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dalus [345202] · MS 2010 · 쪽지

2011-05-04 11:22:07
조회수 1,166

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우왕 - 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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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데서 주사님이 너 좋아하는 사람 있더라? 이랬어요. 제가 평생교육원에서 공익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캐물으니까 거기 계신 분들이 대답을 흐리면서 좀 뚱뚱하다고 이러는 거에요. 누군진 모르지만 아마 상당히 별로니까 이러시나보다 생각했죠.

알고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ㅋ 그 분이 관리실에 자주 드나드는 것 같은데 확실히 좀 ㅋㅋ 미안하지만.....

어제는 그 분이 관리실 안에 있었고 저는 퇴근할때 관리실에서 일하는 분들한테 인사했죠. 그런데 여사님이 저한테 일로와서 커피나 하나 사서 같이 먹자~ 막 이러시는 거에요 ㅋㅋ -_-;;;; 능글맞게.........

그래서 무슨 커피에요 ㅋㅋ 이러면서 웃어서 넘기고 빨리 텼어요.... - ㅁ - 맘에 안드는데 가서 있으면 좀 이상하고 여기서 이렇게 거절해야지 안 그러면 더 실례가 되잖아요. 저 잘한거 맞나요?

아....... 누군가 날 좋아한다는 건 좋네요 ㅋㅋ 그치만 왜 하필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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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심♥ · 330802 · 11/05/04 12:03

    제가 이래서 누굴 못좋아하겠습니다
    왜 하필 저런 여자가 날 좋아할까
    하고 상대편이 생각할까봐.....ㅠㅠ

  • Dedalus · 345202 · 11/05/04 13:14 · MS 2010

    왜 하필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라고 생각한 건 아니구요,

    그냥 좀 아쉬웠어요.........

  • 헐헐헐헐 · 375710 · 11/05/04 12:20

    흠...모태 솔로이신듯..

    그때는 무슨 커피에요라고 답하는게 아니라.... 일이 있어서 빨리 가봐야되요..죄송합니다 라고 해줘야함..

    당시 상황때 님의 당황한 모습이 역력함..

  • Dedalus · 345202 · 11/05/04 13:36 · MS 2010

    모태 솔로인건 어찌 아셨을까........................ ㅜ

    솔직히 정말 당황했지만 그 때 겉으로는 웃었습니다 ㅋ

    일이 있어서 빨리 간다고 하는게 더 낫나요? 혹시 내가 안 내킨다는 걸 눈치 못채면 어떡하죠?

  • 꿀텍 · 349477 · 11/05/04 15:15 · MS 2010

    님이

    키는 183인데 제가 자신감이 좀 부족해요
    그래도 잘생겼다는.

    그분이군요?

  • Dedalus · 345202 · 11/05/04 15:36 · MS 2010

    헛 ;;;; 그렇습니다.


    저....... 아무래도 15녀 인맥구함 님 처럼 두고두고 씹힐 것 같음 ㅋㅋ 근데 잘난체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ㅜ

  • stockdale paradox · 294165 · 11/05/04 20:18 · MS 2009

    기억력 좋으시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