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생이 써보는 고대 논술 (고려대학교 인문논술 알아보기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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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고대를 언급하면서 약간의 어그로를 끈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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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2026학년도 인문논술 시험을 현역으로 합격한 Perfectunit이라고 합니다!
요즘, 고3 학생들에겐 첫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만큼 많은 걱정들이 있을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중간고사가 있다는 사실은 안비밀...)
실제로, 제 주변 후배들한테 물어봐도 고3 3모가 너무 어려웠기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제가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면서 생각한게
'마침 2026학년도 고려대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도 나왔는데 지난번에 약간 언급한 고려대 논술 관련 글의 다음편 느낌으로 2026학년도 고려대 논술이나 내가 한 번 분석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기회에 고려대학교 2026학년도 인문논술 오후 문제를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문제는 방금도 말했듯이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오후 문제입니다. 오전 문제는 이 칼럼에 있지 않습니다.)
(지문 분석까지는 칼럼에 다 쓰기 힘들 것 같아서 문제만 실제로 어떻게 처음 볼 때 풀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ㅠㅠ)

먼저 문제를 써드리자면,
'위의 글 1~5 가운데 셋을 선택하여 그것을 근거로 아래 6의 그림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시오' 인데,
제가 상편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어떤 글을 선택해도 감점을 안 당합니다.
문제 1에선 크게 얘기할 부분은없지만 중요시 여겨야 하는게,
아래 6의 그림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보니 개별적으로 따로따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묶어서 제시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 사회 문제를 보고,
'청년들의 연금 부담의 가중화' 라고 공통적인 사회 문제를 잡았고, 그 이유로
'GDP가 높을수록 출생률이 낮아짐으로써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어 다수의 노인을 소수의 청년이 지탱해야 한다' 라고 썼습니다.
즉, '관계'를 살려서 설명한 것이죠.
(혹여라도 그림 3은 어디다 썼냐라고 물어보신다면, 그림 3은 생애 주기 곡선이라 노후에는 지출 > 소득이다 보니 연금 문제가 생긴거기 때문입니다!)

문제 2의 경우 문제를 다시 써보자면,
'위의 글 1~5 가운데 셋을 선택하여 그것을 근거로 옹호와 비판 가운데 어느 한쪽의 일관된 입장에서 아래 글 7의 주장에 대하여 평가하시오.'
인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위의 글 1~5 가운데 셋을 선택하는 것'은 어떠한 것을 선택하더라도 점수가 깎이거나 추가로 받진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 뒤인데 특히 '비판'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이라는 것은 당연히 'A가 아니라 B여야 한다.' 의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막말로 A가 B보다 더 좋은 것일 수도 있는데, B가 더 좋다고 우기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그러하기에 'A가 어떠한 부분이 잘못 되어서, A라기 보단 B여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 '비판'은 당연히 '글의 핵심 주장이 아니고 그 반대이다.' 라고 쓰시는 분들이 많고, 그렇게 쓰셔도 맞지만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 글에 직접 대입하기 전에, 먼저 제가 직접 예시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 중에 놀랍게도 초식 동물이 건강하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렇게 글을 써버리면 사람들은 근거를 통해서 '육식 동물이 더 건강하다.' 라는 주장을 통해 이를 비판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저 이야기 속에는 숨은 전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 중에 육식 동물이 건강하다고 여겼다.' 라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거죠.
이걸 고려해볼 때, 위 제시문 속 두 번째 줄에
'우리는 독재에 대해 항거한 역사나 자유를 향해 투쟁한 역사를 기념함으로써 ~~~~ 업적을 만들어야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깨울 수 있다.'라는 말에서는
'우리가 항거하고 투쟁했던 역사는 긍정적인 것이다.' 라는 숨은 전제가 들어있습니다. 업적이라는 말은 긍정적인 경우에 쓰는거니까요.
하지만, 항거하고 투쟁했던 역사에선 물론 민족성 회복 등과 같은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민족들이 무분별하게 사살이 되거나 고문을 당하는 것과 같은 부정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수 있다' 라는 표현을 썼어도 논리적으로 이상한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살이나 고문과 같은 부분들은 업적을 만들어야한다는 도덕적 의무감보다 오히려 국가와 민중을 위해 나서려는 도덕적 의무감을 낮출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후 내용은 지문과 연결하면 되고, 숨은 전제는 당연히 하나가 아니기에, 다른 숨은 전제를 비판하시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이상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인문 논술 오후 문제들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말할 부분들이 제시문에도 많지만, 나중에 과외할 때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들이라 이정도밖에 말씀 못드리는 부분은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되셨다면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ㅠ
제가 아주 간단하게 정리했던 상편을 보고 싶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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