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직 기출때문에 불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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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위런입니다 ㅎㅎ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N제와 실모를 풀고 있는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그와 비례해서 N제와 실모를 풀고 있는데 기출이 불안하다는 분들 또한 많아 보여요.
매년 7월 이후가 되면 기출이 덜 된것 같다. 까먹었다. 불안하다. 등의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기출 때문에 불안하지 않는 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출 아이디어의 개념화 입니다.
여러분이 막혔던 기출문제, 푸는데 오래 걸렸던 기출문제를 다시 봅니다.
해설을 보면 내가 이 생각을 못해서/ 이런 걸 못해서 못 풀었구나 라고 아실 수 있어요.
그럼 그 생각 / 방법 / 아이디어 등을 짧게 한두 문장으로 써보세요.
그리고 그걸 기출문제집 그 문제 여백에다 적어두세요.
앞으로 여러분이 적으신 그 내용이 생각나도록 복습하시면 됩니다.
가끔 기출공부를 끝냈다는 것은
기출문제를 보면 풀이과정이 머릿속에서 재생되는 것
or 고민없이 풀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저게 된다면 그게 BEST지만, 할 것이 너무 많은 우리로서는 저 경지까지 오르기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여러분이 어려운 기출문제 한 문제를 풀 때
막히는 부분도 있지만 안 막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안 막히는 부분은 여러분의 약점이 아닌데
그 부분까지 계속 복습하려 하는 건 시간 소요가 너무 많아요.
하나의 기출문제에서 막히는 부분, 즉 여러분의 약점만 추출해내서
그걸 문제 여백에 적어두면 여러분이 그 기출문제를 다시 볼 때는
약점만 빠르게 다시 공부할 수 있는거죠.
https://orbi.kr/00055828659 - 나는 수학 4등급에서 1등급까지 어떻게 올렸나
이 글에서 말했던 '받아들이자' 는 것도 막혔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생각/방법/아이디어 등을 짧게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한 것을 '받아들이자'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 글의 마지막 부분에 있듯이
저의 경우라면 171130 나형, 221112 문제 여백에는
'함수로 구성된 식을 인수분해 할 수도 있다' 라고 적어놓고 복습할 거 같네요.
저는 기출문제를 이 방법으로 접근한 후부터는 N제와 실모 풀다가 가끔씩 기출문제집 좌라락 펼쳐가며 적어놓은 것들 눈으로 보면서 '아 이 문제는 이런 게 쓰인 문제였지' 라고 회상하며 복습을 끝냅니다.
가끔 삘 받으면 한 두문제는 다시 풀어볼 때도 있고요.
이렇게 하면 기출문제에 나왔던 소재 중에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덜 된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문제가 있으면 그 한 문제를 풀기 위해
A+B+C+D+E+F 와 같이 여러 방법들이 쓰입니다.
본인이 잘 아는 방법들도 계속 공부하는 것보단
우선 여러분의 약점인 방법들만 추출해서 그걸 정복할 수 있도록 공부합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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