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나 락 듣는 여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012926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 힙합이나 락인데여.
저는 둘다 좋아하면 정말 짱이고 하나라도 일단 좋아하고 많이 듣고 잘 아는 여자들은 일단 그 사실자체로 엄청난 호감이 생겨여.
전에 술집에 갔는데 바텐더(호스티스 같은 애들말고 진짜 바텐더)가 그냥 보통 남자 기준에 평균 외모와 통통한 신체였음에도 얘기하다가 그 사람이 힙합 좋아하고 언더 활동한다는 얘기 듣고 김태희가 옆에서 어깨 손올려도 치워버릴 만큼 호감 생겼음요. ㅋ
근데.............. 반대로 힙합이나 락 파고드는 여자가 그런 남자를 보면 그거 자체가 호감이 될까영???
오! 그리고 또 하나. 여러분이 싫어할 소리인것이 불보듯 뻔하지만 정말 허세없이 솔직하게 물어볼게요. 보통 여자들이 보통 기준으로는 특이한 음악 잘 알고 들으면 멋있어 보이남요 아님 그냥 탁쿠로 보이남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길라임말고
-
제발 투표 해주세요ㅠㅠ
-
얼버기 1
-
지듣노 0
-
귀신얼굴이 너무 디테일하게 고어해서 되게 오랫동안 한 중학교때까지 트라우마 겪었는데...
-
기상.
-
근데 다음주 수요일이 계절학기시작임 이 반인륜적은 스케줄은 대체뭐냐 ㅅㅂ.
-
기계전전 공대생들이 쌍윤한테 물리따이는 가능세계
-
모닝 코끼리 6
아침부터 귀여운
-
뭐 한것도없는데 배터리가 없대
-
딱히 천하게 자란것도 아니지만 남들은 당연한건데 나한테는 안당연할때 가끔 부모님이...
-
본인같은 문돌이 센츄는 버리고 문돌이기준 에피만 있으면 함
-
그래서 옛날일을 좋아하는것처럼 꿈꾸는걸 좋아하는것도 있음
-
지금은 아무것도 기대할게 없을것같아보여도 어느새 눈감았다뜨면 일부터 백까지 모든게...
-
잘자 2
오르비ㅏ
-
자라 좀 3
그래
-
그냥 관심 많이받아서 고수분들이 써주길 기다려야대나 해설 다쓰려면 다음주에나 나올거같은뎅
-
그분처럼 똑똑하면 좋을텐데 안똑똑해서 짜증남
-
불타는 소신공양 틈새 가난한 소지 저 나무도 가지가지마다 지펴 올릴 수 있을까요?
-
진짜.. 4
검토해주신분들 사랑합니다
-
와이파이를 하루에 이만원을 청구하네
-
얼리버드 기상 4
오늘도 행복한 하루
-
https://www.youtube.com/shorts/uC-EylThcpI 와
-
“여신” 0
-
수도권 대학보단 보낼수있음 저기 보내는게 낫겠지? 과외순이 채찍질하면 삼여대까진 가능할거같은데
-
잠 이 안 와 ! 11
깔끔하게 포기
-
나중에 지나고 입시업계 관계자한테 들었는데 성적 높은 애들은 컨설팅 업체들에서 계정...
-
클릭한거 보면 버튜버에 관심있나보네 야 너도 버육수 유망주야
-
이분 개멋있다 15
닉언일치 ㅆㅅㅌㅊ
-
너 말이야 너 ㅋㅋ
-
팔로우 가장 많은 사람에게 XDK 1000찍으면 800드림
-
커피포트 이 사람 노래 듣다보니까 좀 빠진 것 같음 플리에 김치만두꺼 노래 좀 넣어야겠다
-
너무 습해요 2
에어컨 제습으로 돌리니까 추워 ...
-
에피받았다 6
으흐흐
-
오공완 6
저녁 대신 잠을 선택했더니 저렇게 텅 비어버렸네요.. 오르비 잘자요
-
마스코트 소개 해주시는데 인덕?이였나 되게 귀엽더라
-
대학공부 놓았을때부터일까 아니면 작수 이후로 재수하고싶다고 강하게 못나간거부터일까...
-
러셀 교재 강매 2
시키나요? 메가 전장이라 다니려다가 교재 강매시킨다길래 런했거든요... 러셀도...
-
착한동생 2
불끄라 하니까 불끄고가네ㅋㅋ
-
약대에 가고싶은 날이군 13
근데 못감
-
뭔가 포스가 있으심
-
오르비의 안락사 모두의 구원오르비의 안락사 모두의 구원오르비의 안락사 모두의...
-
졸리다 7
파리의 시간을 사는중
-
결과적으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진술과 마주하게 된다: “존재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을...
-
ㅇㅇ...
-
커피먹지말걸 0
아
-
생2 첨 하는데 2
생2로 수능 보고 싶은 반수생인데 기출 문제집은 머가 좋나요? 기출 안 푸는 건 에바죠??
여자입니다. 오타쿠로 보여요
특히 제가 락/힙합에 관심이 없는데 막 신나서 혼자 얘기하거나
제가 어설프게 알고있는거에 대해 화내거나 비웃으면 더욱더 짜증나요
으이구...................
혼자 신나서 얘기하거나 남 비웃으면 정말 오타쿠로 보일 수 밖에 없고 또 그게 사실일듯.
휴......... 다행입니다. 전 그렇진 않아서요...... ............ .......
예컨데 님 전 글이 '그렇'죠
'아니'죠. ㅋㅋㅋ
위 상황은 아는 사람들 끼리 그런거고.
전 불특정 다수한테 "물어본" 거구요. 더군다나 전 남을 비웃거나 혼자서 신나 얘기하거나 그러지 않았음요.
클래식이나 재즈로
재즈는 acid 재즈만 좋아하는데 ㅋ ㅜ
그것도다한때임
ㅋㅋㅋㅋ ㅋㅋㅋㅋ 님 4차원 맞는거 가타요 ㅋㅋ
..................
ㅠ 정상인이신거 같은데 부러움
저도 음악 좋아함요... 재수하면서 음반만 처사모은듯
아닐걸요ㅋㅋ 그런거는 의외성 때문이 아닐까요??
남자가 야구나 축구 좋아하는 여자에게 호감도 상승하거나, 여자가 요리하거나 피아노 잘 치는 남자보고 호감도 상승하는... 뭐 그런거ㅋ 남자가 락좋아하고, 힙합 좋아하면 뭐 그런가보다 하죠 ㅋㅋㅋ 덕후로 봤으면 덕후로 봤지 호감가지는 않을듯요
무슨 아프리카 전통음악이나 이슬람 축제 음악 듣는것도 아니고
힙합이나 락이나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음악인데 특이한건 뭐고 특별한건 뭡니까
같은 취미면 좀더 호감이 생기긴 하겠지만 별것도 아닌 취향으로 자기가 좀 특별하다고 착각하는 여자는 좀 재수가 없겠조
예를들면 밑에 락덕후가 다른 사람 취향 이해 못한다는 글같은거보면 중2병 말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이하다는게 "보통"의 기준에서 특이라는 말이에요.
제가 특별하다고 생각 안해도 가끔 어떤 사람들은.. 이거 누구야? 왜 이상한거 들어? 하는 분들 있던데요?
그리고 아래 글은 거듭 말하지만 정말로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본거고 깔려는 의도 없었는데.
도대체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도 중2병 취급 당하면 어떻게 궁금증을 해소하남요? -_-?
누구 아는 사람 붙잡아다가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네 먼저 인터넷에서 물은게 잘하신 겁니다
오프라인에서 그냥저냥 친한 사람에게 물었으면 솔직하게 대답도 안해주고 속으로만 중학생도 아니고꼴랑 락이나 힙합같은 대중음악 들으면서 자기 취향이 고급스럽다던가 특이하다던가 착각하고 있네
지가 만든 음악도 아닌데 락부심 쩌네라고 뒷담화 들을수도 있는거 지금에라도 아셨으니 다행이겠지요
괜찮습니다 인터넷에는 님처럼 락부심이 이상하게 변질된 소년들이 많아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14살때에 비슷한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네. 근데 인제 안게 아니라 원래 중학생 때부터 사람들 반응은 대충 알았고 그래서 그때부터 그런 얘기는 잘 안했죠.
아 그리고 전 락덕후 어쩌고 한건 그냥 농담이고 스스로는 락부심 없네요. 그럴까봐 미리 아이돌 노래도 듣고 가리는거 없이 다 듣긴 한다고 말 꺼냈는데 뭐..........
저야 사람이 오프라인에서 진실될 수가 없으니 온라인에서라도 솔직해지자는 마음에 정말 솔직하게 거짓없이 있는 생각 다 말해보고,,,,
다른 사람들은 남들이 중2병 걸렸다 착각할까봐 궁금해도 못 물어보는거 다 물어본건데 역시 오해받을 수밖에 없군요.
분명히 '아'와 '어'는 다른 말인데 아로 말하면 어로 알아듣는게 참........... 돼지눈엔 돼지만 보인다고 평소에 아니면 예전에 자기가 '어'라는 생각을 품었으니 제가 아를 말하면 자동적으로 뇌속에서 어로 알아듣는 거겠죠?
뭐 지금까지 딴소리 하는거 보니 어차피 뭔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ㅋ
돼지눈엔 돼지만 보이는지 다른것도 보이는지 잘 모르겟지만
인간눈에 돼지도 보이고 소도 보이고 소새끼인 송아지도 보이고 인간도 보이고 중2병도 보인답니다
음악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음악 열심히 들으시고요 이해 안가는것들도 앞으론 이해 되시길 빌께요
네 감사합니다.
이해 안 가는데 대충 생각해봐서 물어봐도 소용 없거나 오히려 물어본거 가지고 중2병 취급받을 거 같으면 아예 말아야 하나 싶네요.
아니 그게 아니라.......
제가 궁금한거 있으면 좀 못 참는 성격이라.......................................
아니 도대체 제가 한 말중에 어~~~떤게 중2병의 요소가 있는건지요?????
제가 중2병 눈엔 중2병이 보인다는게 님이 10대때 그랬다고 말도 했고 또 저는 절대 중2병 스럽지 않아서 말한건데여~
아니 궁금한거 물어보는게 중2병입니까?
사람이 사실 궁금하려면 남들 취향이 왜 그런가 궁금할 수도 있지 않겠어여?
왜 취향도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텐데.
ㅋㅋㅋㅋ전 좋은데 제취미가 힙합듣는거라서~
같은취향이면 호감도 상승하는거같은데요
아프리카 전통음악 충분히 대중적인데;;;;;;;;;;;;;;;;;;;;;;;;
그거 듣고 작곡가들이 영감이 치솟아서 만든 곡들도 많을거라 생각됨
ㅇㅇ
현대 히트곡 중에인가? 아프리카 리듬 차용한 노래들이 많다는 뭐 그런 말도 들어봤음요..........
근데 그건 엄밀히 말하면 전통음악의 한 요소 예를 들면 리듬 뭐 이런 부분만 통하는거지 아프리카 전통음악 자체가 대중적이라기엔.....................
..........
근데 님 아프리카 음악 꺼내서 잘 보니 사진부터 아프리카인이네여 ㅋ
저도 힙합좋아함ㅋㅋ 고등학생때도 힙합동아리했었고
걍 흑인음악은 다좋아해여 노래 얘기하는데 잘통하면 좋자나여
네 ㅋ ㅜㅜ
혹시 여성이신가요?
저도 주위에 좀 비슷한 사람 있으면 좋을텐데.....
티비에 힙합이나 락 무대하는거 보면 관중중에 보통 거리에서 보는 여자분들도 참 많은데 다 어디서 사는걸까 혼자 궁금함 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