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수능 썰 9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8984161
응 서버 터짐
애초에 난 크롬 밖에 안 쓰는데
지금은 사망하신 익스플로어로 들어오라는 것부터가 존나 쎄했음
어쨌든 9시 시간 맞춰서 딱 들어갔는데
계속 저렇게 떠서 주변 재수생 친구들한테 연락 다 돌림
ㅇㅇ 쟤네도 다 저렇게 뜬다함
그래서 우리끼리 평가원 ㅈㄴ 욕하고
암튼 그렇게 30분이 지남
40분만에 드디어 로그인 성공한거임!
이제 눈 앞에 성적표가 뜸

다행히 가=실이었음 ㅎㅎ
성적표 나오자마자 러셀 담임한테 연락하고
단과 들었던 친한 쌤한테도 연락했음 감사하다고
감격적이었음
작년 수능에서 개판치고
인서울 끝자락 학교 전화추합 마지막 날에 붙었지만
등록 안하고 재수해서
급간을 엄청 올린 뿐만 아니라
어쩌면 연고대를 노려볼만한 점수를 받은 사실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저속성장 실채점판을 돌려봄
이제 대학별로 변환표점이 뜨고
대학별로 환산점수가 이제 잡히게 됨
그래서 이제 저속성장도 실채점판으로 새롭게 업데이트가 된거임
돌려봤더니
아 시발
점수가 떨어짐
그리고 앞 글 봐서 알겠지만
앵간하면 녹색 나뭇잎 밭이던 연세대가
개나리랑 장미도 피기 시작한거임


연세대는 이랬음
이제 서강대랑 성대를 찾아서 스크롤을 내려봄


아 그리고 21 수능이
영어 1등급 비율이 13%나 되어서
고대를 쓸 수가 없었음 ㅜ
영어 1등급 13%인데 딱 90 맞은 내가 레전드다
암튼간에
수능 성적표도 나왔고
변표도 뜨고
이제 남은건
신체검사..
님들이 아는 병무청 신검..
원래는 재수할 때 받는게 맞는데
3월에 신청해뒀었음
근데 이제 코로나 확산으로 한동안 신검이 중지됐었음
그래서 날짜를 새로 잡았어야 했는데
안 잡았더니 병무청에서 10월인가 날짜를 지정해주더라고
근데 수능이 얼마 안 남았어서
그냥 전화해서 수능 봐야 해서 혹시 12월 이후에 미룰 수 이ㅛ냐고 물어봐서
미뤘었음
3급 나옴 ㅇㅇ
아 그리고 수시 접수할 때 본인은 논술 6장을 썼었는데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외대
연세대랑 성균관대만 보러감 ㅇㅇ
지금 생각하면 둘도 안 가도 됐었는데…
암튼 수능 실채점 결과 나오고
슬슬 수시 합격자 발표도 나왔음
본인 논술 결과도 나왔음


뜨거운 합격 ㅋㅋ
이거 보자마자 든 생각이
응 둘다 정시로 갈게~
ㅋㅋ 암튼 이제 논술도 나왔겠다
이제 대치동 컨설팅 일정도 잡고
러셀 담임이랑 정시 상담 일정도 잡고
본격적으로 낙지도 업데이트되어서
원서접수 전까지 표본분석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인드였지만
개뿔
ㅈㄴ 귀찮더라 ㅋㅋ
오르비 눈팅하면서 표본접수 관련 칼럼을 많이 읽어봤지만
자기들 컨설팅 업체 이용 유도글이었음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난 이미 다른 곳을 알아놓았기 때문에
따로 오르비 업체는 이용 안해ㅛ음
일단 뭐 매일 낙지 칸수 업데이트되는거 보는거랑
표본이 왔다갔다하는 거만 이제 액셀로 만들어놓고 좀 보려고 했음
와 어렵더라
표본분석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게임밖에 안함 시벌 ㅋㅋ
하긴 했는데
열심히 안 했던거 같음 ㅋㅋ
그래도 하루에 3번은 봤다
나머지는 놀러다님 ㅋㅋ
러셀 정시 상담, 컨설팅이랑 깊은 얘기를 나눠본 결과
원서 접수 조합을 대충 세움
가/나/다군임
A 조합 : 성균관대 사회과학 / 연세대 스나 / 중앙대 경영경제
B 조합 : 서강대 / 연세대 스나 or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C 조합 :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or 글로벌경제 /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D 조합 :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지금은 좀 달라졌던데
당시에는 연고대가 나군이었음 ㅇㅇ
사실 수학 반영비 40이었던 서강대는 애초에 고려도 안했는게
나형 표점이 ㅈ창난 상황에서 성적 애매한 이과 친구들이 인문계로 교차지원을 할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서강대 입학처에서 변표로 이과 애들을 죽여버림
다군은 무조건 중앙대 픽스였음
아니면 지방한을 써야 하는데
쌤들과 얘기해본 결과 지방한은 못 쓸 성적이었음 ㅇㅇ
지금 생각해보면 써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고려할 것은 가/나군 조합밖에 없었음
안정성을 바라자면 나군에 성대 경영을 박는게 베스트였는데
그래도 남자답게 연대를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사실 가군에 성대나 서강대나 붙을 확률이 70% 이상이었어서
나군에 뭘 질러도 괜찮았는데
그래도 그런게 좀 있잖아 터질 수 있을거란 불안감 ㅋㅋ
한파경은 당시에는 좀 애매했음
그리고 일단 뭔가 안땡기더라
분명 좋은 학교고 다이아라 메리트도 큰데
이상하게 필이 안 꽂혔음
결국 고민하다가 나군에 연세대를 지르기로 했음
이제 과를 정해야 했는데
본인은 연세대의 대부분 중하위과를 낙지로 등록해놓고 보긴 했었음
그래서 표본분석 결과 정한 후보들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서 기간 0 0
시작하자마자 세 장 다 넣을 듯
-
나도 오노추 0 0
빅나티 31일날 앨범낸다는데 많관부~
-
발뻗잠 가능?
-
오노추 0 0
ㅇㅇㅇㅇ
-
숭실vs세종 0 0
어디가는게 더 좋을까요 안정카드로. 둘다 최초합격권입니다. 이채연, 영어,...
-
245칸수 어떻게생각함 4 0
가나다 245인데 하 괜찮으려나 어떻게 생각들하시는지
-
현역인데 메가 수학 누구듣지 0 0
원래 수학은 인강안듣고 걍 학원에서 대충 개념잡고 수특 풀고 그런식으로 공부해서...
-
왼쪽 기하 친구에용^^
-
기출분석 3 0
사평우의기출분석
-
두원공대가 실제로 있는학교였어???? 10 2
두원공대 1기 신입생중 97%는 부모가 없다고 한다. 자식의 합격소식을 듣고 너무...
-
지금 6칸인데 3 0
붙겠죠? 가군임
-
였죠? 나 원래 성격이 좀 주기적으로 돌고 돔. .
-
더배고파졌음
-
6칸 두개쓸건데 4 0
떨어지진 않겠지..?ㅠㅠ
-
게임 점검 취소는 처음보네 0 1
음
-
1학기 학고반수 2학기 휴학 2 2
해버릴거임 그것도 공대로 본인 수학은 확통4 과탐은 지1 해봄 근데 어쩔수없잖아?...
-
헤드셋을 살까 7 1
근데 헤드셋은 또 정수리 숨 못쉬게해서 탈모 빨리올거같은 걱정이 듦
-
대학 가본 사람 입장에서 2 0
한 번 선택한 곳이 마음에 안 드니까 오르비 하고 있을 거 아님? 단순히 학교...
-
가끔 드는 상상 3 0
옯붕이 정모 옯붕이들 참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때 드는 생각
-
편의점 갈까 말까 9 1
존나 추울것같고 귀찮긴한데 근데 배고파
-
지로함 주제 자체가 사교육 잡지식들 딸깍이라 나는 수능에 절대 안낼줄 알았는데...
-
오늘 사랑니 뺐는데 5 0
부분매복이라 잇몸 쨀 때 나는 오징어 탄내가 너무 소름이었어
-
스나의 꿈이 오늘 짓밟혔음 0 0
에혀
-
생2 재밌슴? 8 0
으흐흐
-
경제나 사문 과외해보고 싶다 5 2
돈은 안 받아도 좋으니 그냥 내 지식을 나누고 싶음. 수학도 나름대로 해보고는...
-
이상한 사람만 팔로우 하는데 21 2
역시 언제 봐도 다들 이상한 것 같아...
-
근데 맹꽁 얘네는 진짜 뭐임? 0 2
책이랑 현강까지 다 올리더니 올해는 인강까지 따서 올리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
솔직히 26시즌 지로함은 2 2
그동안 나온 지로함 기출을 기억,스킬에 의존해서 딸깍거리지는 않았니? 라고 묻는...
-
건수 유명한거 3 0
일반인들도 다 앎? 경희한은 다들 아는거 같긴하던데
-
미적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과탐이라곤 고1 때 통합과학 해본 게 전부임 이런 내가...
-
재밌다
-
걍 평생 가난해도 좋으니 4 1
나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과 평생 살고싶다
-
칸수 335 어떤가요 2 0
추가모집을 바라보는 제가 보이는거 같기도하고
-
폰 바꾸려는데 추천좀 3 0
지금 13프맥 쓰는 중
-
우진이 뉴런 수1 미적 색상은 0 1
아무리 봐도 24 재탕같은데
-
높은 5칸인거같은디 추합으로 뜨긴하는데 붙을수 있나요??
-
그러니 내게 샤대를 주십시오 선생. 서울대 입학 판정만이 한 인간을 살릴 수...
-
근데 오르비언들은 안졸림? 5 0
슬슬 난 잘래 안ㄴ녕
-
이거 되나 2 0
13명 뽑는데 14등 4칸 불합격
-
가슴작고 틱틱대는 성격 어떰? 8 1
그게 머냐고 말하면 나 같은 성격임
-
요즘 신음소리 연구하고있음 8 2
개쩌는 자동차 릴스 볼때마다 댓글로 감상을 달고있거든
-
241122같은 여자는 어때 3 0
원점이라는 누가 봐도 다 아는 퐉스짓으로 사람홀리게 만들면서 겉모습은 순수하게...
-
올해 연말은 빅이벤트 없나 0 0
작년 연말급 임팩트은 인생살면서 보기힘들듯 ㅋㅋㅋ
-
260622 진짜 발상이 필요 없는 문제가 맞음? 5 0
자취를 떠올리는 게 기존까지 있어왔음? 나한테는 너무 충격적이었음
-
문과에서 학교로 디메리트 받지 않을 라인은 어디까지일까 7 0
서성한?
-
학벌정병 진짜없는듯 8 1
부모님이 서성한 밑으로 다 똑같다하니까 외대문과쓸성적으로 오케이 충남대장학금갈게요...
-
n수하니까 사회성 ㅈ박음 1 0
나는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인데 그게 좀 쎄서 상대방이 기분나빠함 근데 상대방이...
-
근데 님들 걍 반말 써도 댐? 8 0
사실 누구한테 존댓해야되는지 까먹음 ㅎㅎ
-
ㅑㅐㅛ 7 1
헤응
10편이 마지막이고
메인 + 좋아요 많이 나오면 더 씀
떳다 내 av
Adult video이긴 함 ㅋㅋ
아 끊는거 ㄹㅇ킹받
후후..
접수 끝나고 코핌 분석이 시작이었나
연경 600점대도 뚫릴지 모른다고,,
712에서 끊겼던거 같음
실제로는 그랬던거 같음 ㅋㅋㅋㅋㅋ
씨이벌 메인도 가고 슬슬 유명해지니까 끊는 게 엠넷보다 더하네
다음 글은 메인은 커녕 12시간동안 좋아요 2개 댓글 1개만 있어서 빠딱빠딱 썼으면 좋겠다 엉엉엉
힝
이 집 잘 끊네;;
이제 담이 마지막이여요..
그 어떤 합격증서도
상근입영통지서를 이길 수는 없다..
그것도 다음 편에 올라옴 ㅋㅋ
절정에 다다른 내 야동 !!
찍 -
내 야동!!
아니. 여기서 끊으면.
크크
생각해보니
저때 연경+성글경 둘다 핵빵꾸났던 해 아닌가
맞음 ㅜㅜ

다음 편 주십시오아니 점점 끊는 타이밍이 지리네..
21학년도에 빵꾸난 한의대 있었나요? 써볼걸 그러셨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