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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논리까는최인호 [125778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6-06-27 01:21:22
조회수 71

국어 논란의 문제 '사상적 공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745516

(출처:인터넷 어딘가)

ㄷ선지의 핵심은 사상적 공백이 맞냐 아니냐가 아니고

"국가의 군주는 유교에 따라 통치하도록 한다" 가 집현전 학자의 의도냐 아니냐 입니다

애초에 발문 자체가 그들의 의도(드러내고자 함) 을 물어요

놀랍지만 다들 사상적 공백인지 아닌지로 판단하고, 아무도 이렇게 해설을 안합니다

사상적 공백을 들먹이는 순간 굉장히 자의적이고 이상한 논리로 평가원 문제를 보게 돼요

(가)에서 육가의 상황은, 왕의 '치국계책요구'에 따라 국가를 안정적으로 통치할 방안을 마련하는 겁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릴 방안을 요구했어요

내가 그것을 참고하겠다는 것이죠

ㄷ선지가 (가)에서 육가의 의도를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반면, (나)에서 학자들의 상황은, 세종이 그들에게 흥망성쇠를 담은 역사서를 내라고 명했어요

지문에 따르면 조선 왕조의 우수성과 통치의 정당성을 보이고자 한 것입니다

세종이 이것을 참고하여 나라를 유교로써 통치하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세종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었잖아요

ㄷ선지가 이제 편찬 의도를 묻는 깔끔한 문제라는 것이 보이죠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사상적 공백이 양자 모두 맞다고 봅니다)

(양자 모두 이전 국가가 통치에 필요한 유교 이념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불교가 있으니까 공백이 아니지! 따위의 논리로 푸는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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