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생 썰) 세 문제 더 맞추는 데에 3년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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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눈팅만 하다가 오르비에 처음 글을 쓰네요.
진작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개강 전에는 한번 글을 적어야겠다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오르비에 가입했던 이유가 정확하지는 않은데 아마 재수 때였나, 삼수 때였나 입시 정보도 찾고, fait도 구매하고 그러려고 가입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사실 오르비뿐만 아니라 많은 수험생 사이트들에 대하여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입시 점수만으로 대학들을 서열화하고, 학벌만으로 사람들의 급을 나누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사이트나 문제가 되는 소수가 더 눈에 띄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가 수능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글들이 제 가슴에 더 박혔다고 생각이 드네요.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 입시 생활이 길었던 만큼 겨울마다 입시 정보도 찾을 겸 오르비에 적힌 글들을 종종 보게 되었는데, 그 중에 진심 어린, 간절한 마음들을 보아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수능특강에서 보았던 시 구절을 인용하자면, 여러 겹의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수천의 빛깔이 있더라구요. 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적을게요!
쓸데없이 서두가 길었네요. ㅋㅋㅋ 각설하고 인증하겠습니다.
이게 제 재수 때 수능 성적표네요. 원점수로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과탐 순서대로 95 88 2 1 50 50 입니다.
그리고 이게 작년 제 5수 때 수능 성적표예요. 원점수로는 위와 마찬가지 순서로 97 97 1 1 50 50 입니다.
그리고 올해 카대 다니게 되었습니다!
상대 평가 과목 기준으로 재수 때보다 국어 한 문제 더 맞췄고 수학 두 문제 더 맞췄으니 정말 세 문제 더 맞추는 데에 3년을 더 쓴 꼴이네요. ㅋㅋ
실제로는 영어가 등급이 올랐으니 제목이 글자 그대로는 아니지만 이 정도 제목 어그로는 이해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ㅋㅋㅋㅋ
요즘 보면 N수하시는 분들 진짜 많더라고요? 오르비에서나 하는 우스갯소리지만 요즘 어디 3수, 4수 가지고 장수한다고 말이나 하겠나 싶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오르비에서도 5수는 좀 드물죠? 5수 생활 썰 중에 재밌는 게 있으면 좀 풀겠는데 사실 별 재미가 없어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ㅋㅋ
오히려 운 좋게 붙어서 대학을 다닐 때가 재밌었던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ㅋㅋ... 다들 N수하면 SKY 합격증 정도는 있자너?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혹시나 상처받으시는 분들 없으시길...)
재수해서 고대 합격해서 다녔구요, 4수해서 서울대 합격해서 다녔습니다.
사실 반수해서 떠날 대학이라고 생각하고 등록했던 건 아니구요. 정말 다닐 생각으로 열심히 1학기는 다녔는데, 뭔가 계속 의사의 길을 걷고 싶은데, 이대로 포기하면 후회가 남을 것 같아 2학기가 되면 휴학 신청에 손이 가더라구요.
결국 의대를 갈 수 있는 성적이 나올 때까지 고집을 좀 부렸는데, 절 응원해줬던 가족들, 친구들이 있었고, 좋은 분들을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얻을 수 있었던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운이 좋았죠 ㅋㅋ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 정보를 전달하기 가장 편한 방법이 전 QnA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들, 이후에 하고 싶은 말들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적어볼게요!
질문은 반말로 적겠습니다. 반말이 친근한 느낌도 들고 ㅋㅋ
Q : 작년 수능 국어랑 수학 뭐뭐 틀렸냐?
A : 국어는 37번이었나요? 그... 얼굴 네모난 애가 풍선 불고 날아가는 거 그거 틀렸습니다. 오르비에서도 잠깐 논란이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1번 고르고 틀렸습니다. ㅋㅋㅋㅋ
수학은 13번 ㄱㄴㄷ 문제 제 기억이 맞다면... ㄷ 부등호를 반대로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ㅋ 아쉽게 됐죠 뭐 ㅋㅋ
Q : 생2 찍어서 맞춘 문제 있냐?
A : 재수 때는 한 문제 ㄱ까지 풀고 찍어서 맞췄구요, 작년 거는 다 풀었습니다.
Q : 수능 공부 언제부터 했냐?
A : 재수 때야 뭐 그냥 재종반 2월부터 다녔었구요, 3수 때부턴 계속 반수의 형태였는데 1학기 기말고사까지 다 성실하게 응시하고 7월부터 제대로 했습니다.
저는 고대 때나 서울대 때나 과가 생명 관련 과였어서, 일반 화학이나 일반 생물학 수업이 도움이 된 것 같네요. 그리고 국어 교양 수업이나 수학 교양 수업도 들었었는데, 그게 또 수능에 도움이 된 것 같구요.
그래서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대, 반수 생각이 있으셔도 대학을 다녀보시길 권합니다. 안전하게 걸어놓고 가라, 이런 의미가 아니라 대학 동기들도 만나보고 (사실 코로나라 좀 이건 어려움이 있네요. 저만 해도 서울대에서 새로 만난 친구는 없습니다. ㅋㅋ...) 교수님들 수업도 들어보고 하면 식견도 넓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꼭 반수를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꼭 대학 생활에 젖어서 안이해졌기 때문에 드는 것은 아닐 겁니다. 실제로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정말 반수를 해야 하나? 나아가 내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런 고민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전 좋았습니다.
Q : 근데 어쨌든 넌 다시 했잖아?
A : 뭐 그렇죠. 전 다시 하고 싶더라고요. 뭐 대단한 소명 의식 이런 게 생긴 건 아니지만 고민을 하다보니 그래도 왜 의사가 하고 싶은지 더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Q : 수능 준비는 어떻게 했냐?
A : 재수 때는 말씀드렸듯이 재종반이었는데, 그 중에서 강남대성 재종반이었습니다!
그리고 3수, 4수는 강대 6야, 5수는 강대 S2 반수반 다녔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많이 만났습니다.
Q : 재종반 수업 다 들었냐?
A : 제가 특별히 인성이 좋거나 한 건 아닌데, 앞에서 수업하시면 수업을 듣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전 다 들었습니다! 물론 좀 지루하거나 저랑 안 맞는다 싶었던 수업도 있었지만 그런 경우도 최대한 내 수능에 도움이 되는, 선생님께서 전달하시고자 하는 메세지를 얻자 라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조금만 더...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수능이라는 시험이 가지는 의미가 적지 않기에, 수능 관련해서 말들이 정말 많잖아요?
뭐... 크게는 노력으로 되는 거니, 안 되는 거니부터 시작해서 N수를 하면 성적이 어느 정도로 오르느니...
작게는 각 과목 별로 기출 문제 분석법... 공부법... 도구 정리? 이런 말들도 가끔씩 보이고
다 진정으로 수험생들은 위한 말들이겠지만 제가 수험생이 다시 된다면 취할 말들만 취하고 버릴 말들은 버릴 것 같네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글도 포함해서 결국 다 지난 일들, 경향성에 대해 논하는 것인데,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올해 수능 잘 보는 것이잖아요?
어떤 경향성도, 통계도, 일화도, 아직 올해 자기 자신은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이니까요. 남들이 그렇다더라 하는 말보다 본인이 고민해서 얻은 답이 수능장에서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넘게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교과서와 기출문제입니다.
교과서를 천천히 읽고, 학습목표를 되새기고, 교과서에서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무엇인지, 기출문제는 그 메세지를 잘 이해한 것인지를 어떤 형식으로 묻는지 스스로 답해보고,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아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기출 분석, 도구 정리 이런 것들이 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도 학원 다니고, 인강 다니고, 사설 문제들 풀고 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때도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떠올리면서 본인의 생각을 교정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컨텐츠란 혼자서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는, 교과서의 메세지와 기출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바를 연결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것들입니다.
이 기준으로 인강 선생님들을 선택하시고, 문제집들을 고르고,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물론 너야 5수했으니까 그런 거 하나 하나 다 생각할 시간이 있었지! 라고 말씀하시면 뭐 할 말이 없긴 합니다. ㅋㅋㅋ 5수는 저한텐 가불기네요 ㅋㅋㅋ 시간이 없다면 현실적으로 믿음직스러웠던 선배들의 말을 듣고 컨텐츠를 고를 수밖에 없겠죠.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공부니까요.
감사한 선생님들이 정말 많은데요, 인강으로만 뵈었던 선생님들도 있고, 대치동 현강이나, 재종반 수업 때 직접 뵈었던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뭐, 그냥 제가 선생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들이라 넘길 분들은 넘기셔도 ㅋㅋㅋ
인강을 통해 뵈었던 선생님들 중에 특히 감사를 표하고 싶은 선생님은 김승리 선생님, 김상훈 선생님. 정말 두 분 강의가 제 수능 국어 관련하여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접 뵈었던 선생님들 중에는
한도희 선생님! 두 번이나 제 담임 선생님이셨는데 항상 제게 좋은 말씀만 해주시고 제게 너무 감사한 분입니다.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최남식 선생님. 화학 수업도 너무 너무 좋은 내용으로 해주셨고 역시 항상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강호길 선생님, 재종반에서 수업 들었는데요, 제 수능 수학에 있어서 강호길 선생님 수업을 빼고 얘기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머리가 정말 안 좋은 편이라 선생님 수업 따라가기도 벅찼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하고 고민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이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범준 선생님, 항상 열정적으로 좋은 수업해주셔서 2시간 수업이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제가 적중 이런 표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작년 수능 30번 정도면 김범준 선생님의 적중이라고 표현해도 아무도 뭐라 못하지 않을까...ㅋㅋㅋ 싶네요!
박대준 선생님, 마찬가지로 항상 좋은 수업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용현 선생님, 김용현 선생님 수업이 제 국어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정아 선생님, 강하영 선생님, 이 두 분 덕에 영어 1등급 맞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최수준 선생님, 정수민 선생님, 머리 나쁜 저도 생2 50 맞을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이 두 분 수업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
윤도영 선생님, 라떼는 윤도영 선생님이 생2를 하셨었는데 ㅋㅋ 아쉽네요. 선생님 강의를 들었던 게 또 좋았네요.
어휴... 선생님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다니 그만큼 제 수험생활이 길었네요. ㅋㅋㅋ 학원 선생님들은 종종 오르비 보신다던데 이 글 보시고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허접한 뻘글인데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혹시나 말씀하고 싶으신 거 있으시면 댓글도 좋고, 쪽지도 좋고, 쪽지 주시면 제 인스타 아이디 알려드릴 테니까 dm도 좋구요. 아무래도 수험생활이 끝이 나 오르비는 점점 덜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글이 길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카대 다니시는 분들도 오르비 하시는 거 같던데 ㅋㅋㅋ... 알게 되어도 그냥 모른 척해주세요 ㅜㅜ ㅋㅋ 익명으로 적은 글을 막상 실제로 알게 될 분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조금 부끄럽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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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 방금 달았는데 댓 똑같네ㄷㄷ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인간 승리.
인간 승리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놀다가 하다가 또 열심히 하려구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합격증모으기 끝판왕이네.. sky에 메쟈의
모으려고 모은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ㅋㅋㅋ
저 같은 사람이 롤모델이어서야... ㅋㅋㅋ 더 잘되실 겁니다! ㅋㅋ
혹시 쪽지로 질문 가능 한가여?
네 네! 롤 한 판만 하고 와서 답해드릴게요... ㅋㅋㅋㅋ
멋지십니다 혹시 4,5수 휴학하실때 불안하진 않으셨나요?
4수하려고하는데 휴학반수는 실패했을때를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서 무휴학반수 생각하려고하네요 ㅜㅜ
불안했죠... 실패하면 바로 군대도 가야하고... ㅋㅋ 근데 저는 재종 다니니까 그냥 눈 앞에 일과에 집중하게 되고 다른 생각 안 나더라고요.
뭐 5수도 하는데요 뭐 ㅋㅋ 너무 실패했을 때만을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마음이 끌리는 데로 가시는 게 후회가 안 남지 않을까 싶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의대 따라가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꿀밤 마렵네요.
ㄹㅇㅋㅋ
씹 ㅋㅋㅋ 도대체 이 짤은 어디서 가져온 거예요.
ㄷㄷㄷㄷㄷㄷ존경합니다.전 자신없어서 군제대후 수능치는데 노빠꾸로 쭉 하는게 맞았나 싶네요.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아휴 감사합니다 ㅎㅎ
어떤 길이든 다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군대 안 가고 수능 쳐서 또 되게 불안했어요 ㅋㅋㅋ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의대 따라가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인간승리 멋지십니다 훌륭한 의사가 되어주시길
이렇게 좋은 말씀을 ㅎㅎ 감사합니다!
긴 시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론 더더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파이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2개 틀렸는데 설의 못가시나요??!! ㄷㄷ 설의는 누가가나
수학 3점이 좀 컸던 거 같네요... 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ㅠㅠ 아쉽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는 97인데 2번째 수능 이제 도전합니당 ㅋㅋ
고생하시네요 ㅜㅜ 응원합니다! :)
98 카대면 거의 옮밍 아닌가요?
그래도 그냥 수험생 사이튼데 괜찮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좀 부끄럽긴 하네요 ㅋㅋ
와 국어황 나중에 간단한 칼럼이나 팁 관련 글 써주세요 형님 축하드립니다
아휴 아닙니다 잘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축하 감사합니다! 새 학기 응원할게요!
저도 수능4번 보고 대학 왔다갔다 하면서 의사 꿈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할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형님 글보고 진짜 와닫네요.. 저도 18년도부터 치면서 수능연기도 2번 다 겪었고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데 5번하고도 의대 갈 수 있으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ㅋㅋ 자주자주 글 올려주십쇼
3수 이하는 모르죠 ㅋㅋㅋㅋ 내 인생에서 수능이 두 번이나 연기되는 기분을 ㅋㅋㅋㅋ
아휴 고생하시네요
응원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같은 98인데 군대다녀와서 한의대 목표로 준비합니다..
군대 다녀와서도 뜻이 있으신 게 멋있으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재수해서 18수능보고 대학갔던지라 왠지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원하시던 결과 얻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제가 올해 국어에 많은 공을 기울이고 있는데 도움이 되셨던 강좌 혹은 교재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비문학하고 화작은 김승리 선생님, 문학하고 문법은 김상훈 선생님 강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제 얘기 들어주셔서 제가 감사하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생2황ㄷㄷ
운이 좋았습니다 ㅋㅋㅋ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ㅋㅋ 저도 전역하고 의대목표로 다시 수능 준비하는데 혹시 국어는 어느정도로 공부 하셨나요..? 그리고 과탐에서 실수 같은거는 많이 안하셧나요? 저는 과탐에서 실수 자주해서ㅠ
국어는 매일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주로 화작 비문학 위주로 공부했구요
과탐은 제가 손이 느린 편이라 문제를 천천히 읽어서 실수는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문제를 천천히 읽는 것을 권해드려요 생각보다 시간 많이 뺏기지 않더라구요 ㅋㅋ
수능 준비하시는 거 응원할게요! :)
카대 따라가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키야 정말 멋있어요ㅜ 축하드립니당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축하도 감사드리구요
수고하셨어요..
아휴 고생은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봬요 동기님!
아 카대셨군요? 부끄럽네요 ? 잘 부탁드려요...! ㅋㅋㅋ
혹시 수가 1은 몇수부터 찍게 되셨나요? 현역2 재수2인데 삼수예정이라 수학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ㅋㅋ
전 현역 때는 1이었는데요 오히려 재수 삼수 때부터 어떨 때 2, 3까지 내려갔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공부한다고 개념 학습에 소홀했다고 생각해요
개념 강의부터 다시 차근차근하시고 기출문제 다시 보시면 뭔가 새로 보이시는 게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멋지다..
멋진 분들 많은데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공부도 공부지만 인성 좋으신 게 글 구석구석에서 보여요 뭘 해도 되실 분 같네요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닙니다 ㅋㅋㅋ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새학기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헐 연의안돼요 저거?
수학을 틀려서 어렵지 않았을까... 싶네요?
국어는 원래 잘하셧던건가요??
난이도 상관없이 늘 한 두개 틀렸습니다 ㅋㅋ 그래서 시험이 쉬우면 못 본 편이고 시험이 어려우면 잘 본 편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국어때문에 딴과목항상잘쳐도 조져서요..어릴때 책많이읽으셧나요?
아니요 ㅋㅋㅋ 장르 가리지 않고 책은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그냥 국어 시험이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상대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부터 생각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문학 공부법 같은 것 있을까요?? 혹은 실전에서 읽는 방법이나..
잘하시는 분들 많은데 어떻게 공부해라 말씀드리는 게 부끄럽습니다만... ㅋㅋ
저 같은 경우에는 글 읽기 전에 문제 한번 쓱 읽으면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야 할지 미리 생각하고 글을 읽은 편이었어요
작년 수능을 예로 들면 '평등견'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구나! 이런 식으로요
감사합니다
휴학반수 멘탈 존경스럽네요..
저야 뭐 편하게 수능 공부만 했는데요 ㅋㅋ 대학 생활과 수능 공부 병행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군필이긴 해도 저는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 같은 98로서 너무 존경스럽네요 ㅠㅠㅠ
맘만 먹으시면 언제든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 같은 사람도 했는데요
군대도 다녀오시고 마음 고생 많으셨을 텐데 제가 오히려 리스펙합니다 ㅋㅋ
대단하시네요... 멋진 의사가 되시길~ 무야호~
그만큼 좋게 봐주신다는 거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와 대단하시네요ㄷㄷ 국어 문제집 뭐 푸셨나요?? 수학도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ㅎ
전 재종반 다녀서 모든 과목이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주시는 교재, 과제가 있었어요!
그 외에는
국어는 기출문제집하고 학원에서 줬던 간쓸개 정도로도 시간이 빠듯했어요 ㅋㅋㅋ
수학은... 공부 시작할 때 교과서 사서 다시 읽었구요 공부하다가 다시 보면 새롭게 느껴지는 게 많았어요 기출문제 풀고, 교과서에 해당 단원 쪽 보면서 왜 이런 문제가 나왔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때 실력이 제일 많이 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
대단하시네요. 감동추
좋게 봐주셔서 제가 감사하네요 :)
대단하십니다 군대 다녀오셨나요??
아뇨 ㅋㅋㅋ 요즘 제일 고민이 군대 언제 가야 하나입니다 ㅋㅋㅋㅋ
혹시 수학강의 추천해주실만한거 있으실까요??? 훌륭한 멘탈과 끈기 본받고싶어지네요..ㅠㅠ대학가선 꽃길만 걸으세요!!!
인강은 제가 본문에는 깜빡했는데 들었던 것 중에서 한석원 선생님 알파테크닉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유리 멘탈에 고집만 좀 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ㅋㅋ
꽃길만 걸으시길 저도 응원할게요 :)
무휴학 5반수 할 예정인 사람이에요... 큰 힘 얻고 갑니다.. 종종 쪽지로 궁금한거 여쭤봐도 될까요??
네! 근데 아마 개강하면 지금보단 오르비를 자주 못 들어올 거 같아서요...! 쪽지 주시면 인스타 아이디를 알려드리든가 할게요...!
오수생 동지 만나서 반갑습니다 ㅜㅜ 저는 님같이 압도적인 성적을 얻은것은 아니지만 지금 합격한곳이 굉장히 맘에 드네요 :) 이제 행복하게 살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맘에 드는 결과를 얻으셨는데 겨우 수능 성적이 무슨 대수이겠어요 ㅋㅋ 행복하게 사시길 저도 바랄게요!
혹시 교과서는 수학관련 말씀하시는 건가요? 국어도 교과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국어도 교과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학 교과서는 공부하면서도 본인의 생각이 교과서의 개념과 문제를 연결짓고 있는 건지 점검하기 위해 계속 봐야 하는 것이라면
국어 교과서는 처음에 생각의 방향을 잡는 데에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기님 반갑습니다! 축하드려요~
부끄러운 글을 보였네요 ㅜㅜ 축하 감사합니다! ㅎㅎ
강대 2년다녀서
ㅋㅋㅋㅋㅋ 전 4년 다녔습니다 ㅋㅋ... 좋은 선생님들 많으시죠
사수에서 오수로 넘어갈때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군대 관련된 걱정은 없으셨던 건가요?
글에도 적었듯이 지금 또 안 하면 후회가 남을 것 같은 마음이 시험을 다시 봐도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보다 커서 다사 봐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군대 관련된 걱정은 지금도 있습니다... ㅋㅋㅋ 근데 공부할 때는 다른 생각들 안 하려고 했구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올해 공부할때도 군대 땜에걱정많았는데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존경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2는 계속 최수준t 단과 들으셨던건가요?
재수 때랑 작년에 5수할 때 7월에 모의고사 수업하실 때부터 들었어요!
곧 수능 4번 치를예정인 홍대생인데...
기받고 갑니다
고생하시네요!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설대목표 n=4인데 자극받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ㅎㅎ
수학 커리 한 분 비메이저 신규 강사 분으로 정해서 풀커리 타고 있는데 혹시 그럼에도 수학 교과서 따로 구비해주고 봐줘야 할까요? 교과서 미리보기로 보니까 내용이 쉽던데..
그리고 수학 교과서 출판사 추천해주세요! 어떤 거 구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당
요샌 선생님들 개념 강의 교재도 잘 나와있는 거 같기는 하던데...
그래도 전 교과서 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어쨌거나 수능은 시험 범위가 교과서니까요...! 처음에 보면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기출 문제 보고 해당 단원으로 가서 다시 교과서 차분히 읽으시면 새로 보이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는 뭐...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미래앤 봤습니다!
저도 미래앤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갓갓
감사합니다
김승리 쌤 커리 따라가고 있는데 김승리쌤에 대해 말해주세요!!
직접 뵌 적은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열정적으로 수능 대비에 좋은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쪽지로 질문하면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네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확인하겠습니다...!
사반수했었는데 대단하십니다ㅎㅎㅎ
대단할 건 없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생2 거의 다 푸셨다니 정말ㅠ 멋있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세용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와 진짜 존경합니다... 재수생인데 진짜 너무 간절한 꿈이지만 올해 의대 못 가면 가족들 부담도 있고 저 스스로 너무 한심할 것 같아서 포기하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마음 먹기까지 진짜 골머리 광광 썩었고 멘탈도 많이 깨졌고요ㅠㅠ 근데 이 글 보니까 우선은 올해 후회 안 남게 달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싶네요 결과가 좋지 않아도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자신감 같은 것도 조금씩 붙어요 감사합니다 꽃길만 밟으시길!!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자신감이 생기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
5수부터는 공보의,공의관으로 못가고 현역으로만 갈수 있나요??
국가고시 응시 때까진 연기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례될수 있는질문인데, 혹시 카대 제외 어디 의대쓰셨는지 알ㄹ려주실수 있나요?ㅠ 불편하시다면 답변 안하셔도 됩니다.ㅠㅠ
전혀 실례되는 질문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ㅎㅎ
서울대 쓰고 떨어졌습니다!
엠갤 글 본인이 쓰신거 맞나요??
맞습니다... 근데 쪽지로 물어봐주시지... ㅜㅜ ㅋㅋㅋ
혹시 화학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1페이지부터 3페이지까지 문제들은 ㄱㄴㄷ 선지에서 주로 무엇을 물어보는지 정리해서 외울 수 있는 건 최대한 외웠구요!
4페이지에 있는 문제들은 어떤 표현/자료가 어떤 계산을 요구하는지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익히는 방법으류 공부했습니다!
국어 조언 관련해서 질문드리고싶은게 있는데요,
저기서 말씀하신 인강 활용 관련 부분을
'혼자 기출이 무슨뜻인지 포인트를 나름 고민 해보고,
인강선생님이 분석한 포인트를 보면서 거기에 맞춰서 본인 태도를 이상적인 방향으로 수정해나감'
이정도로 이해해도 될까요?
네 네 맞습니다
글은 답답하게 썼는데 찰떡같이 알아들으셨네요 ㅋㅋ
인강 선생님들 강의를 비판적으로 '꼭 저렇게 생각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시면서 들으시고 그 근거를 교과서와 기출문제에서 찾으시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옷 저렇게 공부중이었는데 좀 뿌듯하네요
감사하고 정말 존경합니다 !-!
아휴 존경은요 ㅋㅋㅋ 부끄럽네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
아이즈원 최애 누구신가요
저는 채원입니다
민주로 입덕했는데 지금은 올팬입니다...^^;
훅 들어오시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올팬입ㄴ다
생2 인강 추천 좀 부탁드려요..
제가 공부할 때는 윤도영 선생님 인강이 좋았는데 이제 생2 인강을 안 찍으셔서...
지금 생2 인강 찍으시는 선생님들 중에는 정수민 선생님 강의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ㅎ
군대문제관련 질문드립니다. 제가 삼수로 대학 1학년 들어가는데 가서 다시 사반수할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휴학을 하고 사반수,오반수할때까지 군대영장 날아오거나 그러진 않나요? 학교만걸어두면 군문제는 상관 없나요?
혹시 등급 관계없이 교과서개념부분말고 문제부분도 풀어보는거 추천하시나요?
말투 하나하나에서 성숙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