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are my reality......(12) 면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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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과탐 선택과목으로 물리를 선택했지만, 면접고사를 위해 내가 택했던 과목은 생물이었다. 의약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이 물리만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었다. 고3 시작부터 하이탑을 보기 시작했고, 여름방학 즈음해서 분류 앞까지는 볼 수 있었다. 수능을 치른 다음 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이탑을 봤다고는 하지만, 수능을 준비하면서 실력을 다진 일반 생물선택자들에 비하면 내 실력은 형편없을 정도였다. 처음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기본적인 공부 방향은 학원을 다니면서 알아갔다. 생물학이 어떤 학문인지,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지식 위주의 수업이었으나 재미있었다. 수능 대비의 공부에 찌들려있었던 나로서는 신선한 수업이었고, 서울대 의대라는 목표가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시험에 대한 부담은 적었다. ‘떨어져도 좋다. 대학들어가기 전에 많이 배우고 가자’는 생각이었다.
학원에만 의존한 것은 절대 아니다. 집에서 한 공부가 주를 이루었다. 하이탑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호랑이책, 표범책, 기린책이라 불리는.... 윌리스, 킴볼, 라이프 세권을 펴놓고 의문이 가는 부분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발췌해서 봤다. 면접을 보기 전까지 하이탑은 3번 볼 수 있었고, 대학 교재들도 필요할 때마다 봐두었다.
나머지 선택과목은 수학이었다. 그러나 생물을 워낙 흥미롭게 공부해서인지.... 아니면 수능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흥미는 점점 떨어져 갔고, 학원에서는 ‘이 정도면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어도 스스로 체감하는 실력은 수능 칠때와 비교하면 조금씩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면접을 며칠 앞두고 나는 긴장에 몸을 떨었다. 그 날이 연세대 합격자 발표일이었다. 방에 앉아 공부도 잘 안되어 책을 뒤적거리는데.... 어머니께서 상기된 목소리로 나를 부르셨다. 그리고는 나를 끌어안으시고는....합격이래...합격이란다...그러시면서 눈물을 보이셨다. 징해오는 가운데 컴퓨터 화면을 확인해 보니....정말 합격이었다. 앞으로 큰 산이 하나 남아있지만 여튼 이제는 대학생이다.
1월 12일... 예비소집일. 연대에 붙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왜 그리 캠퍼스가 초라해 보이던지... 지금 생각하면 눈 오는 캠퍼스가 퍽 아름답게 보일 법도 한데 사람 마음은 역시 간사한가 보다. 눈 내린 경사진 길을 걸어 오르며... 몇 번씩 미끄러질 뻔 하면서 올라가 관련 서류 받고... 역시 몇 번씩 미끄러지면서 추위에 떨면서 숙소로 돌아오던 기억이 난다. 면접은 2일 후인 14일이다.
1월 14일... 면접을 치르기 전에 대형 강의동에서 수험생 140명이 모두 모였다. 전국 제일의 140명... 괜히 주눅이 들었고, 내가 못 올 곳에 잘못 온듯했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다.., 합격을 하든 못하든 이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 자리했다는 것만 해도 큰 추억거리가 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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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까지는 오늘 마무리 합니다....^^;; 너무 긴거 같아서 일단 여기까지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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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한국 축구보다가 3 1
다른 나라 축구보니 ㅅㅂ 다 잘해보임 진심 한국이 진짜 개쳐존나못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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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컴이 다군으로 이사간게 나한테 호재가 될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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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일어나야더ㅣ는데 2 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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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뜬 뜬 3 0
뜬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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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는 2과목 필수가 서울대밖에 없어서 사고가 난거였다면 지금은 1과목 필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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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재밌는점 1 0
더 높은 라인의 대학을 쓰는게 유리한 경우도 있음 보통 탐망한테 발생하는 현상인듯
앗싸 1등-_-
↑ 추카추카,ㅎ / 오옹- 수기 대략 추천 들어갑니다,ㅎ
우오오 멋져요 ㅎ
와아 멋지네요.. 연대 붙으신 것도 그렇고, 전국 제일의 200명 +ㅁ+;;
앗 실수....정시 2배수 140명입니다....-_-;;; 원문 수정할게요....
얼마나 기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