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인문논술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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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26학번으로 재학중이자, 현재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 다양한 대학교에 관련된 자료들을 만들고 칼럼을 작성하고 있는 perfectunit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성균관대 논술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균관대 인문논술 문제 사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
첫번째, 성균관대는 글자수 제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흔히 아는 원고지처럼 칸이 나눠져있지 않은 형태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의 입장에선 분량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논술 시험입니다. (실제로 성균관대의 문제 해설을 보면 첫 번째 문제에서부터 3천자가 넘어가는 경우가 많을 정도입니다.)
두번째, 제시문 분류가 중요합니다.
앞서봤었던 고려대학교의 경우 '어떤 제시문으로 비판을 하든 옹호를 하든 감점이 없다.' 라는 말을 남겨드린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엄연히 '입장 간의 분류'가 중요한 학교입니다. 그러다보니, 만약에 제시문 분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감점이 큰 학교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글의 형식이 중요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이는 첫번째와 두번째로 말씀드렸던 부분과 이어지는 부분인데, 성균관대는 글자수 제한이 없다보니까 글을 아무런 틀도 없이 쓴다면 글이 너무 짧아진다거나, 글이 장황해져 논리성이 흐릿해지거나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글의 형식을 잡아야하는지가 중요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아주 간략하게만 말씀을 드리자면, 첫 문단에 제시문을 A와 B로 분류를 한 다음, 두번째 문단에서 A끼리 비교, 세번째 문단에서 B끼리 비교하는 형태의 글을 쓰는 형태로 글의 형식을 잡습니다.)
네 번째, 도표에 대한 분석이 깔끔하게 되어야 합니다.
'도표' 를 보면 여러가지 경우에서의 상황들의 수치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시간이 흘렀다든지, 장소가 다르다든지, 비용이 다르다든지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요. 단, 중요시 여겨야하는게 도표를 분석해야하는 문제에서 진짜로 도표를 분석하는데에만 시간을 많이 허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도표'는 엄연히 보여주고 싶은 수치를 보다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쓰는 수단일 뿐입니다. 핵심 요소만 추출하시고, 이를 통한 제시문 '해석'을 해야합니다.
다섯 번째, 찬성과 반대를 이야기 할 때에는 최대한 많은 제시문을 활용해야 좋습니다.
마지막 문제에서 찬성과 반대에는 최대한 많은 제시문이 활용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아할 수 있는 부분은 '저는 찬성 의견으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반대의 느낌이 나는 제시문을 찬성의 느낌이 나도록 짜집기 해야한다는건가..?' 등의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왜곡' 이기 때문에 당연히 감점 요소입니다. 성균관대 인문 논술 마지막 문제에서 제시문을 많이 활용하란 것은 '주장- 반론- 재반론' 형태를 활용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찬성을 한다면, 제시문을 토대로 찬성을 하는 주장을 한 다음에, 반대하는 제시문을 토대로 이를 반론 한 후, 해당 내용을 찬성하는 주장을 토대로 재반론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여섯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에 대한 전략을 잘 짜셔야합니다.
성균관대학교의 첫 번째 해설이 3000자를 넘어가기에, 몇몇 분들은 '그럼 진짜로 첫 번째 문제에 3000자를 넘게 써야하나요..?'라는 질문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데, 물론 다른 문제까지 다 제대로 풀 수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상식적으로 힘듭니다.' 그러하기에 '제시문을 읽고 쉽게 이해가 된다면 ~~한 느낌으로 쓰고, 제시문을 읽고 어렵다면 ~~~한 부분들은 버리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 문제는 ~~~~만 쓰고 끝내자.' 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으시는게 좋습니다.
성균관대는 어찌보면 연고대 논술을 쓰시는 분들이 쓰시는 카드이기도 하지만, 중앙대, 경희대, 외대 논술을 쓰시는 분들이 쓰시기도 하며 요즘날에 인기가 많아진 대학교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어느정도 시간을 확실하게 투자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면서 이상 칼럼 마치겠습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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