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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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시파이터입니다.
그러려고 한 건 아니고요, 고2 후반에 들어 수의사라는 꿈이 생겨서 낮은 내신점수 때문에 정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고2나 되어서 이렇게 어려운 꿈을 품을 줄은...
각설하고요.
고1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힘들었었거든요.
고2 올라오면서 자퇴할 뻔했지만 괜찮은 친구들을 만나서 꾹 참고 다닙니다.
그래도 작년 기억 때문에 학교 가는 것이나 인간관계를 유지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박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고3 때는 지금 친구들이랑도 떨어질테죠. 저는 친구를 다시 사귈 마음도, 자신도 없습니다.
외톨이처럼 지낼게 뻔한데 학교를 굳이 꾸역꾸역 다닐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정시에 교과성적 반영하는 대학이 늘잖아요..?
수시 안 쓸 수도 없고 논술이라도 넣어야할텐데..
내신 성적이 좋은 건 아니지만(3점 후반) 그런 추세를 보면 학교를 떠나서 그냥 정시로 가기 너무 힘들어 보여서요.
제주대라도 좋으니 수의대에 가고 싶어요.
자퇴하는 건 너무 불이익이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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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퇴함
자퇴ㄱ
근데 점점 생기부 , 내신을 정시에도 쳐 반영하는 미친 버러지 대학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 인지 (서울대 고려대)
고려대 내신반영해요?
24 입시부터 반영하더라고요
내년부터 반영
근데 1/3만 짤라서 보고 검고면 비교내신이라
이게 참 어려운문제죠
님이 정말로 의지력이 높으면 자퇴해서 높은 대학 가실수있어요
고3은 내신부담 적은데 다니시는게 낫지 않을까요....ㅠㅠ 수시를 버리는 거랑 자퇴를 하는 건 너무 다르잖아요ㅠㅠ
자퇴를 안하면 어지간하면 재수인데
지금 자퇴하면 99% 재수고
그렇다고 2024년의 상황이 어떨진 모르겠고
농어촌이나 지방인재 되면 안하는게 낫긴한데 수도권이면 하는게 나은듯
제가 님이라면 자퇴함
그런데 남에게 자퇴하라고 하기는 쉽지 않음.
검정고시에게 대학 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음..
님 지금 자퇴하면 내년에 수능 못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