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식 [1317972]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4-28 12:07:13
조회수 142

고2 수시 진짜 못해먹겠는데 예체능으로 틀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976131

ㅈ반고 고2 1학년 3.6입니다.


수시가 너무 고통스럽고 부담됩니다.

수행평가, 생기부 스스로 생각해서 계획해야 하고

수업에 집중하며 매순간 머리 쓰며 살아야 하는데

제 뇌가 이걸 다 수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정시 파이터도 있지만

학교 다니며 정시를 온전히 준비할 자신이 없어서요. 

시끄러워서 집중도 안되고 머리도 안 돌아가고.


미대를 생각한 이유는

그림에 소질이 있기도 하고,

실기라는 쿠션을 깔 수 있다보니

머리를 좀 쉬고 싶은 느낌을 해결하면서

대학라인은 어느정도 나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학업과 계획 자체가 너무 틀 같고 저랑 안 맞고

어쨌든 지금의 제가 편하기 위함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쉬고 싶은 의지만 피력하며

질문이 의미가 없어진 것 같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이대로 현상유지하면 지거국이라도 갈 수 있겠으나… 그냥 지금 모든 것 자체가 너무 압박으로 다가와서… 물론 일개 3등급인 번아웃이 온 건 좀 웃기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 가면 이도저도 아니니 미술학원이라도 다녀보며 생각을 할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Escapist · 1378308 · 10시간 전 · MS 2025

    오 제 친구도 작년에 이 이야기 했었는데... 그러면 일단 미술학원가서 상담 한 번 받아보시고 그 학원의 중학생들 그림 함 보고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