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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즈 [81472] · 쪽지

2006-06-27 09:27:44
조회수 2,530

[\'ㅠ\']신종 사기 주의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38376

시험 마지막날이자

방학식의 첫날

보문에 있는 대명콘도에서

맘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갑자기 같은 학번 동생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____
동생:아 형 지금 서울이세요?

나  :아니 아직 안 갔는데 왜?

동생: 아니요, 98학번이라는 선배가 돈 좀 구해달라고 해서요
  강남 가까이 사는 후배한테 연락좀 해달라고 해서요

나: \'ㅠ\'?!

동생: 아까 갑자기 98학번이라는 선배가 전화하시더니
  같은 고향에 같은 고등학교 선배라고 그러면서
돈 잃어 버렸는데 KTX값 좀 달라그러더라구요

나:!..야 그거 사기같은데
전에 오르비에서도 똑같은 글 본 거 같은데

동생: 아 진짜요? 디게 수상하긴 했는데 지금 서울인데
자기 여친이 간호대애고 여친도 빽 잃어버려서 당장급하다고
빨리 보내라던데...
____


이것 저것 제가 계속 물어봤습니다. 동생의 폰번을 알게된 경유와 전화내용등을.

정말 수상하더라고요

교학처에서 알려줬다 그러지 않나

예전에 상담실에서 본 사기글이 기억나더군요

그 사기 방식이 완전 똑같았습니다.

고학번 선배라며 접근하는 것과 고향고등학교 후배라든지.

그 선배라는 사람한테 서울에 아는 사람 없다고 말하면서

전화 끊었다고 했는데 무척 아쉬워하는 말투였다더군요.

저라도 처음엔 속았을 겁니다

고학번이라고 말하면 누군들 안 속겠습니까;

혹시라도 그런 전화 오시면 눈치채시길 바래요

아무쪼록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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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마을 · 150475 · 06/06/27 09:35

    ㅇㅇ
    작년에 우리과 후배 두명도 속아서 수십만원 뜯겼음

  • 패턴A · 151474 · 06/06/27 09:38

    \'선배\'라면 움찔하게되는 우리정서를 이용한 한국적사기(?)

  • 홍명 · 16850 · 06/06/27 10:23 · MS 2018

    진짜 선배라면 찌질하게 후배에게, 그것도 여덟학번이나 아래인 후배한테 돈 빌리지는 않을거 같음.

  • 총질만세 · 60748 · 06/06/27 13:55

    근데 사긴 줄 알고 거절했다가 진짜 선배라면.. 초안습ㅠ

  • 빛&그림자™ · 81956 · 06/06/27 14:57 · MS 2005

    아 나도 속을 뻔 했었는데 ㅋㅋ

  • 고경CPA · 77320 · 06/06/27 15:19

    음..전 선배고 후배고-_-; 모르는 사람이면 원래 안빌려줄것 같은데-_-;;;

    선배고 뭐고 우선 모르는사람이잖아요ㅋ

  • 홍명 · 16850 · 06/06/27 15:25 · MS 2018

    실제로 선배가 맞다 해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단지 \'선배\' 라는 이유만으로 돈 빌려 달라고 하는 선배면 그냥 무시해도 될거 같아요.

  • Khan · 16979 · 06/06/27 18:19 · MS 2003

    저런 사기는 보통 학기초에 신입생들 어리버리할 때 당하기 떄문에 당할 확률이 크죠.
    신입생이면서 그것도 처음인데 선배라는 사람 말 그냥 무시하는 것도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구요.

  • Gasolina · 65671 · 06/06/27 22:48

    아니 무슨 고학번이면 후배한테 돈 막달라고해도 됩니까

    그런거 쫄지말고 그냥 무시하세요. 돈이 아예 없다고하면 되죠 뭐.

  • top · 100177 · 06/06/28 00:18 · MS 2005

    홍명님 말씀대로...

    그런 선배라면 무시해도 될듯...합니다

  • 놀다보니4수네 · 1056 · 06/06/28 00:24 · MS 2002

    난 선배 맞아도 안빌려준다

  • 해가서쪽에서뜨는세상 · 32540 · 06/06/29 20:30

    ↑ 저도요 ㅋㅋㅋㅋ

  • Taiji_Zero™ · 14661 · 06/07/01 18:42 · MS 2003

    보문? 우리학교학생같은 분위긴데요??ㅎ

  • 렉시바디 · 73040 · 06/07/05 00:23 · MS 2004

    나도 작년에 2005년 5월 21일... 저시끼한테 걸려써...ㅜㅜ(아주대 친구가 전화와서 나(서울교대)로 전화왔음)ㅜㅜ 졸라 친한척하길래... 5살 많은 선배가 얼굴은 왤케 삭었어.. 나는 6마넌 뜯겼음...ㅋㅋ 내친구는 완전똑같은 놈한테 통장비번 알려줘서 완전 개 털려써여... 그시끼 잡아줘..

  • 렉시바디 · 73040 · 06/07/05 00:25 · MS 2004

    완전 똑같은 놈이야.. KTX 타고 집에 가야된대;;ㅋㅋㅋ 여친은 진주간호대 다니는데 늦으면 죽는대...젠장..ㅋㅋㅋ 내친구(이름은 진호..)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신대나 \"진호 그 색기 요새 공부는 안하고 술만 쳐마셔\"<--이러니까 나는 진호 선배인줄 알고 철석같이 믿었지.. 근데 지하철에서 현금줄라고 만났는데 5살위선배가 아니라 15살 선배라해도 못믿을만큼 삭은거야.. 그정도면 여친이 아니라 마누라지...ㅋㅋㅋ 이넘 잡으면 저한테 꼭 연락주세요.. 개 쉐..;;

  • 렉시바디 · 73040 · 06/07/05 00:30 · MS 2004

    면상을 다 발라버릴꺼야...죽일놈... 대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ㅋㅋ
    생각해보니까 하루에 두명씩만 걸려도 10마넌 치면... 한달에 300...꽤 짭짤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