지는 단정적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지문인 ‘흡수층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다.’라는 진술은, 광자가 입사되는 것이 개연적으로 전자와 양공 쌍의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광자의 입사가 요청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합니다. 해당 문장은 글 전체의 맥락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해석하면 됩니다.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서 전자와 양공 쌍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 광자가 입사되어야 하지만 광자가 입사된다고 하여 반드시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입사된 광자가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지 못한다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자의 입사는 개연적으로만 전자와 양공 쌍의 생성을 가능하게 하지만, 전자와 양공 쌍의 생성을 위해서는 광자의 입사가 필연적이라는 것이 글 전체의 맥락적 의미입니다.





2. 중의성을 지니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문 전체의 맥락 속에서 그러한 중의성은 해소될 수 있으며, 설사 중의성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해도 정답은 수정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보기>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보기>--------------------

철수는 미남이다. 영희는 미녀이다. 영희는 철수의 동생이다.

--------------------------------------------

① 철수는 남자이다.

② 영희는 여자이다.

③ 영희는 철수의 여동생이다.

④ 철수는 영희의 남동생이다.

⑤ 미녀인 철수의 동생은 사람이다.

이 문항에 대하여 평가원에서 정답을 선지 ④로 제시하자, 다음과 같은 이의 제기가 접수되었다고 합시다.

“선지 ⑤도 정답입니다. 선지 ⑤에서 ‘미녀’가 ‘철수의 동생’을 수식할 수도 있지만 ‘철수’를 수식한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시문에 따르면 미녀인 것은 영희이지 철수가 아닙니다. 철수는 남자이므로 미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미녀인 철수가’라고 언급하고 있기에 선지 ⑤도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이의 제기에도 불구하고 평가원은 절대로 선지 ⑤도 정답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논리는 다음과 같을 겁니다.

“선지 ④는 명확히 잘못된 진술이고 선지 ⑤는 해석 여하에 따라 잘못된 진술로도 타당한 진술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의 답을 하나만 골라야 하는 선택형 문항의 특성상 선지 ④만이 정답이다. 다시 말해, 선지 ④가 명백히 적절한 진술이라는 것은 선지 ⑤의 ‘미녀인’이 수식하는 대상을 ‘철수’가 아닌 ‘동생’으로 한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선택형 문항의 본질적인 특성에 해당하며, 법원에 의해 확립된 판례이기도 하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Lboy · 598968 · 15/11/21 19:32 · MS 2015

    2번의 논리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 짜라빠빠 · 437376 · 15/11/21 19:46 · MS 2012

    이원준 선생님주장에 중의적이다라는 의견이있었나요?

  • 짜라빠빠 · 437376 · 15/11/21 20:07 · MS 2012

    그리고 미남 미녀 자체가 성별을 포함한의미인데요 , 미녀인 철수의 동생은 당연히 동생을 수식하는거죠 .

  • VAdT3FuZsc2Yyn · 614814 · 15/11/21 20:11 · MS 2015

    이거 논란되는거 보고 19번 한번 풀어보려다

    수능도 끝났는데 내가 왜 ㅈ같은 비문학문제를 또 풀어야되! 하는 생각에 안푸는중

  • 이리이리 · 601645 · 15/11/21 20:19

    진짜 23일이 기다려진다...

  • 뭅뭅뭅뮵 · 473725 · 15/11/21 22:08 · MS 2013

    2번은 안읽고 1번만 읽었는데 별로 납득이 안가네요...글 전체 맥락보니까 그러하다..좀 빈약해 보이는데요

  • 앵무새 · 576176 · 15/11/21 22:11 · MS 2015

    아마 지문 쓴사람은 고교생들이 한계진동수를 알고있다고 가정하고 쓴 거 같네요.. 지문에서 언급만 했더라면 더 확실했을텐데. 그렇다 하더라도 복수정답이 될 거 같진 않아요. 지문이 과학적으로 잘못되었다 지적하는 건 사실상 모든 비문학에 딴지 걸어야 하는 셈이죠. 예외도 있는데? 식의 논리를 막기위해 '지문'이라는 것으로 범위를 한정 하는 거니깐. 지문 내에서 오류가 없으면 선지의 오류는 문맥적으로 해소되죠.

  • 닥똥집 · 500233 · 15/11/21 22:44 · MS 2014

    http://orbi.kr/0006872295
    중의적이다 라고 글썼던 사람입니다

    글에도 썼듯이 저 문장만큼은 충분히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저를 포함한 95%의 학생이 그렇게 읽었고,희미한 제 기억을 되살려보건데 중의적이라는 느낌없이 끝까지 읽었던 것 같으니 문맥으로 중의성이 해소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좀 짧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평가원이 이게 문맥으로 해소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판단해주겠죠.

    그리고 1번 견해와 2번 견해는 결국에는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리얌 · 463916 · 15/11/22 01:09 · MS 2013

    출제 오류가 되면 소피스트적 궤변과 스콜라적인 공리공담이 만연할거라.. 과격하면서도 상당히 무례한 언사네요. 글쓴분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이 문제는 일단 지금 분쟁 상태에 있는 문제입니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내가 무조건 옳네 식으로 밀고갈 수 없는 겁니다. 맥락적으로 봤을때? 일단 문제 푸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보는게 최선이지요. 생각 과정이 크게 어색한 것도 아니고요. 한편으로는 문제가 되는 두 문장은 의미론적인 부분에서 뜻이 아주 다릅니다. 이의제기 나올만한 문제죠. 요는 지금 당장은 어느 쪽이든 아주 헛소리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의제기를 먼저 하셨던 강사분은 자신과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두고 '궤변', '공리공담'이라고 언급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 의견을 껍데기만 잘 포장해놓고 비난에 가까운 말로 일축한건 생각이 짧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국어교육을 걱정하시는거 좋습니다. 그런데 국어는 자세히 파보면 이런 사소한 걸로도 학자들끼리 의견이 갈리는 부분 되게 많습니다. 학문은 누굴 두고 말빨로 이기려고 하네 뭐네 하면서 욕하면서 발전하는게 아니라, 서로 의견이 다른걸 인정하고 내가 그걸 토대로 좀 더 발전된 논의를 가져와서 상대를 설득시키는 과정 속에서 발전하는 거예요. 수능 국어는 그게 의도한 바든 아니든간에 국어교육 쪽에서는 입지가 제법 큰 학문 영역입니다. 진정 학문을 생각한다면 그 언사를 먼저 교정하는게 순서일 겁니다.

  • 학력고사전국수석 · 573417 · 15/11/22 01:37 · MS 2015

    중의성으로 예시든 문항은 뭐죠. 명백히 틀린 선지와, 중의적이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는 선지 중 전자가 더 명확하므로 후자는 답으로 인정할 수 없다니요. 말도 안 되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객관식 문항은 나머지 네 선지를 통해 정답을 골라내는게 아니고 발문이 요구하는 선지 하나를 골라내는 문제기 때문이죠. 님 논리대로라면 작년 영어 25번 문제도 '어쨌든 5번 선지는 퍼센트가 늘어났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그런데 4번 선지는 명백히 틀렸다. 따라서 4번이 정답이다.' 할수있습니다.(혹시몰라 말씀드리는건데 이건 중의성에 관련된 예시가 아니라 '정답이 명확하므로 다른 선지가 아리까리해도 정답을 골라야한다'는 논리에 대한 예시입니다) 두번째건 지우심이...

  • 인설의행 · 596024 · 15/11/22 01:58

    출제 오류로 인정된다면
    국어 교육에서 소피스트적인 궤변과
    스콜라적인 공리공담이 만연된다고요?

  • 학샘 · 441190 · 15/11/22 09:02 · MS 2013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정답으로 생각한 선지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보지 못한 진실을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갖고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형식 논리의 세례에 빠져 문항을 바라보는 시야가 아주 좁아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해당 문항에 오류가 없다는 결론은 그러한 교수법에 일침을 가하는 계기가 될 수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기회에 국어 지문의 독해에 전문적인 배경지식이나 형식 논리를 지나치게 깊이 끌어들이는 일부 관행들이 수그러들기를 희망합니다. 꽤 지명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강사분이 스스로 오류가 인정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강의에 곤란을 겪게 될 거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에 기대를 겁니다.

  • 서리얌 · 463916 · 15/11/22 09:55 · MS 2013

    마치 그 강사분의 가르치는 방법 자체에 불만을 품고 이런 글을 올렸다는 느낌이 묻어나네요. 단순히 예의바르게 다나까로 끝난다고 좋은 말은 아닌데 말입니다. 글쓴분이 대체 국어교육계에서 얼마나 입지가 큰 분이시길래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건지 제가 알 길은 없습니다만, '형식 논리에 지나치게 빠졌'다고 보는 것도 본인 생각에 불과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 강사분의 이의제기에서 전문가의 의견이라며 지문 바깥의 이야기를 가져왔던건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런데 문장 의미가 달라진걸 두고까지 '형식 논리에 빠졌'다고 보는건 그걸 파서 연구했던 사람들도 똑같이 그런 것이겠군요. 단순히 노이즈를 만들어볼 의도로 이런 글을 올리셨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 전국수석하자 · 452140 · 15/11/22 13:28 · MS 2013

    형식 논리를 벗어나더라도 '~일수 있다'와 '~여야 한다'는 의미론적으로 '일상 언어'상에서도 큰 차이가 있는데요.

  • 전국수석하자 · 452140 · 15/11/22 13:33 · MS 2013

    그리고 '형식 논리를 지나치게 깊이 끌어들인다'라는 관행이라 하셨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지나치게 깊이' 형식 논리를 끌어들인건지요? 마치 국어교육에서의 절대적인 교수법이 있다는 뉘앙스이시네요. 어떤 강의든 득 보는 학생이 있다면 그 강의는 존중받을만 합니다. 마치 특정 강사의 교수법을 비난하시면서 그 강사 아래서 성적을 올린 수많은 수험생들을 간과하신듯 하네요. 그 성적오른 수많은 수험생들도 '지나치게 깊은 형식논리'를 배웠는데 말이죠.

  • 카푸치노 · 612992 · 15/11/22 13:5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ccctrddeaas · 602580 · 15/11/22 14:46 · MS 2015

    지문의 '흡수층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다.'와 선택지의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서 전자와 양공 쌍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 이 두 문장끼리만 놓고 비교하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대로 지문의 문장은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생성될 수는 있지만 전자-양공 쌍이 생성되기 위해 꼭 광자 입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는 뜻이고 선택지는 광자 입사만이 전자-양공 쌍의 유일한 생성 원인이라는 뜻이 되어 일치하지 않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지문의 첫 단락을 보면 '따라서 광통신에서는 적어진 수의 광자를 검출하는 장치가 필수적이며, 약한 광신호를 측정이 가능한 크기의 전기 신호로 변환해주는 반도체 소자로서 애벌랜치 광다이아오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라고 나옵니다. 즉, 광통신에서 애초에 광자를 검출하는게 필수인 거는 광자가 검출되지 않으면 전기신호를 생성을 못한다는 거고 전자-양공 쌍도 생성되지 않음을 뜻합니다. 결국 광자는 전자-양공 쌍의 생성에 필수적이며 전자-양공 쌍의 생성에 있어서 애벌랜치 다이아오드에서 다른 원인은 없습니다. 그리고 흡수층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와 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다는 말은 광자가 입사되는 조건들 중에서도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는 걸 설명한 내용이 되는겁니다. 첫 단락 내용이랑 연결하면요. 결국 선지처럼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서 전자와 양공 쌍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에벌랜치 광다이오드의 흡수층에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는 말은 맞는 진술인겁니다. 광자 중에서도 특히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게 입사되어야만 전자양공쌍이 생기는 거니까 전자양공쌍이 생기기 위해서 광자 입사가 필요한 건 무조건 맞는 거죠.

    따라서 이 문제는 오류가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 오류인지 여부를 떠나서 논의 자체를 소피스트적 궤변이라 폄하하는 건 위험하고 옳지 않은 태도입니다.

    이 시험은 대성, 종로같은데서 내는 모의고사가 아니고 대입에 직접 반영되는 수능이에요. 따라서 모든 문항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런 논의가 없다면 엄격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게되고 그러면 실제로 오류가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도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그 해 대입수험생 중 이해당사자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 기출문제로 공부할 미래의 수험생에게도 악영향을 줍니다. 아닌 건 아닌건데 수능에 나왔다는 이유로 어거지로 맞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원준강사 · 502633 · 15/11/22 15:05 · MS 2014

    분명 지문에는 애벌랜치 광다이오드의 목적이 기술되어 있어요. 그런데 선지에는 목적이나 맥락이 기술되어 있지 않네요. 선지가 "광신호를 증폭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 가 아니었고 "전자가 생성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였음을 다시 한번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지를 해석할 때 임의로 맥락을 부여해서는 안 됩니다.
    "독약을 먹고 죽으려면 독약을 먹어야 한다"는 진술과 "죽으려면 독약을 먹어야 한다."는 진술은 매우 다릅니다.

    이 논의가 의미있고 생산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신 것은 참으로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신 분이 아이디 소유자 본인이 맞으신가요? 문체가 바뀐 것 같습니다.

  • cccctrddeaas · 602580 · 15/11/22 16:23 · MS 2015

    문체가 바꿨다고 느끼시는 건 제가 이 댓글은 좀 공식적인 내용에 관한 거인 것 같아서 일부러 문어체로 써서 그런 거에요. 참고로 이 댓글 안에도 다나까 체를 쓰다가 중간에 귀찮아서 해요체 쓰다가 그래요.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 내용에 관해 저도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원래 지금 수험생은 아니기 때문에 옛날에 공부한 거 많이 까먹기도 했어요.ㅠ

    원래는 동생이 고3 올라가는 처지라 동생의 학습에 대해 몇 가지 이 사이트와 수만휘같은데 질문 좀 해서 도움이 되고자 가입했는데 그냥 올해 수능에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보니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고민해봤습니다. 실제로 논란이 되는 문제들 중 경유하다에 관한 어휘 문제는 동생이 질문하기도 한 문제고 해서요.

    보니까 님께서는 수험생이 아니라 일선에서 언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신 것 같네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하고도 토론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이원준강사 · 502633 · 15/11/22 16:32 · MS 2014

    전제에는 동의하지 못했지만 논리적으로 훌륭한 반론이었습니다. 제가 품은 의심에 기분 나쁘셨을 수도 있으셨을텐데 차분하게 해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cccctrddeaas · 602580 · 15/11/24 03:1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ccctrddeaas · 602580 · 15/11/24 03:1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