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수능을 망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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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사립 대학교 전자과에 들어왔습니다.
한 달 다니다보니 서울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드는데
수능때 예상치 못했던 성적을 받아서 다시 도전할 자신이 없네요
반수를 해야할지 편입을 준비해야할지 한 번 더 도전하기엔 겁이 나고 숨고싶습니다.
연고대 전자과에 들어가고 싶은데 저는 수학도 영어도 뭐 하나 잘 하는게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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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 거라면 한 번 더 해보세요. 연고대는 불가능해 보입니다만은
왜 불가능해보이나요??
지방사립대에서 재수도 아니고 반수해서 연고대가 가능해 보이는게 더 신기한데요..
아아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죄송합니다
ㄴㄴ 아님
편입도 어렵겠죠.. 댓글 봐도 이젠 반박도 못하겠고 그냥 눈물만 나네요..
그냥 너무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지 마시고 지금보다 나아지겠다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 해보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생긴 제대로 된 목표여서 반수가 어렵다면 삼수해서라도 이루고 싶네요. 지금보다 만족스러운 위치에 올랐을 때 오르비에 계속 계신다면 꼭 다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ㅎㅎ
목표가 과한게 아니신지, 건대 전자과 편입티오 개많아요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