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모의고사 당일에 '무조건' 복기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75369
안녕하세요 :)
3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고3 현역 분들은 사실상 첫 모의고사를 보시는 거죠.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을 점검해보고,
실전 태도를 연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학교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모의고사 날은 하교도 빨리 하고,
친구들끼리 맛있는 저녁을 먹거나 놀러가는 등
전반적으로 노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모의고사 당일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면서 내가 했던 생각과 감정이
가장 뚜렷하게 기억나기 때문이죠.
모의고사 당일은 노는 날이 아닙니다.
복기하는 날입니다.
친구들이 전부 놀러가서 나도 따라가야 한다고요?
심정은 이해하지만 하루만 참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적이 향상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복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기에는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1. 기억이 많이 남아있도록, 가능한 빨리 복기한다
2. 시험장에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복기한다
3. 생각만 하지 말고 꼭 메모한다
이 원칙을 따라, 아래 방법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문제 차원
각각의 문제를 풀 때 들었던 생각을 적습니다.
너무 쉬운 문제는 제외하더라도,
맞힌 문제, 틀린 문제 모두 복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서의 감정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복기해야 합니다.
'함수 그래프 그리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림'
'문제 읽고 뭐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 잡힘'
'중간에 OOO한 부분에서 막힘'
같이요.
틀린 문제라면, 어디가 틀렸는지 꼭 확인합니다.
실수한 부분을 반드시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시험지 차원
문제 풀었던 순서를 적습니다.
시간 분배도 메모하면 좋죠.
또한, 시험지에서 느꼈던 인상이나, 감정도 좋습니다.
'18번에서 시간 너무 많이 써서 멘탈 흔들림'
'3점짜리가 너무 어려워서 당황함'
'공통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미적분 제대로 못봄'
자신만의 시험운영 방법이 있는 학생이라면 검증하고,
없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세요.
3. 시험장 차원
시험지 밖의 생각이나 감정을 적습니다.
은근히 시험에 영향을 주거든요.
'옆자리 친구가 다리를 떨어서 집중이 안됨'
'앞사람이 코를 골아서 신경쓰임' (제가 수능때 당했습니다 ㅋㅋㅋ)
이런 변수도 수능에서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미리 멘탈 트레이닝을 해두면 좋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조금 죄송한 말이지만,
반드시 이렇게 복기를 마무리하시고
그 다음으로 맛있는 야식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삼겹살 먹었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
수학 칼럼)
실수를 줄이는 현실적 방법 https://orbi.kr/00072183669
계산실수가 많다면 버려야 할 습관 https://orbi.kr/00072173494
진도가 늦어서 불안할 때 https://orbi.kr/00072313784
체계적으로 문제 읽기 1 https://orbi.kr/00072237485
체계적으로 문제 읽기 2 https://orbi.kr/00072300008
극한상쇄 (231114) https://orbi.kr/00072371992
식보다 그래프? (250921) https://orbi.kr/00072469807
0 XDK (+11,050)
-
10,000
-
1,000
-
50
-
반수생이고 6모 이후부터 합류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지금 합류하는게 좋을 것같다고...
-
1종 드가자~~
-
생기부 장수 0
고2 끝났을 때 기준 보통 몇 장 정도 되나요
-
ㅇㅇ
-
닉변 해야되는데 2
하아
-
잠시 외출
-
다들 닉변을 했더군 . . . . . 에라이 혼자 씁쓸해졌잖아
-
항생제 암기 미치겠군 12
너무많고 복잡하다
-
요시노부의 눈물나는 개혁 똥꼬쇼에도 불구하고 전근대 군대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
수2 너무 과투자햇나 싶다밸런스 잇게 공부하기 너무 어렵다
-
대전 이런 지방에 있는 학원으로는 한계가 있나요?
-
어찌저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 필요없다 생각한 일생이 생2 암기에 도움이 된다라던가...
-
왜 일을 해야 돈을 주는거지
-
인강패스를구매한다 관성 어케 끊음
-
물컹물컹 5
흐느적흐느적
-
What's up, guys? This is Ryan from Centum...
-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문법 문항의 내용 타당도 점검오르비에서 언매 하는 옯붕이들은...
-
25 수능 미적 84가 시대 월례 96나옴(목시다니고 잇음)
-
안녕하세요 이대은입니다. 오늘은 전 글에서 예고했던...
-
노베 국어 질문… 10
국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고2 정시러인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해서...
-
내일 훈련이네 1
-
임정환 생윤 임팩트 좋나요? 림잇끝내서 실개완&마더텅 조합으로 바로 넘어가려고했는데...
-
미적분 기출 마플로 한번 돌렸고 이제 시험 3주 남아서 기출 한번더 돌리면서 다른...
-
평반고 총내신 3.91 이고 물2화2까지 다듣긴했는데 1,2학기 다 성취도 c에요...
-
벚꽃흩날리는거 4
ㅈㄴ이쁘당 마치 눈같아
-
못 참겟다 2
네
-
재수생이라 잇올에 있는데 14시간 앉아있어도 순공시간이 2시간밖에 안나와요 시발점...
-
A+ 가능할까 0
내일부터 조금씩 할 거 같은데
-
0 100 0 100 0
-
4500원 개비싼데 맛있다길래 후기좀
-
우일신(又日新) 파본형 월간 N제 1월호 :...
-
수학적으로 위의 문장은 당연히 뻥이다. 하지만 이걸 이렇게만 얘기할거면 이 얘기를...
-
진격거 재밌더라구요 19
저는 한지가 좋아요
-
수능 사회문화 문제는 처음 봐보네용 윤성훈 선생님 커리 타기 전에 메타인지 하는...
-
족발 시켰어요 4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
맛저 0
-
매트릭스 ai도 지구정복하기 전엔 지브리 그림이나 만들어주고 있었을거 생각하니...
-
기하 처음해보는거라 너무 어려운데 처음이면 정상인가요 이게 쉽게 넘어갔었어야하는건가요?...
-
The fork’s journey from reviled symbol of...
-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확률과 통계 탐구1 경제 탐구2 사회문화 라고 생각했을 때...
-
담배피면서 한번 돌려봄 ㅁㅌㅊ?
-
사탐런 4
제가 현역 사문1지구4 여서 지구를 사탐으로 바꿀까 고민중이여서 생윤을 들어봤는데...
-
애니추천 ㄱㄱ 6
요즘걸로
-
안녕하세요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생지로 시험 봤다가 현재 생명 사문으로 수능...
-
어지러워요
-
이 사람 풀이가 고능한 것도 있는데 큐브에 맨날 상주해 있음 혹시 오르비언 아님?
-
제곧내입니다 유튜브에 영상 찍어서 올려용. 리트 등등 타 기출도 가능합니다! 문학도...
-
수능 전과목 만점, 내신도 1.0이라 못 가는 학과 없음 어느 과 가든 안정성,...
모의고사 당일은 노는 날인줄 알았는데
이거 보고 피방 약속 취소했다
성적을 위해서라면 하루만 참아주세요 ㅠㅠ
근데 모의고사 날은 하교 빨리 못하죠...4시 37분에 끝나서
ㅋㅋㅋ 저희 학교는 모의고사 끝난 날은 야자 면제였어서... 학교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ㅎㅎ
그렇군뇽
그럼 3모부턴 복기 해보겠습니당
좋은 글 감사해요
이거보고 한국사 선지 선절후절로 끊어서 선지독해 후 스키마 그리기로 해따

이미 더프치고 쳐놀았고 3모는 안치는 엔수생은 웁니다일부러 엔수생 견제하려고 더프 한참뒤에 올렸죠?

완전! 동의합니당! 작년에 강대에서 반강제로 남겨서 복기 노트 쓰게 했던게 큰 도움 되었어요!맞아요 특히 노트로 정리하면 도움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시험 끝나자마자 복기해야겠네요...
근데 대부분은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어하긴하더라고요 작년 과외해주던애도 당일날불렀는데 정신을 못차리던...
체력도 그렇고... 친구들 다 놀러가는데 나만 공부할 때가 더더욱 힘들죠. 하지만 그걸 견뎌야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해요.
마음 편하게 놀아도 댐 전혀 문제 없음
사실 쉬는시간에 복기 하면 되긴 함
그게 가장 빠르고 좋긴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생각하고 복기하기에는 쉬는시간이 너무 짧아서요...
사실 모순인게 3모기준
복기하는 최상위권들은 크게 복기할거 없고
복기할거많은 하위권들이 놀러나가는 ㅋㅋ..
ㅎㅎ 안타까운 모순이네요...
생각보다 모의고사 복기 중요한게
특히 전반적인 흐름상으로 복기가 중요하다는 느낌
내가 한국사 때 뭐할지 쉬는시간은 어떻게 짤지 어떤 음료를 먹고 밥을 먹고,,,(세세하게는 요건 2학기 때 해도 됨)
이런거 현역분들 11월 전까지 외부 시험 안 친다고 가정하면
3467910 이게 전부에요 전 개인적으로 저런거 잡는게 도움 많이 되었고
모의고사에서도 꾸준히 틀리는 유형(전 정적분 활용이었어요) 요런거 정리해서 6모 12번 깔끔하게 시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렇게 연습하니 모의고사랑 수능 성적 차이가 없었어요
맞아요 시험지 흐름도 중요하고 시험장 흐름도 중요하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니오, 그날은 그냥 놀으세요.
복기는 다음 날 해도 충분합니다.
그날 하루 복기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성적이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가능한 빨리 복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짓말 안치고 기억력이 금붕어라
그날 치른 시험에 대한 기억도 없으면 어떡하나요
그럴수록 쉬는시간도 활용하시고 집 오자마자 복기하셔야 해요
문제 하나하나에 대한 사고과정도 중요한데 ㄹㅇ 당일날 복기를 하는건 시험지 전체의 큰 운영이 중요해서인듯 문제는 보통 시험지 오답 끝나면 볼일도 없으니까
맞아요 시험 운영도 중요하니까요
일종의 모고 오답노트 만들어서 거기에 과목별로 정리하는 거 괜찮나요?
너무 좋습니다. 훌륭해요
너무 좋은 글이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메모한 내용들은 주기적으로 봐야하나요? 아니면 시험 전날마다?
내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메모하는 거라, 약점 분석할 때 보면 됩니다. 주기적으로 보면 더 좋고요.
한국사 시간은 한번만 풀고 검토도 안했는데 그러지 말걸 그랬나요?
한국사는 봐주는 걸로...