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남아서 늦었나 생각하는 당신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772435
100일이면 늦지 않았냐고 묻는 학생이 있습니다.
늦었습니다.
남들은 그 전부터 치열하게 노력해왔고, 계속해서 지금도 공부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실건가요?
그만큼 더욱 남은기간동안 치열하게 공부하시면 됩니다.
결국 공부라는 것은 반드시 만점을 받게하는것이 아닌, 반드시 1등급이 아닌
만점을 받을 확률, 혹은 1등급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날 컨디션이 어떨지는 잘 모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공부는 그저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당장 들어가도 만점 맞을 확률이 없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공부라는 것은 그 확률을 하나씩 높이는 것이고 그 당일날의 컨디션까지 고려하는 겁니다.
반드시 만점을 받는 공부법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하는 거지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수능을 잘 볼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6월 모의고사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특히 영어점수가 그랬습니다. 70점대를 벗어난 적은 없었습니다.
100일 남았을 때도 저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왔습니다.
당연합니다. 학원이나 인강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어떤 권위있는 이가 확신을 갖고 말해줄 수 있다면 달랐겠지만, 그때는 아니었습니다.
100일 남았을 때는 결심했어야 했습니다.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영어를 매년 버렸듯이 버릴지, 아니면 방법을 찾을지.
무엇이 문제인지 하루 종일을 고민했습니다.
제 고민은 단순했습니다. 도대체 왜 영어가 어렵고, 어떻게 영어가 쉬울 수 있을까?
일단 우리말로 왠만하게 다 바꾸면 됩니다.
그것의 장벽은 문법의 차이와 단어의 차이였습니다.
특히, 문법은 해석에 연결된다는 점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문법책을 구해서 실제 해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단어는 예전부터 외워왔습니다. 외워온 단어가 문장해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합니다.
저는 9월 평가원 점수 89점. 수능 점수는 96점을 받게됩니다.
저도 꽤 놀랐습니다. 영어점수가 90점대를 받아본 적은 처음이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수능 100점도 국어와 수학에서 받게됩니다.
원점수로는 국어는 10점, 수학은 20점 정도의 상승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수능 100일 남았을 때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완벽을 위해서는, 반드시 약점을 알아야합니다.
75점 맞은 영어시험에서 어떤 생각을 했어야 했을까요?
실전모의고사가 70점대인 그 시험지를 들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1) 75점으로 대학 갈 수 있나.. 나는 이번 수능 망한 것 같아.
지금이라도 딴 길을 찾아볼까?
2) 75점이면 25점치만 더 맞으면 대학 가겠네.
지금 25점치 부족한 이유는 도대체 뭘까?
이 차이가 결국 모든 것을 가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노력하는 이유는 각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있다면, 지금 하실 것은 좌절이 아닙니다.
100일 남았으니 기념으로 쉬겠다 같은 나태함이 아닙니다.
계속 약점을 채우고 공부하는 것 뿐이지요.
100일 남았을 때는, 실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완벽하다는 말은 어떨 때 할 수 있을까요?
100점 맞아야 할 수 있지요.
그 백점을 맞기 위해서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깔끔하게 해결 가능해야합니다.
지금 약점 잡으셔야합니다. 지금밖에는 시간 없습니다.
지문의 해설을 보고 그냥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어떻게 지문을 해석할지 고민하는 것.
문제 풀이를 외우기보다는, 문제풀이의 의미를 해석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타인의 지문해석을 그저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해석 실력을 계속 고민하는 것.
이것이 가장 이시기에 중요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본질로 돌아가세요. 시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은 기본입니다.
시험장에 강사나 선생님이 따라들어간다는 생각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시험보는 겁니다.
학생의 약점을 타인이 가장 잘 알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제일 잘 압니다. 지금 당장 고민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몇점치씩 나아지십시오.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본질로 돌아가서 알게 된 이후에는
그것을 해결하셔야합니다.
수학의 경우를 설명해보겠습니다.
1) 21, 29, 30번을 접근하기 어렵다면, 그 풀이의 이유를 계속 자문하세요.
왜 처음에 이렇게 접근했어야 했을까?
왜 이렇게 풀이를 이어나가야 했을까?
왜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을까? 이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반드시 말하셔야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아셔야, 다음번에는 접근과 풀이, 그리고 마무리를 하시게 됩니다.
언제나 이 과정에서 풀이를 본질적인 개념과 연결지으세요.
기본적인 개념은 여러분이 제일 많이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제일 익숙한 것을 활용하셔야합니다. 당연히도요..
2) 가벼운 문제에서 많이 막혔다면, 어떤 생각을 하면 막히지 않았을까를 고민하세요.
아주 기본적인 개념을 간과해서 많이 시간을 낭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막힌 상황에서 그 해결 방법을 떠올릴 수 있어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핵심적인 생각이 있을겁니다.
그게 무엇인지를 자문하고 자답하세요. 그 경험을 계속 이어가세요.
3) 계산은 생명입니다. 계산에서 의심을 할 정도라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입니다. 정말.
굳이 말할 것도 없지만,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어떤 학생은 계산이 부족하고 개념은 어느정도 되어있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이 학생이 만약 문제를 풀었는데 답을 내지 못한다면 과연 무엇때문일까요?
계산? 아니면 개념? 사실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개념이 정확해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내가 잘못풀었나 의심이 듭니다.
결국, 검토의 시간이 두배는 더 늘어버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산이 완벽하고 개념이 완벽하면 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30문제 모두 기본적인 계산력을 요구하기에,
계산이 확실한 것은, 기본으로 보셔야합니다.
계산 실수(눈병)는 실력이 느는 과정에서 유독 많이 일어납니다.
자신이 언제 계산실수를 하는지, 어떤 유형에서 하는지를 찾고 의식하셔야합니다.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고, 부족한 부분을 자문자답으로 채우십시오.
하루에 겨우 1점정도라도 충분히 가치있는 발전입니다.
그 발전이 100일 모이면 총점 100점이 늘게 되는 거겠지요.
저또한, 그런 방식으로 충분히 늘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발 100일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굳이 제가 D-100일 늦지 않았어요..
이런 말을 하는 것의 이유는, 이 100일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있어서에요.
분명 시간이 많이 남았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100일도 안남고,
어느 순간 한달 뒤라고 하고.. 그때문에 불안할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최선은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고 공부하는거에요.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본으로 되돌아가고, 계속 초심을 지키고 약점을 고치면서 나아가는거.
사실 말 참 쉬워요.
정말 쉬워요. 공부하는거. 다른 돈 드는거 하나도 안해도 어느정도 했었어요 저는.
그냥 평상시대로 계속 이어나가면 됩니다.
그 쉬운 말 하나가 행동으로 진득하게 이어지는 것이 어려울 뿐이에요.
그걸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해봤을 때는 그래요.
지금 현재 성적에 좌절하지 마세요.
100일. 그 짧은 시간이 남았다는 사실에 좌절하지 마세요.
시간은 짧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보기에는 충분합니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자답하세요.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서 이룰 수 없는 것이면, 내 길이 아니다.
저는, 후회없이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치열하게 하세요. 걱정이나, 여러 부정적인 감정은 여러분을 발전시키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머리 식히고 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별로임
-
성인 되서 안해봤다고 모솔이러면 저같은 진짜 모솔은 슬퍼합니다....
-
연애 안해봤는데 연애가 뭔줄 알고 하고 싶다는고임 연애가 뭐임??
-
안녕하세요 0
레전드 굇수입니다 내일 보죠
-
자려고 하는데 위에집에서 ㅈㄴ쿵쿵대면서 싸우는 소리 들림 2
자긴글렀다 과외숙제나한다
-
댓글 하나씩 남겨주면 5명 단위로 묶어서 추첨 한명만 연인 당첨 결과는 당첨자에게 대댓
-
어짜피 연애 못하는거 아니까 그냥 어떤 기분일지 상상하는거지 연애를 하는건,사랑을...
-
만약 남자랑 썸탈때 스토리 태그한거 그사람 스토리에 그 다시올리는거 안하면 서운해하나요?
-
고백하나함 4
사실 나 성격이 좀 많이 안좋음
-
명문대 의치한약수 .. 옯평 개높아서 벽을 느끼고 공부하러 가겠읍니다..
-
어떤 이미지든 환영이야
-
다들 굿밤굿밤 3
내일까지만 공부 하면 일요일은 좀 쉬어갈듯 다들 화이팅해요 사랑합니다
-
아 모르겠고 빨리 12화 내놔~~~~~~~!!!!!!!
-
잔다. 2
자라. 캬캬.
-
25살 여자이고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코로나 시국에...
-
피아노 어렵다 0
양손 연주 못하겠어
-
남자라서 과외 입구컷 당해본분?
-
이름 뭐로 바꾸지 12
도로시로 갈아탈까
-
잠 8
따
-
프사 추천받아요 12
강평 누군가가 따라해서 전 다른걸로 해야겠어요 댓글로 사진 ㄱㄱㄱ
-
잠 4
ㅇㅇ
-
원래는 시급 높아도 잘 구해졌는데 요샌 내려도 잘 안 구해지네 학벌 실력 딱히...
-
난 모쏠임 18
하자가있어서그럼
-
고통받지 않아도 됐을텐데..
-
프사변경완료 5
다시 민지단 복귀
-
운동 하루에 30분 러닝이라도 뛰셈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안좋아지더라 건강이 최우선임
-
다시 예전처럼 하자 다시는 오늘처럼 살지 않으리
-
수시러 최저 맞추는 친구가 과탐하다 사문 듣는데 ㄹㅇ 그냥 재밌는 유튜브보는느낌?...
-
사실 대놓고 이케부쿠로 BL학원카페 다녀온 사람이라 9
내가진짜다 이말이야
-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
-
3차긴한데 mri까지 찍었는데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만져보고 바로 뭔지 알더라.....
-
고1때 두명 썸탔고 한명은 학기초에 소개받았었는데 연락을 서로 먼저안해서 자연스럽게...
-
질문좀해주셈 0
ㅇㅇ...
-
전독시 실사화되더라 11
유튜브에서 예고편봤는데 그거가 실사화가 가능한가 근데
-
.
-
자고일어나서마저할수도
-
걍 예쁘잖아
-
용기내서 그녀에게 데이트신청 해볼까
-
애니프사의 효능 4
성적이 오른다←이거 ㄹㅇ임
-
나의 세상이 무너졌어 ㅠㅠ 나만 진심이었어
-
https://orbi.kr/00072144208/%EC%9D%B4%EA%B1%B0%...
-
이미지를 그려주기임뇨 16
심심해서 자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그려드림뇨 잘 모르는 분은 첫인상을 제 맘대로 그릴거에요
-
공부 ㅈㄴ 잘할거같긴함
-
그래도 아직까진 한국사회에서 낫베드죠?
-
받는 영상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는 그사람이 걍 고능해서 그런거지라 생각했었는데...
-
덕코 받습니다 0
덕코주세요
-
맞팔구 1
내일 아침까지는 다 해드림
-
심심하네.0
-
선착5 16
천덕
-
나 있을 때는 노인정임 ㄹㅇ
ㄹㄹㄹㅋ 안부좀 전해주세요
ㄹㅇㅋㅋ
롱로리키!
청의미 글모음
꿈보다는 철학을 가져야합니다.https://orbi.kr/0008178534
흙수저 얘기가 나와서 써봅니다.https://orbi.kr/0008313262
공부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합니다. (전과목 기본 공부법)https://orbi.kr/00019584790
청의미의 수학 교과서 공부법 총정리(26페이지)https://orbi.kr/00019791614
청의미의 기출 학습법 part. 1https://orbi.kr/00020300071
청의미의 기출 학습법 part. 2 (22페이지)https://orbi.kr/00020836022
교과서 증명 왜 공부할까요? (part.1) (교과서 공부의 근거)https://orbi.kr/00020426944
아---주 간단하게 써보는 미적분1 칼럼.https://orbi.kr/00021234928
간단하게 써보는 미적분 1 칼럼 (2)https://orbi.kr/00021275323
간단하게 써보는 미적분 1 칼럼 (3)https://orbi.kr/00021397486
수학 성적이 잘 안나오는 이유https://orbi.kr/00023269045
매우 기본적인 100일 남았을 때의 마음가짐https://orbi.kr/00024003959
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맞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https://orbi.kr/00024347091
9월 평가원 직전의 조언https://orbi.kr/00024432390
이런거 올려봐야 복습안하고 롤 두판 돌리신 리얼한 분을 위한글.https://orbi.kr/00024474076
실모 1일 1회 풀지마세요 (Q&A 자주 나오는것 정리)https://orbi.kr/00024487088
행동영역에 관하여: https://orbi.kr/00024552970
여러분 중 대부분은 교과서를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 [part 1.]https://orbi.kr/00026423546
여러분 중 대부분은 교과서를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 [part 2.]https://orbi.kr/00026552923
공부 잘하는 방법 https://orbi.kr/00027710553
청의미)수학 개념 공부하실 때의 팁 정리https://orbi.kr/00027995239
[jae up]공부 관점에 대해서https://orbi.kr/00028497573
[청의미] 교과서 공부할 때 떠올라야하는 질문들 모음.pdf [중학수학~수학 1까지]https://orbi.kr/00028618112
교과서와 기출로 공부했어요. (1)https://orbi.kr/00028884353
교과서와 기출로 공부했어요(2)https://orbi.kr/00029932251
수학 잘하는 사람들은 다 아는 해설지 보는 법https://orbi.kr/00030235366
해설의 설득력 (2022학년도 예비시행 미적분 30번)https://orbi.kr/00030484926
시험 끝나고 바로 복습하세요. - 모의고사 피드백의 방법https://orbi.kr/00030679553
다시는 중학도형을 무시하지 마십셔(2021학년도 6월 평가원 20번)https://orbi.kr/00030699906
자주하는 공부에 대한 조언 모음https://orbi.kr/0003072046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수험생 대부분은 적을 알기도 전에 자신도 잘 모르고 생활을 끝내죠 ㅠㅠ
우와 글 목록들 보니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네여....
계산 실수는 왜 실력이 느는과정에서 유독 느나요?ㅠㅠ 요즘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되는지 깨달았고, 실력이 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막상 문제를 풀면 진짜 기초적인 산수때문에 다 틀려있어서 너무 허무해요... ㅜ
이거 진짜 중요한건데
괜찮아요. 그 계산실수 다 정리하시면 됩니다.
계산실수 왜 늘까요? 당연해요. 문제 이전에는 못푸는거 다 제꼈고 풀 수 없는 문제가 꽤 많았어요.
지금은 풀수있는 문제가 많아졌어요. 좀 더 적은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야해요.
그러니까 당연히 시간압박이 오고 실수가 늘게되는 것이고. 이게 너무 자연스러운거에요.
실망하지 마시고. 그거 실력 느는과정이거든요?
괜찮습니다. 반성하시고 정리하시면되세요.
으아 감사합니다ㅜㅜ 왜 100일인데 정신못차려서 집중못해서 문제틀리고있나, 왜 점수가 늘지를 않나 하며 자책 많이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조급했는데.. 글과 댓글 덕분에 위안 받아요. 그냥 청의미님 말씀대로 나머지 점수 채우면 되는 거니까요! 감사합니다ㅜㅜ
물론 극복하기는 하셔야해요.
그거 문제기는 하니까 제대로 분석하셔요!
넵 ㅜㅜ 멘탈 털려서 실수들 나올때마다 가슴 두근두근 거리지만.. 그냥 꾹참고 실수들 정리하고 계속 보다보니 답이 나오는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포기하든가, 굴복하든가, 아님 네 모든 걸 던져 보든가
오.. 오글거리지만 멋있는말
야 다 주사위 게임이야
그럼 바닥에 쳐박던 지
아님 위로 던져
ㅡ 이센스, 주사위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는데 이렇게 깨워주시네요
너무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수학만 하루에 절반 이상을 쓰는데 수학 문제 풀 때 유독 집중이 안돼서 미치겠습니다. 집중해야지 라고 생각하고서 얼마 안 가 머릿속에서 옛날에 봤던 만화나 영화 장면들 누군가와 했던 대화들이 떠오릅니다. 손으로는 문제풀면서 자꾸 다른 생각을 하니까 쉬운 문제는 상관없어도 조금만 어려워지면 미친듯이 산만해집니다.. 이상태 이대로 계속 간다면 200일이 남아도 실력을 쌓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자책감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