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토요일 조교 질문 받습니당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6193287
안녕하세요 토요일 조교 슬기롭다입니다.
3월이 되기 전에 다른 분들 다 쉬고 놀 때 공부하시는 분들 정말 힘내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
저는 지방 일반고 내신 3점대로 졸업했고, 작년에 S재종 반수반을 다녔습니다.
공부 질문 외에도 평소 생활습관이나 일반고 정시, 반수 등등 그냥 궁금한 것들 아무거나 질문하셔도 좋습니당
공부에 관련된 추상적인 질문들에는 추상적으로밖에 대답을 못하기때문에, 되도록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질문은 22시부터 23시까지 받겠습니다
쪽지는 원래 다 대답해드렸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보내셔서 다 받기 힘들어서 그냥 잘 안읽습니다...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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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의학과 20학번
중앙대학교 의학부 21학번
2021학년도 수능 전체 4개 틀림 (10점 나감)
2020 수능 국어 89점(백분위 94, 문학1개 비문학 4개 틀림)에서
2021 수능 국어 96점(백분위 100, 화작 문학 각각 1개씩 틀림, 비문학 다맞음)으로 상승
2021 9월, 수능 수학 원점수 각각 100, 97
2020 수능 영어 89점, 고정 2등급에서
2021 9월, 수능 영어 원점수 각각 95, 100으로 상승
2020, 2021 수능 물리1 모두 만점
2020년 초에 오르비 이카루스 물리팀에서 물리학1 출제진으로 활동
2022 오르비 기출의 파급효과 물리학1 저자
2020 수능 생명1 만점, 2021 수능 생명1 47점 (백분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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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및 칼럼
[국어]
국어 꿀팁 1 - https://orbi.kr/00034068497
국어 꿀팁 2 - https://orbi.kr/00034106669
[수학,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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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강보면서 수학공부할때 기출문제 풀기전에 먼저 강의듣기만하고 나중에 다시 풀어보는게 맞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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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굴은 합격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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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외모 미쳤다….
선댓
첫댓을 차지하다니 감격스럽네요
현주간지 2월호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것 같아요
헉 설날이랑 겹쳐서 그런가봐요 ㅠㅠㅠ 파이팅파이팅 !!
만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하시는 일 잘 풀리시고
사람은 건강이 최우선이니
아프지마셔요 ! 안농
헉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올 한해 꼭 잘 풀리실겁니다!
아프지마시구
지금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파이팅 !!
잘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한 번만 해주세요... ㅎ
잘 할 수 있다 파이팅!!!!!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잘해오고 계셨고 앞으로도 잘할거에요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마시고, 묵묵히 하던 대로 하시면 다 잘될겁니다
진짜 할 수 있어요 파이팅 !!!!
감사합니당 ㅎ선생님
저 칼럼 쓰는데
출처 밝히고 선생님 글 인용해도 될까요
수학 풀이 관련 이야기요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통해서요
오 넹넹 감사합니다 수학영어황님먼가 뿌듯하네요 ㅋㅋㅋㅋ
의대 반수할 때 팁있나요?
의대에서 반수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의대로 반수하시는건가요?!
의대에서 반수요!! 유경험자시니깐..hoxy..예과의 라이프를 얕보면 안됩니다
반수할 생각이 있으시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의 예과를 다 수능에 쓰세용 ㅋㅋㅋㅋ
생각하시는 것보다 공부를 더 안해도 됩니다
목표는 유급만 안당하고 대학 옮기기니까 학교 공부/과제 최대한 대충하세요 !!!!
감사합니다현역이고 요즘 미적분 킬러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것때문에 다른 과목에 할당된 시간도 쓰게 되는데요 .. 계속 이렇게 푸는게 맞을까요?
미적분 킬러에 시간 많이 쓰는건 정말 당연해요! 그런데 현역이시니 혹시 기출을 처음 보시는거라면
181130, 190621, 190921 등등 현재 기조에 비해 지나치게 어렵다 싶은 3년 전 문제 킬러들은 넘기셔도 좋아요
수학 등급대가 어느 정도신지 모르겠지만, 1~2등급이 아니시라면 예전 킬러는 우선 그냥 다 넘기셔도 좋아요
근데 20학년도부턴 다 보셔야해요 완전중요해요 ㅎㅎ
파이팅 !!
어떤 계기로 정시러가 되셨나요?
의대가 가고 싶었는데, 저는 공부를 쭉 잘했던게 아니라 차근차근 오른 케이스라
절대 의대를 수시로 못가서 강제로 정시러가 되었어요 ㅋㅋㅋㅋ
현재 저는 노베(국영수탐 개념 1도 없는 찐노베)입니다. 하하..
노베 공부법 찾아보다가
노베는 공부량이 우선돼야하고
중위권은 질
상위권은 질+양
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거기다가 슬기롭다님의 노베공부법 댓글에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면 양이 우선 돼야한다."라고 말하셔서 수능황님들이 생각하는 양과 질이 무엇인지 의미가 궁금해졌습니다.
슬기롭다님이 생각하시기에 저 양과 질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질과 양이라는 키워드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싶어요.
추가적으로, 슬기롭다님이 생각하시기에 위의 공부실력별 양과 질을 중시하는 태도가 맞다고 공감되시나요?
일단 제가 생각하기로는
양적공부=받아들이는양, 복습양, 문제푸는양 자체를 늘리는 공부
질적공부=문제를 분석해보며 꼼꼼히 생각해보는 공부
라고 생각하는데 피드백 좀 주실 분 있으실까요? ㅠㅠㅠㅠ
슬기롭다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게시글 만들어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한줄기 빛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노베가 중요시 여겨야 하는 양 이라는건, 진짜 순수하게 공부를 하는 시간을 늘리고 많은 문제를 접한다는 의미에요
질은 반대로 어렵거나 좋은 문제를 더 깊게 파고드는거죠 제일 대표적으로 기출 분석이 질이에요
노베 분들께 양이 중요하다고 한 이유는요,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채 혼자 한 문제를 파고 들어도
얻을 수 있는게 많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
그러니 분석도 하긴 해야겠지만, 거기에 중점을 두지 말고 많은 문제와 텍스트를 접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일단 시작해서 감이 점점 쌓인 뒤에 중위권~상위권으로 올라오게 되면 분석을 집중적으로 하는거죠
저는 우선 이렇게 생각했어요
노베 분들은 공부를 하는 법보다 우선 공부를 시작하는게 더 중요하니 양이 더 중요하다고 적은거에요
파이팅하세용 !!
감사해용~
1. 뉴런 수분감 병행 할까요? 수분감 먼저 할까요?(수분감 강의 다 들을거에요)
2. 수분감 전에 시발점+쎈 할까요? 시+워+쎈 할까요?
오 수분감 강의 다 들으면 시간 너무 오래걸리실텐데 ... 너무 쉬운 문제는 안들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물론 인강을 들어도 얻어갈건 있겠지만, 그 시간에 다른 문제를 더 풀면 더 많은걸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수분감 인강을 다 들으시면 병행이 힘들수도 있겠어요
저는 수분감 인강을 발췌하면서 뉴런이랑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분감 전에는 시 + 워 + 쎈 다 하심 제일 좋은데, 본인이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량을 생각해서 워크북은 빼도 좋을듯해요 파이팅!
3. 국어 인강 문학 따로 비문학 따로 듣는데, 문학개념(70분소유), 비문학(한지문에 1시간 정도) 어떻게 수강 하면 좋을까요? 평일 5일동안 문학 하고, 비문학은 주말에 2지문씩 할려고 생각중이에요.
4. 신택스 들을려고 하는데, 언제 듣고(요일), 어떻게(예습, 복습, 강의활용등) 할까요?
요일은 제가 확실히 정해드리기 정말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국어는 인강 듣는 시간보다 강의를 안듣는 시간이 더 많도록 시간을 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신택스는 예습은 선생님이 시키시는대로 따라가시면 될것같구요 복습은 꼭 여러번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수업 듣고 수업에 들은 문장 쭉 해석해보면 그게 복습인데
그걸 꾸준히 틈틈이 하시는게 좋아용 파이팅하세요!
반수하실때랑 현역때 공부랑 휴식시간의 비율은 어떠셨나요? 따로 쉬는날을 계획하셨나요? 그리고 의예과 합격할정도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에대한 시간관리를 해야할까요? ㅠㅠ
현역때는 공부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밥이랑 잠 빼고 공부만 했고 급식실에서도 혼자 밥먹으면서 한국사 개념이나 영단어를 읽었어요
반수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크게 부족하진 않았어서
2시간 공부 + 10~20분 휴식을 유지했어요! 하루 10~12시간 공부했는데 대신에 강의는 하루 3시간을 최대한 넘기지 않았어용
순수 공부 시간을 절대 7시간 밑으로 안내리고 9시간을 유지하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반수때도 밥은 혼밥이었는데, 밥먹으면서 공부했더니 한번 체해서 그때부터 그냥 공부 안하고 꼭꼭 씹어먹었어용
재수하는데 인간관계를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고민이예요.
주위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라 독하게 마음먹고 폰 없애고 연락 다 끊으려는데 너무 외로울 것 같기도하고, 또 재수 마친 후 친구들한테 돌아갔을 때 저를 안 받아줄까봐도 걱정돼요.. 혹시 슬기롭다님은 반수하실 때 인간관계나 연락 등등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모든 연락처를 다 차단하고 삭제했어요
잘못해서 차단안하고 삭제한 애한테 응원 문자오면 고마운데 차단한다고 말하고 차단했어요...
진짜 외로워서 많이 울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재수 마친 후 친구들이 안받아준다면
친구가 목표를 위해서 1년 동안 모든 연락 다 끊고 공부를 하는걸 멋지다고 해주는게 아니라 선을 그어버린다면
어차피 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금 어색하게 친하지도 않고 안친하지도 않던 사이들은 다 사라졌어요!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엄마랑은 전화 계속 했어요
진짜 너무 힘들었어서 학원 쉴 때는 밥먹다 울면서 전화 건 적도 있어요 ㅠㅠ
허얼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ㅜ
저도 마음 굳게 먹고 그렇게 해야 후회 안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예비고2 정시러입니다. 현재 수2 킬러를 집중적으로 수업 들으면서 공부중인데, 미분 활용 파트 같은 경우엔 꽤 많은 문제가 풀리긴 합니다. 하지만 이게 운좋게 풀린 발상적인 풀이인지, 개념에 기반한 논리적인 풀이인지 의문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직관이 섞인 풀이과정도 꽤 많이 보이고요. 이런 부분이 수능에서는 먹히지 않을 듯해 다소 걱정인데, 이러한 확신을 가지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쉽게 예시를 들어 요약하면 '접할것 같아서 그어보니 진짜 접하는게 답이더라' 라는 식으로 문제가 풀려서 걱정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고2시면 시간도 정말정말 많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많은 양의 문제를 만나보세요!
그러다 갑자기 혼자 생각하는 순간이 올거에요
어려운 문제를 풀 때에, 또 논리에 비약이 있는 직관이 강한 풀이로 푼 것인지 걱정이 생기시면 강사 분들 생각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한번 던져보세요!
"여기서 왜 접선을 그었지?"
이런 질문들에 스스로 대답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때 풀이에 확신이 설거에요
형 생2 컨텐츠 어떤 거 했는지랑 어떤 마인드로 공부했는지 궁금해(문제를 엄청 푼다 or 한문제를 꼼꼼히 본다 or 어느 경지까지 했다 같은 거!)
저는 생1인데요 ㅠㅠㅠㅠ
아?? 죄송,, 저번에 생2라고 잘못본 듯 하네요 ㅋ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사랑해요 ♥
과탐은 생1,지1에 하루 15시간 공부량이 나오는데 전부 다 노베일 때
국어 5 수학 6 영어 1 생1 3 이렇게 분배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1 개념 한 번 다하면 그 때 복습과 문제풀이 하면서 지1을 시작하는게 낫나요?
정말 좋은 비율이라 생각합니다!
생1 개념 한번 다 돈 뒤에 복습 + 문풀하면서 지1 병행하시면 정말 좋을거라 생각해요
15시간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힘든데 꼭 성공하시길 바라요 파이팅 !!!!
사설 실모 종로,이투스 이런거도 푸셨나요
종로, 이투스 말고 이감이나 상상 모의고사, 오르비나 싣에인제 에서 파는 실모는 풀었어용
끝!
존잘인싸가 된 비법헉 질문하려했는데ㅠ 다음 기회를 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