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능 국어가 상당히 부담스럽게 어렵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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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빠른88년생-2月-으로 87년생과 동년배) 직장인(투잡으로 아침3시간-마트배달차 하차작업, 3시간 내내 진열정리-,밤2시간-한국사능력검정 고급-세계사,동아시아사 등 과목 맡으며 학원강사 알바-. 주5일 평일만 일합니다. 최근엔 휴원중이라 쉬고있지만요)입니다.
거의 매일 새벽3시대에 일어나 2~3시간 가량 새벽공부하다 아침6시에 일터 나가고, 오전 10시에 퇴근하고 집 복귀. 낮시간대 스터디카페에 틀어박혀 공부병행하고 지냅니다.(주말은 일이 없으니 하루종일 틀어박혀있죠..) 그리고 저녁7시에 학원강사 일.. 밤10시에 집도착.. 이게 평일 하루 일과입니다. (피로가 심하지만, 이에 대비해 한의원가서 공진단 한약까지 직접 맞춰 복용하고 지내며 버팁니다)
지방사범대(역교과) 나오고 중등임용이 도저히 안되다보니.. 여러 심각한 고민을 한참한 끝에 이번에 교대 재입학(초등임용이 중등임용보단 훨씬 쉬워서요.. 솔직히 말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입니다. 여기에 '학창시절과 군복무(군대는 국유단에서 복무, 전문하사까지 했습니다)때 겪은 ptsd(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극복하고 싶은 목적도 있어서요.-여기에대해 저하고 편하게 얘기나눌수있는 친구들 3~4명하고 얘기나눠보면, 친구들은 지금 교사의 위상이 교육자의 모습이 아니라며 차라리 준비할거 한의대 정도로 하라고들 얘기많이하더군요..;; 문제는 전형적인 문과 출신에 인문계열쪽인 제가 거길 갈 수 있을진....;- 여기에대해 친구들앞에선 '우선 그에 준하는 성적급 나오고 얘기하자'고 답변하고 진로얘기는 애써 피했습니다..) 생각하며 나름 체계 잡아가며 수능준비하는데..
수학,영어(영어는 딱 2부분;빈칸추론과 함의추론 형식 문제에서 유독 좀 많이틀립니다.; 그것만 극복하면 무난한편인지라..)는 큰 틀 잡혀가며 착실히 진행해가니 다른과목들은 그렇다쳐도.. 딱하나. 요즘 국어(언어영역)가 정말 어렵더군요.(...)
고3,반수하던 시절이던 2005년과 2006년에 언어영역(국어)이 80점 후반~90점 초반대 나오며 2등급대 나오던 저였는데(당시 언어영역은 난이도가 좀 쉬웠습니다 06년도 수능때 국어 93점 받았는데, 당시 너무쉽게나와서 이게 3등급 끝자락급.. 참고로, 고3 당시 제 친구들 중 한놈은 원점수 90점받았는데. 그게 4등급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국어 풀어보면 비문학에서 상당히 많이 틀립니다(...) 특히 과학,기술 지문보면 감을 아예 못잡아요(....) 인문,사회과학,역사 등 비문학은 그냥 쉽게 읽히는데, 과학 분야 비문학 들어가면... 마치 초등학생만도 못한수준의 독해능력으로 떨어집니다.(....) (작년 수능기준에서 국어문제 풀면, 변동이 좀 심합니다. 70점 중반~80점 초반 사이 오가는 정도. 점수 변동이 심하다는건 제가 수능국어에 대한 기본이 제대로 안되있다는 반증이죠.)
그래서 요즘엔 어휘 공부 꾸준히해가며 화법,작문,문학 위주만 문제풀이하고, 비문학은 책읽으며 요지파악 잡는 연습(이게 배경지식을 익히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끼더군요)하는..(...)
고3,반수때는 언외탐 전형(당시 탐구영역은 4과목이었습니다. 저는 국사,근현대사,세계사,세계지리 했었습니다)+제2외국어(독일어)으로 고3때 외대용인캠 독어과, 반수때는 지방 사범대 역사교육과 맞춰갔던.. 유독 못하던 수학만 지독히 못했던 '수포자'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수학이 쉽게 느껴지고 국어가 매우 심각한 난관인거있죠)...)
탐구영역 사탐(한국사,동아시아사,세계사)쪽은 저의 전공분야이고 지금 현재 하고있는 직장일하고도 밀접한지라 이건 그냥 '오락실'게임 한판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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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어렵죠 ㅠ
저도 한의대 가고 싶엇는데 국어가 계속 4나와서 41111로 교대갓습니다. 국어 극복못하면 한의대는 못갈거에요.. 영어 1에 국수탐 4개정도 틀려야 가능할거닠가요 교대면 제 성적에도 봣듯이 무난할겁니다.
저도 지거국 역교과엿는데 반갑네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