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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272216] · MS 2008 · 쪽지

2009-12-31 01:13:33
조회수 2,568

예비역의 11달간의 기억 ㅡ6ㅡ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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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슬럼프는 있기마련입니다. 저는 특히 영어에서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문제는 EBS고득점 300제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어 내공이 적은 저에게 단어자체가 무리였고 어느 단어를 우선해서 외워야하는지도 감을 못잡았습니다. 그러자 점점 영어 공부시간이 줄고 아무리 쉬운 문장도 버벅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단어가 어렵다는 말씀을 듣고 과감히 교제를 폐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초로 돌아가 1학기교제도 보고 누구나 해석할 수 있는 기출 구문을 보면서 다시 차근차근 자신감을 찾아갔습니다. 분위기 전환이 안되면 과감히 낮잠을....ㅠㅠ 그리고 이쯤에서 약간의 자극을 가했습니다. 공부법의 변화가 아니라 장소를 집중력이 떨어질시기에 옮겼습니다. 3시쯤 수업끝나고 학사에서 하다가 저녁에 다시 학원으로 오고 ,,, 이런식으로요^^;; 공부법은 꾸준히 저를 믿었습니다. 6월 평가원 외국어 94%후 다시 하락했습니다. 위의 슬럼프때문에요 거의 3등급 언저리 ㅠㅠ 그래도 꾸준히 기출풀고 쉬운거로 자신감을 회복하니 다시 오르더군요 전 단어 구문 알파벳 하나하나 완벽하게 안하고 뭐랄까 이미지 떠오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여긴 수기 게시판이니 공부법은 구체적으로 설명 못들이고 암튼 작은 것에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그리고 언어도 매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수능 기출만 계속 풀었습니다. 답어차피 아는거 왜보냐 하시겠죠?? 오답선지의 근거 다 찾으셧는지요?? 정답근거도요?그리고 정답이 도출된 논리는요? 저는 평가원이 왜 문제를 출제했는지 거슬러 올라가려고 노력했어요
근거 찾는 법은 공부법이라서 여기선 패스..
아무튼 이렇게 여름하고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려다 보니 어느새 9월 평가원이 찾아왔습니다.
평가원 등급은 112 1112였고요 원점으로는 88 100 95(?) 50 50 45 43 인가?확실히 기억이 ㅠㅠ 슬럼프에서 빠져나왔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발전한 모습에 더욱 학습법에 믿음을 가지고 이제 얼마 남은 수능 마무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마음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잘되는 날도 안되는 날도 있습니다. 그저 꾸준히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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