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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날개™ [18129] · MS 2003 · 쪽지

2004-08-03 22:37:00
조회수 2,221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33629

글을 너무 자주 올려서인지 조회수나 리플이 적은듯
(리플달라고 압박주는거 맞아요 ㅎㅎㅎ)
<- 사실 아무생각없이 이부분 흰글씨로 했다가
수기 겟판엔 긁기 방지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수정-_- 바보=_+
하지만 성질이 급하다보니 뭐 별수 없군요.

스크롤압박이 있더라도 빨리 중학교 시절을 처리해야죠=ㅅ-

요새 다른분들 수기가 뜸해서 좀 민망;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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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중학교 시절-2

앞서 말했듯 학원다니는것 이외에는 그닥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대신 시험기간에는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했던것 같다. 당시 S중은 문제집에서 그대로 내신시험을 출제하는 과목이 몇몇

있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학습법을 발견하기도 했다.

1. 문제집을 푼다 2.답맞춰본다 3. 답을 지우고 빨간 플러스펜으로 푼다.

4. 좀 두꺼운 빨간 셀로판지(이름을 모름)을 대고 답을 점검한다.

5. 미친듯이 반복해서 보자마자 답이 튀어나올 정도가 되면 수정테이프로 답을 지운다.
(수정액 말리기 귀찮음)

6. 시험 전날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문제집을 푼다.-_-

이런 방식은 훗날 좀더 응용되어 내신 사수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_-)//

학원을 괜찮은곳으로 바꿔서인지, 10등 안팎을 왔다갔다 하던 본햏은

2학년 1학기 첫시험에 3등을 했다-_-v

(여기서 잠깐, 우와- 하실 햏들이 많을텐데,
제가 사는곳은 지방 소도시임을 잊지 말아주세요-_ㅠ
서울이나 기타 대도시와 비교하시면 아니됩니다.)

그 뒤로 2학년때는 5등 안팎으로 왔다갔다 했던것 같고,

역시 그닥 특별할것 없는 생활을 하면서 3학년이된다.

아. 이때쯤 한창 스타가 유행을 타기 시작했는데, 원래 게임에 소질이 없고

저 당시까지만 해도 컴퓨터가 없었던 나는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_-

#3-2
그렇게 학교생활은 변화가 없었지만, 신앙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어서,

날림 신자였던 본햏이 아주 조금;; 신실해졌다.

이때부터 상당기간동안 장래희망에 \"목사\"를 적어 넣게 된다.

그리고 \"종교부장\"이라고 매일 드리는 학급예배를 주관하는, 미션스쿨에만 있는 직책도 맡게된다.

그때당시 강력한 동기부여를 했던 말씀이 바로 제목에 있는 말씀이다.

(#1마지막에 전문 수록)

참 감사한것은, 저렇게 마음을 정했을때 보통 주변이나 부모님들은

\"미친X, 그 성적가지고 왜 목사하냐, 나같으면 안한다\"식으로 상당히 말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모두, 오히려 내가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태클은 커녕 오히려 도와주셨다.

후에 꿈은 바뀌게 되지만 말이다.

점점 꼭 목회자 만이 \"그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길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고,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다른사람들의 한심하게 보는 눈초리를 이기지 못해서였다.(지금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성적이 아깝다는 참 건방진 교만도 한몫 단단히 했다.

그 즈음 그래도 경제사정이 중간정도는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우리집이

심한-_-서민층에 속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책값주고, 용돈주고, 가르쳐주고, 취직시켜주고, 옷사주고, .....(헥헥)....

한다는 경찰대학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이 꿈은

고3 8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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