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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또 [613724]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6-05-08 14:27:58
조회수 182

시험지 답 체크 특) 앞은 샤프, 뒤는 컴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8358314

수능 국어 시험장에는 지문이 하나만 나오지 않습니다. 독서 지문만 세 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세 지문은 난이도도, 길이도, 내 컨디션에 따라 느껴지는 무게감도 전부 다릅니다. 어떤 날은 첫 지문이 술술 읽히고, 어떤 날은 첫 지문부터 막힙니다.


문제는 바로 이 독서 지문에서 막혔을 때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거기서 붙잡힙니다.

ʻ이거 이해하고 넘어가야지.ʼ ʻ이 문제 맞히고 가야지.ʼ 

그러다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납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문 하나는 시간이 없어서 읽지도 못하고 찍게 됩니다.



아시잖아요. 앞부분은 샤프로 꼼꼼히 풀려 있는데, 뒤로 갈수록 컴싸로만 채워져 있거나 아예 백지로 남아 있는 그 시험지. 저도 그 시험지를 아주 예전에 한 번 들고 나왔고, 그게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압니다.


N수할 때 저는 그 원인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지문 독해력이 부족한 건지, 속도가 느린 건지. 그런데 결론은 달랐습니다. 저는 한 번도 시험지 전체를 운영하는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그걸 깨닫고 나서 매일 세트를 실전처럼 풀기 시작했고, 운영하는 요령을 만들면서 성적이 올랐습니다.


이건 설명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매일 실전처럼 세트를 풀면서, 어디서 막혔는지, 어디서 넘겼어야 했는지, 어떤 판단이 시간을 잡아먹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그때 이런 책이 있었으면 훨씬 빨리 됐을 텐데 싶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건, 이걸 직접 훈련할 도구가 없었습니다.


지문 읽는 법은 배웠습니다. 선지 판단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런데 ʻ세 지문을 한 시험지 안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ʼ, 이걸 연습할 컨텐츠가 없었어요. 


실전 모고야 있었지만, 딱 부분 반복을 시켜주는 것은 없었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강의들이 생겼습니다. 

S학원 같은 곳에서도 독서 세트만 모은 하프 모고를 주긴 합니다.


그런데 주당 몇 개씩, 감질나게. 그것도 학원을 직접 다녀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그 학원이 있는 학생이 아니면, 그 학원을 다닐 형편이 안 되면 그냥 없는 겁니다.




혼자 해보려고 해도 기출을 직접 엮거나, 실모 여러 개를 잘라 붙여야 해서 소모성이 심했습니다.

매일 그 세팅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 자체가 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런 컨텐츠가 시중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수익성이 없거든요.

잘 만든 지문 한 세트가 공모가 기준으로 40만 원씩 넘어갑니다. 거기에 문항 설계, 검토, 수정까지 붙으면 한 세트 원가가 어마어마합니다. 그걸 책 한 권 값에 20세트 넣어서 팔면, 만드는 입장에서는 남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안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시중에 제가 원하던 콘텐츠가 없던 거였어요.


이번에 어떤 출판사가 자작 문제를 하프 모고 형식으로, 실전 모고가 아닌 서적 형태로 묶어서 낸 건 비즈니스적으로는 솔직히 패착에 가깝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패착을, 여러분은 유익하게 쓰면 됩니다.

저는 그 훈련을 N수 때 혼자 만들어서 했습니다. 소모성이 컸죠...


여러분은 책 한 권으로 이득을 취하시면 됩니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이러면서요



(오르비 북스에서 책을 제공해주신 덕분에 실물을 직접 봤습니다!!)


하루씩 오르다 독서


단순하게 이 책을 문제집으로 풀지 마세요.


운영을 하셔야 합니다.


단순하게 자신이 약한 갈래의 지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뚫어낼 것인지부터해서

진짜 사고 상황인 시험보다 배아플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전날 잠을 못 잤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까지요 ㅋㅋ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독서 세트 운영이 무너지는 것만큼, 문학에서 시간을 잡아먹히는 것도 문제입니다. 


문학은 빨리 풀고 넘겨야 독서에 시간을 쓸 수 있는데, 막상 시험장에서는 문학에서도 질질 끌립니다. 시 한 편 앞에서 멍하니 서 있거나, 고전 소설 지문에서 내용 파악이 안 돼서 선지를 두세 번씩 다시 읽거나......



결국 국어 시험지 운영이 무너지는 이유 중 절반은, 문학에서 시간을 이미 다 쓰고 오기 때문입니다.


문학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훈련, 저는 그걸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체득하기만 하면 시간을 단축해서 정체된 성적을 뚫어낼 수 있는 방법론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77277359


교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206206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59872


옯북스

https://atom.ac/books/13918



독서는잘하는데문학은못하는이상한놈을위해쓰는글

https://orbi.kr/00077941835

26년도 의대, 서울대생을 배출한 그것 (1강)

https://orbi.kr/00077727508

'문학'을 잘 하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https://orbi.kr/00077488932

님들 이거 앎?

https://orbi.kr/00077272840

옆 동네 공지에 국어 맨날 4뜨다가 1 받으신 분이 등장하셨는데

https://orbi.kr/00076203932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드디어 나옵니다.


독서FOCUS



이 책이 다른 지점 세 가지


1.  패턴화된 따라할 수 있는 사고를 다뤄준다.

2. 기출 간의 연계를 생각할 수 있게 해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패턴화가 가능하게 만든다.

3. 완성되면 공개합니다. 시중에 없는 부분이니까요. 팔로우해두시면 받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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