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상붕이 [1134782] · MS 2022 · 쪽지

2022-10-25 15:21:24
조회수 19,993

21 수능 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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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서버 터짐

애초에 난 크롬 밖에 안 쓰는데

지금은 사망하신 익스플로어로 들어오라는 것부터가 존나 쎄했음


어쨌든 9시 시간 맞춰서 딱 들어갔는데

계속 저렇게 떠서 주변 재수생 친구들한테 연락 다 돌림


ㅇㅇ 쟤네도 다 저렇게 뜬다함

그래서 우리끼리 평가원 ㅈㄴ 욕하고

암튼 그렇게 30분이 지남


40분만에 드디어 로그인 성공한거임!

이제 눈 앞에 성적표가 뜸




다행히 가=실이었음 ㅎㅎ

성적표 나오자마자 러셀 담임한테 연락하고

단과 들었던 친한 쌤한테도 연락했음 감사하다고


감격적이었음

작년 수능에서 개판치고

인서울 끝자락 학교 전화추합 마지막 날에 붙었지만

등록 안하고 재수해서

급간을 엄청 올린 뿐만 아니라

어쩌면 연고대를 노려볼만한 점수를 받은 사실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저속성장 실채점판을 돌려봄

이제 대학별로 변환표점이 뜨고

대학별로 환산점수가 이제 잡히게 됨


그래서 이제 저속성장도 실채점판으로 새롭게 업데이트가 된거임


돌려봤더니


아 시발


점수가 떨어짐

그리고 앞 글 봐서 알겠지만

앵간하면 녹색 나뭇잎 밭이던 연세대가

개나리랑 장미도 피기 시작한거임




연세대는 이랬음


이제 서강대랑 성대를 찾아서 스크롤을 내려봄



아 그리고 21 수능이

영어 1등급 비율이 13%나 되어서

고대를 쓸 수가 없었음 ㅜ

영어 1등급 13%인데 딱 90 맞은 내가 레전드다


암튼간에

수능 성적표도 나왔고

변표도 뜨고

이제 남은건


신체검사..


님들이 아는 병무청 신검..

원래는 재수할 때 받는게 맞는데

3월에 신청해뒀었음

근데 이제 코로나 확산으로 한동안 신검이 중지됐었음

그래서 날짜를 새로 잡았어야 했는데

안 잡았더니 병무청에서 10월인가 날짜를 지정해주더라고

근데 수능이 얼마 안 남았어서

그냥 전화해서 수능 봐야 해서 혹시 12월 이후에 미룰 수 이ㅛ냐고 물어봐서

미뤘었음


3급 나옴 ㅇㅇ


아 그리고 수시 접수할 때 본인은 논술 6장을 썼었는데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외대

연세대랑 성균관대만 보러감 ㅇㅇ

지금 생각하면 둘도 안 가도 됐었는데…


암튼 수능 실채점 결과 나오고

슬슬 수시 합격자 발표도 나왔음

본인 논술 결과도 나왔음



뜨거운 합격 ㅋㅋ

이거 보자마자 든 생각이

응 둘다 정시로 갈게~


ㅋㅋ 암튼 이제 논술도 나왔겠다

이제 대치동 컨설팅 일정도 잡고

러셀 담임이랑 정시 상담 일정도 잡고

본격적으로 낙지도 업데이트되어서


원서접수 전까지 표본분석 열심히 해야지!

라는 마인드였지만


개뿔


ㅈㄴ 귀찮더라 ㅋㅋ


오르비 눈팅하면서 표본접수 관련 칼럼을 많이 읽어봤지만

자기들 컨설팅 업체 이용 유도글이었음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난 이미 다른 곳을 알아놓았기 때문에

따로 오르비 업체는 이용 안해ㅛ음


일단 뭐 매일 낙지 칸수 업데이트되는거 보는거랑

표본이 왔다갔다하는 거만 이제 액셀로 만들어놓고 좀 보려고 했음


와 어렵더라

표본분석 한답시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게임밖에 안함 시벌 ㅋㅋ


하긴 했는데

열심히 안 했던거 같음 ㅋㅋ

그래도 하루에 3번은 봤다

나머지는 놀러다님 ㅋㅋ


러셀 정시 상담, 컨설팅이랑 깊은 얘기를 나눠본 결과

원서 접수 조합을 대충 세움


가/나/다군임

A 조합 : 성균관대 사회과학 / 연세대 스나 / 중앙대 경영경제

B 조합 : 서강대 / 연세대 스나 or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C 조합 :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or 글로벌경제 /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D 조합 :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 성균관대 경영 / 중앙대 경영경제


지금은 좀 달라졌던데

당시에는 연고대가 나군이었음 ㅇㅇ


사실 수학 반영비 40이었던 서강대는 애초에 고려도 안했는게

나형 표점이 ㅈ창난 상황에서 성적 애매한 이과 친구들이 인문계로 교차지원을 할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서강대 입학처에서 변표로 이과 애들을 죽여버림


다군은 무조건 중앙대 픽스였음

아니면 지방한을 써야 하는데

쌤들과 얘기해본 결과 지방한은 못 쓸 성적이었음 ㅇㅇ

지금 생각해보면 써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고려할 것은 가/나군 조합밖에 없었음

안정성을 바라자면 나군에 성대 경영을 박는게 베스트였는데

그래도 남자답게 연대를 한번 써보고 싶기도 했고


사실 가군에 성대나 서강대나 붙을 확률이 70% 이상이었어서

나군에 뭘 질러도 괜찮았는데

그래도 그런게 좀 있잖아 터질 수 있을거란 불안감 ㅋㅋ

한파경은 당시에는 좀 애매했음

그리고 일단 뭔가 안땡기더라

분명 좋은 학교고 다이아라 메리트도 큰데

이상하게 필이 안 꽂혔음


결국 고민하다가 나군에 연세대를 지르기로 했음

이제 과를 정해야 했는데

본인은 연세대의 대부분 중하위과를 낙지로 등록해놓고 보긴 했었음

그래서 표본분석 결과 정한 후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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