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v [409294] · MS 2012 · 쪽지

2014-02-16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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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에 대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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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영화에서 다이애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까?




 



 



 


 


지난 19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 죽음의
배후에


영국 특수부대(SAS)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영국 경찰이 진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런던경찰청은 17일(현지 시각) "다이애나 사망과
관련해


최근 입수한 정보가 신뢰할 만하고 적절한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그동안 다이애나 사망 원인이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타살이라는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지만, 경찰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은
드문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다이애나 타살 주장은 전직 SAS 부대원의 불법 무기
소지 관련 재판 과정에서 나왔다.


이 사건의 핵심 증인인 익명의 SAS 부대원 '군인 N'의
장인은


2011년 SAS 본부에 보낸 편지에서 "사위가 다이애나의 죽음에
자신의 부대가 개입돼 있으며


이 사실이 은폐됐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편지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고,


영국군은 이 정보를 경찰에 인계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정보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이애나는


1997년 8월 31일 새벽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남자
친구였던 이집트의 재벌 2세


도디 알 파예드와 저녁을 먹은 뒤 함께 승용차를 타고
나갔다.

이 승용차를 PaPa라치(유명 인사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카메라맨)들이 뒤쫓았고,


이를 피해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지하
터널의 교각을 들이받았다.


 


 




 



 


 



도디와 승용차 운전사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다이애나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조사를 맡은 프랑스와 영국 경찰은 운전사가 허용치 이상의 음주
상태에서


PaPa라치를 따돌리려고 과속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지었다.


 




 



 


 



하지만 영국 고급 백화점 '해로즈' 소유주인 도디의 아버지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이슬람교도인 아들과 다이애나의 교제를 못마땅하게 여긴 영국
왕실이


사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영국 경찰은 2004년 재조사에 착수했고, 2년 후 타살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의 은행 계좌에 거액이 예치돼
있고,


다이애나 승용차와 충돌했던 자동차의 행방이 묘연해 이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경찰의 조사 착수 소식을 접한 뒤
대변인을 통해


"(새로운 정보에 대한)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영국 왕실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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