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사람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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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도서관에서 독재를 하는데요.
보통 아침 8시 40분에 시작해서 9시 55분까지 있어요. (도서관이 그때 끝남)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건데 점점 제 한계를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어요.
오르비나 인터넷보면 13시간에서 16시간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많던데 (저처럼 10시간도 못채울거 같은 사람...별로 못본듯;;;)
저희 도서관은 이상하게 저렇게 공부열심히 하는 사람을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직은 본적이 없어서 정말고 궁금하거든요. 공시생들도 많이 보이지만
공시생분들도 쉴거 다쉬면서 하시던데 제 계산으론 아침 6시에 와서 10시까지 죽은듯이 해야 13시간정도 채울수 있을거 같은데 정말로 이게 가능한가요?
(하루이틀 미친듯이 하는거 말고 계속 그 패턴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서요.)
전 오늘도 수학문제 풀다가 막히고 영어 지문 독해 하다가 막혀서 진흙탕속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나름 뭔가 얻긴 했는데 하루 공부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너무 허무하네요.
다른 분들은 인강이라도 많이 듣는거 같던데 전 인강도 거의 안듣고 (점점더 줄어들고 있고...지금은 제가 푼거랑 비교하는 수준;;;) 사탐은 아직 시작도 안했고;;
그냥 공부시간에 대해 얘기좀 나누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루에 12시간 이상씩을 채우는거죠? 스탑워치로 재면서 한다니까 거짓말은 아닌거 같고
정말 어떻게 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해요. 전 집중력도 딸려서 짧으면 한시간(국어같은 경우는 너무 심력소비가 커요...)이고 수학같은 경우는 중독성이 강해서(도박같은...) 시간컨트롤하기가 힘들고...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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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네요 고시원 생활하는데
침대눕기~ 기상 6~7시간 밥 세끼+양치 3시간 안되게 걸리고. 자기전에 계획. 정리,세안 / 운동 빼고 다~공부하면 이론상 13시간 반 앉아있고..책 바꾸고 인강틀기,쉬기 이런거 다하면 현실은 항상 9시간~11시간.
습관이 안되선지..매일매일 10시간 하는것도 아니고ㅠㅠ 이렇게 오르비 차단 풀리는 날엔 인터넷에 미친개가 되어버리고 .. 이래서 하위권 인가봐요. 심지어 식당가는거 빼고 이동시간도 없는데.. 항상 이모양.
16시간은 진짜.. ㄷㄷ 존경.
제가 이 글을 쓴 이유가 어떻게 그렇게 일정하게 13시간을 넘길수 있는지 궁금해요. 전 공부를 하다가 막힐떄가 많는데 과연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건가? 나처럼 맨붕이 오고도 공부페이스를 유지하는건가? 공부하다 막히는데도 바로 진도를 나갈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요. 그리고 컨디션이란게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맨날 규치적으로 해도 일정하지가 않은거 같아요. 어느날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되고 또 어느날은 최악이고 또 어느날은 중고딩들 러쉬로 자리뺏길때도 있고 (아침 메뚜기떼습격;;) 계속 제 계획이 어그러져요. 그렇게되면 필연적으로 공부시간이 깍이는데 그런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내는지 진짜로 궁금하네요.
현역인데요.. 학교에서 보면 전교에서 한두명정도 정말 무서울 정도로 하는 아이들 있습니다.. (지방 일반 고등학교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는 학교가 아니니 수도권은 어떤지 모르지만 아마 훨씬 그런아이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들 보면 정말 하루종일 공부하더군요 저러다 죽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
실제로 제가 집에서 5분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주말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도서관에 있는데요.. 도서관마다 다 사정을 다르겠지만
도서관이 아무리 분위기 않좋다고 하더라도 학교만 하겠습니까 ㅎㅎ ;; 그런 상황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하더군요.
정말 이런게 능력인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고 나쁘고 이런 것 보다 자기가 하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의심하지 않고 믿는거 이게 답인 것 같아요,, 멘탈이 강하다고 할 수 도 있겠네요..
무튼 공부안되고 왜이러지 하는 생각들 때 나보다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한다기보단 공부를 즐기면서 하고 있을 친구들 생각하면 자극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이런말 조심스럽지만.. 9급 공무원 하시는 분들중.. 대다수가 허수라. 그분들이랑은 비교하지 마세요;
저도 그래서 글엔 안남겼는데...그래도 제가 도서관에서 100일정돈 있었을테니깐 맨날 보고 맨날 아침일찍와서 10시까지 남는 사람들 기준으로요. 근데 가만보면 다 쉬더라구요...아...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얼굴을 못보려나;;
저같은 경우엔 도서관에 사람이 없어서; 그냥 7시~ 7시반에 도착.. 11시까지 공부
점심 저녁을 한시간 이내로 해결하고 1시간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면서 보내면.. 대략 13~14시간
그리고 집에 오니까 최소 12~14시간 오락 가락 하더라구요.. 그리고 맨붕은 다 하는거 아닐까요 ^^;;
코인을 충분히 챙겨두시고 계속 넣어주세요..흐흐
여기 댓글 두 개가 답변이 될 것 같네요 ..
1)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660451#c_3660731
2)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647086#c_3647344
그런데 실제로 해 보면 12~13시간까지는 좀 공부 열심히 하는 분들이면 그래도 맘 굳게 먹고 할만 하고, 그 이상은 보통 사람이 닿을 수 있는 경지는 아닌듯 합니다. 정신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하고, 아주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해요.
그냥 어림짐작으로 내가 12시간 정도 공부한다 생각하는 분들이 공부 시간 재 보면 보통 8~9시간 정도 나옵니다.
네맞아요!
오늘 14시간채운자채운다하면서 빡세게하면
12시간 나온적이 많네요 .
목표시간할려고 하면 거기에 -1,2시간되는것같아요.
저도 정말 집중해서 할수있는 시간은 10~11시간이 한계인거 같아요..12시간 가까워지면..놓게되더라구요 손이덜덜떨림..정말 13시간위로 하시는분들 대단..
제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나봐요. 도서관에서 다른 사람들이 안하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그만 내가 아주 안하는건 아닌가보다 착각을 했던거 같아요.
도서관의 다른 사람들 안하는거 신경쓰지말고 반성하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진짜 내심 위로라도 받을려고 글을 썼던거 같은데 제 자신이 부끄럽고 쪽팔리네요.
10시간은 많을텐데 13시간이상은 생각보다 상당히 적죠 적으니까 성공하는거죠.. 성공하려면 남들과 달라져야되요 남들이 안될테니 나도 안해야지 이런마인드가 벌써부터생기면 수능필망입니다 ;
많고 많은 재수생중에 성공하는사람은 10퍼센트 내외입니다; 통계적으로 나온수치고요 열심히하세요
하루최고 15시간 해봤는데 다음날 독하게 해도 13시간 반 근데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페이스대로 12시간 캐외로 해요 아마 차이는 수면시간이아닐까요
저는 솔직히 공부시간은 그정도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다보면 가끔 수학문제 멘붕이나 독해안될때 대책이 궁금해지네요....이럴때부터 공부하기싫어지네요..;
이거에 동감 어느순간 막히면 허송세월하는 경향이 있음
제가 오늘 9시 40분쯤부터 새벽 1시 10분정도까지 했는데
순 공부시간 스탑워치로 잰거 총 합해보니 10시간 12분 43초네요.
저같은 경우는 매 끼니 먹을 때마다 한 시간 넘게 소비되는데.. 군데군데 쉬는 시간도 있구요. 12~13시간 하시는 분들은 정말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잡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줄인 분들이라 생각되요.
현역때 15시간 16시간 거의 매일 찍었던 적이 잇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왜그랫나 싶어요 그냥 플래너에 많이 적고 싶엇던듯. 그냥 하실 분량 충실히 하고 얻어가는 공부 계속 하시길 바래요...
어떻게 넘냐면요 7시부터 12시까지 약 4시간 반에서 다섯시간 하고 밥먹고 12시 반 부터 다섯시반까지 약 4시간 반에서 5시간 하고 여섯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약 6시간에서 7시간 하시면 최소15시간 나와요. 물론 스탑워치에요. 집중한 시간은 케바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