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작은 조언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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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더운 날씨에 공부 하시느라 고생들이 많으시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드디어 대학 졸업도 눈 앞에 두고 있는 저는;
군대 가는 꿈 보다도, 고3 때 더운 여름에 공부하던 꿈이 더 악몽이랍니다 _-_);;;
맨날 그런 꿈 꾸다 깨어나면; 등이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죠 -ㅅ-);;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입시는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 아니고.
(이런 건 진부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고 알아서들 잘 하실 거구요 ^^:)
다들 시험 공부 하시다 보면, 간과하기 쉬운게.
나중에 원서 쓰실 때, 생각 없이 점수에 맞춰서, 혹은 막연히 그 과가 좋아보여서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수능 같은 시험도 보는 건데.
주 객이 전도되는 격이랄까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들이고 아쉽기도 하지요.
먼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으면,
과는 비교적 쉽게 결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이 경우, 소위 인기과가 되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학교냐. 아니면 과냐. 라는 문제겠지요.
제 경험상. 과를 고르는 게, 정신 건강상 용이합니다.
맞지 않는 과를 택했을 경우, 원하지 않는 공부를 강요아닌 강요받게 되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학교가 또 중요시 되기도 하니. 딜레마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다른 과에 가서 전과, 혹은 복수/부/이중 전공 등을 택할 수도 있겠지만.
학점 관리도 해야하고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요.
이 경우, 자신이 1년 여 정도 더 원치 않는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조금 더 수험생활을 한다는 각오 없이는 힘든 일이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학벌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위 주요 대학들에 있어서는 (인문계 기준) 학교를 택하는게 길게 보면 용이합니다. 하지만, 정신 건강 상, 혹은 다른 대학 들이라면 과를 택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겠지요.
취업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4년. 은근히 후딱 지나가는 세월입니다 ㅋㅋ
(전 아직도 마음은 새내기 같은데, 졸업이 눈 앞으로 다가오다니 ㅠ)
또 다른 케이스, 자신은 철학 혹은 사학, 혹은 심리학 등등. 이런 전공들이 좋다. 대학은 상아탑 아니냐. 하시는 분들.
그런데, 부모님은 싫어하시는 경우. 무조건 법대, 경영대, 경제학 이런 거 하셔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나는 싫다!!! 이러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 경우, 성적에 비해서 목표가 (비교적) 낮은 경우가 되겠죠. 혹은 상대적으로 비 인기과인 까닭에 과에 비해서 좋은 학교(가 뭔지 의문이지만 ^^;)를 갈 수 있겠죠.
이런 경우, 경험 상 인기과를 가셔서 복수/부 전공 등을 하시는게 길게 보시면 유리합니다. 부모님 말씀이 틀린 것만은 아니거든요.
실제로 취업시장은 아쉽게도 쭉- 줄 세우는 양상을 피할 수도 없고.
주요 대학 인기과. 비 인기과. 비 주요대학 인기과. 비 인기과 등의 순으로 줄 세우기가 이루어 집니다. 맘에 들지는 않겠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ㅡ.
별 이야기가 아닌데, 조금 길어졌네요.
자신의 장래와 직결되는 이야기일테니, 더운 여름에 공부가 잘 되시지 않는 다면, 무리하게 앉아있기 보다는, 시원한 음료수 하나 마시면서 생각해 보셔도 괜찮을 문제인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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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한데 제가 아직 수험생이라 뭘 몰라서 하는 소리인데요
취업도 학벌로 줄세우나요 -_-?? ... 취업은 실력을 더 쳐주는줄 알았는데...
↑ 학벌이 실력인데요? 학교는 운으로 들어가나요? 실력으로 들어가죠.
그리고 학교로 줄세우진 않습니다. 여러가지 스펙(영어회회,토익,공모전수상,자격증,봉사활동,동아리,대외활동,학점)이 함께 들어갑니다만, 학교도 중요한 평가기준 중에 하나입니다.
취업시즌이 되면 흔히들 이런말을 합니다. 학교의 중요성, 그리고 학교 외 다른 능력의 중요성을 모두 보여주는 말이죠.
\"학교에 따라서 차별하는 건 당연한 결과이다. 그런데 대학입시에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던 만큼, 취업전쟁에서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전 아직도 마음은 새내기 같은데, 졸업이 눈 앞으로 다가오다니 ㅠ \" -> 저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ㅋㅋ
해가서쪽에서뜨는세상님의 말이 대체적으로 맞습니다. 언급하신 스펙 중에 학점이야 아니더라도 대외활동, 자격증, 공모전, 영어회화 등과 같은 부분이나 이외에 정보력, 인적네트워크 등등의 면에서 소위 학교가 불리한 분들이 유리한 분들과의 경쟁에서 공정한 선상에 놓여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도리어 대외활동과 영어회화 그리고 어학연수 같은 부분은 학교가 유리한 분들이 더욱 유리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교가 기회를 만들어주고, 그 기회가 또 기회를 만들어주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지요.
아, 그리고 형식적으로 학교로 줄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캠퍼스 리쿠루팅때, 몇 개 학교만 찍어서 도는 기업들도 꽤 되고, 지원 아이디 역시 그 학교 출신 선배가 학교 후배들에게 배부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또, 뭐랄까, 기업 측에서는 그곳에서 일하는 학교 선배들의 역량을 보고 후배들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합니다. 가령 A학교 B학과 사람들의 커리큘럼은 탄탄하니 가산점을 주어야 하겠다, B학교는 실력에 비해 학점이 과다 책정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요.
학벌에 대한 갭은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걸 뒤짚어 없는게 수 없이 많이 일어나고 가능한게 취업이기에, 자기 자신만 열심히한다면, 공대의 경우는 그래도 이름 들어봄직한 대학 정도만 가도 기회는 열려있다고보는게 맞다는 특히 기계과 전전 건도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