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새벽날개™ [18129] · MS 2003 · 쪽지

2004-08-02 02:13:24
조회수 2,509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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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없던(나쁜뜻 아니에요) 초딩시절-_-)//

나는 수업이끝나면 친구들과 허구헌날 운동장에서 테니스공-_-을 가지고 야구를 하곤 했다.

분명히 초딩들은 늦어야 3시안에 끝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저녁먹으라고 귀를 붙잡고 끌고 오시는 어둑어둑해질 무렵에나 집에 돌아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실력은 형편없었던것 같기도 하고, 암튼 평균이하인건 확실했다.-_-)

그리고 당시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가요프로그램이었다 +_+

초딩3학년 당시 김건모-_-의 \"잘못된 만남\"이 나왔었는데

따라하느라 헉헉대던 아이들을 비웃으며 가볍게 따라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하지만 지금 들어보니 어찌나 느린지-_-

5학년쯤 되었을까. 친구들이 야구부있는 초등학교에 테스트를 받으러 가잔다.

집에다 말했다. 결과는 뻔한것 아니겠나.

(뒤에서 더 많이 이야기 하겠지만 부모님은 내 의견을 상당히 존중해주시고, 거절할때는 정말

많이 돌려 말하신다. 근데 겪어보면 알지만 그게 더 무섭다-_-)

\"아빠, 나 테스트 받으러 갈래\"

\"즐까셈. 공부나하3.\"

이런식이었다면 반발심도 생기고 화도 나서 몰래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빠, 나 테스트 받으러 갈래\"

\"그거 해서 먹고 살 자신있으면 해라.근데 운동이나 예술은 우리집 형편가지고는 힘들듯 싶다.\"

잘 생각해보니 내 수준은 초딩들중에서도 평균이하의 즐스러운 실력이 아닌가.



그래서 그냥 평범히 살기로 했다.

그리고 이런 사고방식이 굳어져서 심하게 직업의 안정성을 따지는 사람이 되었다-_-

이런것 말고는 그다지 초딩시절의 기억이 없는듯-_-

아무튼 근처에서 좀 괜찮다는 S중을 1지망에 써놓았고, 불운인지 행운인지 그리고 가게 되었다.




p.s.저의 닉네임에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어서//

(없어도 쓸거에요 -_-++)

\"내가 새벽날개를 치며 바다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139:9-10)\"

이거에서 따온거구요-0-

수능보기 며칠전 한참 불안해 할때 교회 선배가 문자로 보내줘서 많이 도움됐던 글이어서요.

그럼 이만 자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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