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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날개™ [18129] · MS 2003 · 쪽지

2004-08-08 15:15:21
조회수 2,572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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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토리는 빨리 전개시켜버리고, 많은 번외편으로 수험생분들께 도움되는 부분을 쓰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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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등학교 공부에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채,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것 같다. 하루에 20여

개씩 단어를 외웠으며, 당일 분량을 시작하기 전에 그 전까지 해왔던 모든 단어들을 점검하고

나서야 시작했다. 그렇게 외운결과, 고1때는 단어 많이 안다는 소리를, 고3때가서도 수능을

위해 따로 단어를 외운것은 많지 않았다.

(저는 6차세대임을 감안해 주세요. 7차영어는 많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수학도 정석을 학원에서 배우고 아무리 혼자 풀어봐도 풀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이런생각까지

하게되었다.

\'중학교때 잘하다가 고등학교가서 완전 성적 떨어지는 애들있다던데, 나도 그부류가 되는건가.\'

사실 그나마 조금 할줄 아는게 저것뿐인데라는 곳까지 생각이 미치자, 더욱 절박감이 더해져

열심히 했다. 어느덧 3월이 되어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미션스쿨이라 그런지 정말 아이들 모두

너무 착하고 좋았다. 그리고 1학년때는 \'영어반\'이라는 명목하에 거의 \'특수반\'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쉬는시간에 공부해도 별로 이상하게 쳐다보지 않았고, 친구들과도 금방친해졌다.

왜냐하면 우리학교 기숙사는 \'학사\'개념으로 성적을 위주로선발했기때문에 영어반과 기숙사생은

교집합이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반이 학교의 특헤를 받는건 단 1g도 없음에도 불구

하고, 다른반 아이들은 우리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상대적 박탈감같은것인가? 아무튼

그랬다.

그리고 이때 3월 첫 모의가 있었는데, 실시하려다가 교육청의 눈에 발각-_-되어 실패하고 그냥 문

제지를 가져다가 저녁에 나눠주고 시간맞춰 풀게했다.

(내가 가장 집중이 잘되고 머리회전이 잘 되는 시간은 저녁 7시-10시정도이다.)

아이들은 처음보는 모의고사에 익숙치 않았고, 나는 나름대로 빨리 적응했다. 당시 380정도를

맞았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정식으로 실시한 4월모의고사에서, 나는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했고, 같은 중학교에 있다가

다른고등학교로 진학한 친구들의 점수보다 상당히 뒤쳐지자. 나는 짜증과함께 불안감이 들기 시작

했다.

뭐 그렇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모의범위가 늘어나면서 머리로 승부하던 아이들의 점수가 하나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는 불안한 마음에 꾸준히 노력해서 어느정도 점수를 안정시킬수 있었다.

이때 2004수능 경한수석,포공수석, 전북수석을 모두 차지한 J군과 1,2등을 왔다갔다 했으며, 내신

등수 역시 크게 다를바는 없었다.

고1말이 되자 나는 별 고민없이 문과를 택했다. 과학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싫었기 때문

이다. ㅡ_ㅡ 의대에 가서 의료선교를 하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우리집형편에 10년가까이 걸리는

의대공부를 뒷받침 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에 그냥 문과로 갔다.

이때 공부 잘하는 햏들이 많이 이과로 몰리는 덕분에, 나는 내신점수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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