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잡기술인데대충시험전에알고가면좋은데제목을뭘로할까고민중인12편 산문문학보기줜나잘끌어쳐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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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어 파이널 개꿀팁 2.실모 패버리기 (노베버전)
바로 본론으로 가기 전에
서론을 먼저~
일단 오늘 보여드릴 부분은 산문 문학에 <보기>를 잘 끌어쳐박는 겁니다.
근데 저는 그렇게 풀지 않아요.
미친새낀가?
사실 그정도는 아니고요. 선택적으로 움직입니다.
뭔가 산문 문학을 딱 보고, '아 이건 내가 줘 팰 수 있겠다' 정도의 견적이 뜨면, 그냥 지문으로 가서 패버립니다.
근데 읽다가 심상치 않은 경우에는 유턴 박고 <보기>를 찾아 달리죠.
아니 그렇잖아요.
이런 걸 보고 저도 <보기>를 어찌 안봅니까....
온 힘을 다 꼴아 박아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막동'이 왜 쳐우는지 이해가 안가고.... 너무 말도 이상하고..
근데 보십쇼.
얘는 <보기>고 나발이고 원터치로 반신불수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각이 나옵니다.
지문 자체가 쉬운 것보다 이미 최척전은 유명하고, 대충 저런 지문 전개 방식이 너무 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런건 <보기>안보죠. 굳이 귀찮잖아요....
이렇게 견적을 잘 따는게 중요합니다.
재낄 수 있는 건 <보기>없이 재끼고, 좀 후달린다 싶으면 <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자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2606 지문에서 <보기>를 바탕으로 끌어 읽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기>부터 봅시다.
정보가 되게 많죠.
물론 저 정보들을 머릿속에 이쁘게 정리해서 지문과 연결해서 독해하는 것이 이상론이긴 합니다.
근데 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해요.
<보기>를 읽을 때, 최소한의 목적의식 정도면 챙겨가면 좋다고 봅니다.
(이건 저번에도 한 얘기니까요)
현실적으로 여기서 챙겨갈 내용은 이정돕니다.
즉 독자 머릿속엔 'ⓐ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 라는 목적의식이 자리잡힌다는 거죠.
내용은 읽긴 읽을 건데, 그건 그 다음.... 중요한 것은 'ⓐ ⓑ, ⓒ를 구별해준다는 목적의식입니다.
자 여러분 목적의식에 취해 봅시다. 흐으으읍!!!!!!!!!!
'ⓐ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외화 ⓑ내화, ⓒ또 다른 내화어딨냐?
이제 됐습니다. 지문으로 가봅시다.
앞 부분을 보니 다음과 같네요.
헷갈립니다.
그래서 가상의 등장인물을 박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박아주다 보니.....
저기 형광펜 친 부분에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
이건 아까 <보기>에서 잡았던 목적의식에 관한 내용이니까요.
'화가'를 본 순간 독자의 머릿속엔
'이거 ⓐ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보기>에 따르면 여기 이야기는 3개인데, 그 중 하나인 ⓐ가 여기서 튀어나온거죠.
그럼 이제 ⓑ, ⓒ도 나오면 그때그때 찾아주면 되겠네요. ㅎ ㅎ
여튼 이런식으로 읽어주면, A가 B에게 ㉠의 표구를 맡긴 상황이고, B는 화가인가 봅니다.
이렇게 앞서 설정한 목적의식에 집착해서 최소한으로 내용파악을 진행하며 읽는 겁니다.
그렇게 다음 문장을 가는데....!
여기서도 뭔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보기>에서 잡은 목적의식을 계속 떠올렸다면, '지게꾼' 얘기가 청년의 이야기인 ⓑ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머릿속에서는 이제부터 당분간은 ⓑ 얘기가 나올 것이고, 그 후엔 ⓒ가 나올 것임을 짐작하며 읽게 되죠.
마저 봅시다.
여기서도 대화가 연속적으로 튀어 나와서 등장인물을 박아주면서 읽으면 좋습니다.
만약 이번 시험에 [염상섭, 삼대]가 튀어나온다면, 지문에 " "을 활용한 대화를 계속 박아주는 저런 양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등장인물이 누군지 아니까, 그냥 인물을 박아줍시다.
이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아 물론, 굳이 저럴 필요는 없어요. 저도 웬만해선 그냥 머리로 합니다.
다만 평소에 산문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시험장에서 불안은 가중될 확률이 높으니 안전빵으로 가자는 겁니다.
저렇게 하면 내용이 잘 잡히긴 하거덩요.
이제 마저 읽어 봅시다.
여기선 [A]라고 표시가 되어 있네요.
저는 이런 경우, 정말 최소한의 내용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가속합니다.
어차피 [A]에 관한 문제가 나오고 다시 읽어야 할 확률이 매우 높거든요.
그러면서도 'ⓒ가 튀어나오지 않나?' 정도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저 읽어 봅시다.
[A]의 바로 뒷 부분은 대충 청년이랑 은행원이랑 썸타는 것 같은 내용입니다.
저는 이거 잡기술 준비하면서 다시 읽어봤는데, 나중에 진짜 결혼하지 않을까 망상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엔 목적의식을 잊으면 안됩니다. 즉, 'ⓒ 언제나옴? ' 라는 생각이 있어야 해요.
아무튼 그렇게 읽다가 보면~
"이게 바로 그 지게꾼 청년이 동전을 싸 가지고 온 종이지" 에서 ⓐ로 다시 돌아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내 손의 그 편지를 가리켰다' 를 통해서, 곧 ⓒ가 나올 것임을 짐작할 수도 있죠.
바로 뒷 부분인 여기서 ⓒ가 튀어 나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띄어쓰기를 하나도 안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읽어 봅니다.
또 노란색을 박은 부분이 다시 ⓐ로 돌아오는 것을 알 수 있죠.
뒤지게 왔다갔다 하네요 그냥.
유사한 틀로, 나머지 부분도 그냥 재껴버립시다.
그러면, 위처럼 같이 읽을 수 있죠.
참고로 저는 지문에서 ⓒ를 확인하자마자 속도를 올렸습니다. 어차피 <보기>에서 잡은 목적은 다 이뤘고, 기억 안나면 돌아오면 그만이니까요.
여러분은 여기서 산문문학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보기>를 끌어 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가시면 됩니다.
끝내기 전에
전달사항 [캐스트를 위한 홍보]
-정제된 잡기술을 보고 싶으신 분들
-시험 전 25학년도 6/9/수능 스윽 보고 가고 싶으신 분들
을 위한 2025학년도 독서 문학에 대한 지문해설을 담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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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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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타.그러나너거독자는칼럼보다도너가더좋다한다.칼럼쓰고속안좋으면똥글하나싸라하더라.
이거보고 바지에 똥쌈
청년은 종이에 싼 개추를 내밀었다.
야추를 툭하고 내미는..
ㅑㅐ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